2016. 2. 24. 14:07ㆍ세계정세
전 세계적으로 경제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유럽, 일본 등의 국가는 유례없는 마이너스 금리로 대응하며 경기를 부양하기 위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효과는 전혀없다.
도대체 왜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이며, 과연 경기는 살아날 수 있을까에대한 의문에 답해보고자 한다.
1.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너무나 유명한 경제학적 사건이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간단히 말하면 일루미나티의 저금리 정책에 의해 풀린 자금이 부동산과 부동산관련 증권(모기지증권)으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거품이 순식간에 쌓였고, 이러한 거품이 고의의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서브프라임 계층의 사람들이 돈을 갚을길이 없자, 부동산을 대거 매각하였고, 모기지 증권시장도 같이 붕괴한 것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증권을 발행한 미국의 대형은행 중 한 곳인 리먼브라더스는 파산했고, 미국은 AIG, HSBC 등의 굴지의 금융회사들을 구제하며 금융 위기를 겨우 막을 수 있었다.
2. 양적완화 매커니즘
FED(미국중앙은행)으로 연방준비은행을 미국의 국립은행으로 오해하지만 사실은 사립은행이며, JP모건, 록펠러, 로스차일드 등이 소유하고 있는 사설 은행이다. 더욱 중요한 점은 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가 미국 재무부에서 발행되는 것이 아니라, 사설은행인 FED에 의해 발행된다는 사실이다.
1) 부실은행이 어떻게 살아나는가?
※ 전제 : 기준금리 : 2%, 대출금리 : 5%, 채권금리 : 3%, 지준율 : 10%
모기지금리 7%
FED가 부실은행을 살리기 위한 양적완화 정책을 통해 100억원을 투입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FED의 대차대조표는 이렇게 표시된다.
FED
차변 대변
부실채권 100억 달러 100억
(발행비용 0원)
놀라운 점은 FED의 화폐발행 비용은 0원이라는 사실이다. 부실채권을 가지고 있는 AIG의 계좌로 100억원의 금액을송금하면 끝이기 때문이다.
놀라운 사실을 계속 알아보자. 100억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한 AIG의 대차대조표는 이렇게 표시된다.
AIG
차변 대변
예금 100억 부실채권 100억
부실했던 AIG가 순식간에 100억의 자산을 가진 튼튼한 금융사로 재탄생했다. 하지만 AIG는 구제금융금액인 100억원으로 부실채권에 대한 이자를 FED에 갚기 위해 더 공격적인 투자를 해야만 한다.
다행이 미국은 부실은행을 살릴 수 있었다. 지속적인 경기부양을 위해 100억원의 채권을 추가로 발행하고, FED가 이를 매입하였다.
FED
차변 대변
부실채권 100억 달러 100억
재무부채권 100억 달러 100억
미국재무부
차변 대변
달러 100억 재무부채권 100억
FED는 추가로 100억을 금융시장에 투입했다.
체이스은행
차변 대변
예금 100억 FED차입금 100억
이제 1년 뒤 어떠한 놀라운 상황이 벌어지는지 살펴보자.
FED는 1년뒤 부실채권 100억에 대한 이자인 7%의 이자수익이 발생한다. 발행비용 0%로 7억의 수입이 생겼다. 부실은행은 아직 원금을 갚을 여력이 없다. 두번째로 체이스은행에 대출해준 100억에 대한 이자인 2%의 수입이 생긴다. 발행비용 0%로 2억의 수입이 생겼다. 마지막으로 미국 재무부가 발행한 채권의 이자인 3%의 3억의 이자수익이 생겼다. 역시 발행비용 0%로 말이다.
그러므로 1년 뒤 모든 기관의 대차대조표는 이렇게 정리된다.
1) FED
FED
차변 대변
부실채권 100억 달러 100억
재무부채권 100억 달러 100억
예 금 11억 부실채권이자수익 7억
대출이자수익 2억
채권이자수익 3억
발행비용 0원으로 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얻었다.
2) AIG
7억원의 빚을 갚기위해 민간대출을 하였고, 또다른 고수익 상품에 투자를 해서 10억원의 매출이익을 었었으며, 3억원의 순이익을 얻었다.
AIG
차변 대변
예금 16억 부채 100억
대출 50억 당기순이익 3억
부실채권 30억
이자비용 7억
순이익을 얻고도 이자비용을 갚지 못해 추가적인 예금인출이 있었다. AIG는 또다시 FED의 구제금융을 기다리고 있다.
3) 체이스은행
체이스은행 역시 불황을 피할 수 없었고, 2억원의 이자비용을 갚기 위해 고군분투한 결과 5억원의 매출이익을 얻었고 3억원의 순이익을 얻었다.
체이스은행
차변 대변
예금 21억 부채 100억
대출 80억 당기순이익 3억
이자비용 2억
체이스 은행은 당기순이익 3억으로 이자비용을 모두 지불하여 1억원을 예금하였지만 아직 부채 100억원을 갚기엔 역부족이다.
4) 미국 재무부
FED가 사들인 미국 채권의 이자를 지급하기 위해 미국 국민의 조세로 이자를 지급했다. 1년동안 조세수입은 5천만원이었다.
미국 재무부
차변 대변
조세수입 0.5억 재무부채권 3.5억
재무부채권 이자비용 3억 (빚을 갚기위해 발행)
미국은 1년동안 조세수입으로 국채발행 이자를 갚지 못해 다시 채권을 발행하였다. 앞으로 이같은 상황은 영원할 것 같다.
5) 결론은 FED만 돈을 번다. 이것이 기축통화의 발권력을 장악한 FED의 자본주의 세계이다. 결국 FED의 무제한적 이익은 일루미나티의 주머니 속으로 빨려들어간다. 또한 미국 재무부는 채권에 대한 이자비용을 채권의 발행을 통해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채권에 대한 원금을 갚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시스템이 지속되는 한 계속 그럴 것이다.
6) 효과없는 정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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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대마불사의 금융기관의 자금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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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vid Kang -
[출처]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양적완화의 매커니즘|작성자 David 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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