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 10:32ㆍ자연재해와 전염병
걸프만 BP 유전사고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훨씬 능가하는 수준의 대량 메탄개스 누출사고가
지난해 10월 23일에 발생하여 올해 2월 16일에 해결되었습니다.
시간당 최대 5만 킬로그램의 메탄가스를 대기에 16주동안 누출하게 되었던 이번 사고는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북서쪽 35마일 방향에 위치한
서던 캘리포니아 개스 컴퍼니의 알리소 캐년 천연개스정에서 발생.
서던 캘리포니아 개스 컴퍼니 측과 보건관계자들은 배출된 개스가 건강에 큰 위협을 주지 않고
유독성이 아닌 물질들만 나왔다고 밝히며
단기간 호흡곤란 등의 불편은 겪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건강상 큰 탈이 나지 않는다는 설명
그러나 대기 샘플을 조사한 결과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에 유해한 benzene, toluen, xylens 등이 검출됨.
이후 11,000여명의 인근주민들이 대피했고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5십만대의 자동차가 1년 내내 내뿜는 방출량과 맞먹는 수준.
출처 1: 2016년 2월 26일자 BBC 온라인 뉴스. "California methane leak 'largest in US history'
http://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35659947
출처 2: 2015년 11월 23일 LA 중앙일보
http://m.ch.koreadaily.com/read.asp?art_id=3841944
출처; 빛과 흑암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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