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존 번연

2016. 3. 17. 20:39성경 이야기




 
존 번연(1628-1688):  17세기 영국 청교도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범우고전선
 
















조지 취버는 다음과 같이 해설한다. “멸망의 도시! 우리는 모두 멸망의 도시 주민이다. ”아무도 멸망의 도시가 어디냐?“라는 질문을 할 필요가 없다. 오호라! 우리의 죄된 세상이 바로 멸망의 도시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곳이 불타 버릴 것이라는 사실과, 만일 이곳에서 피하지 않으면, 비록 우리가 이곳에 큰 환난이 일어나기 전에 평화롭게 죽을지라도, 죽을 때 우리의 영혼에 이 멸망의 도시 정신을 가지고 있던 것이 발견되면 영원히 비참해진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고 있다. (존 번연의 천로역정)


눅 17:26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파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활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노아의 때는 홍수가 나서 이 세상을 멸하였고 롯의 때는 하늘로서 유황불이 내려와서 멸망당했다. 두 시대 다 특별한 죄를 지었다라고 말하지 않고 사람들이 일상적인 행위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집짓고 시집가고 장가갔다라고 기록되어있다. 여기서 말하는 먹고 마시고 집짓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행위들이 죄라는 뜻이 아니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찾거나 경외하지 않고 온통 자신들의 삶에만 빠져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보시기에 죄라고 하는 것이다.


벧후 3:3 먼저 이것을 알지니 말세에 기롱하는 자들이 와서 자기의 정욕을 좇아 행하며 기롱하여 가로되 주의 강림하신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뇨 조상들이 잔 후로부터 만물이 처음 창조할 때와 같이 그냥 있다 하니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이로 말미암아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성경과 인류역사(특별히 이스라엘역사)가 톱니바퀴처럼 정확히 맞물려간다면 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임에 틀림없다.인류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은 인류역사와 우리 인간의 운명을 어떤 방법으로 끝낼 것인지 처음부터 고했다.

예수께서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는 말씀을 하셨다. 하나님은 농부가 가라지와 곡식을 갈라내듯. 어부가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를 골라내듯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를 가르는 작업을 하실 것이다.


이 성경이 거짓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인류역사는 종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것이다.


__그 다음 해설자는 크리스천에게 한 가지만 더 보고 가라고 말한다. 그것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며 자신이 꾼 꿈으로 인해 심히 몸을 떠는 남자였다. 그 무서운 꿈은 심판 날이 이르렀는데 그가 준비하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 


우리가 마귀와 함께 살고 있는 이 죄악된 세상은 심판 날이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려 애쓰며, 수많은 양심들이 이 속임수에 쉽게 속아 안심하고 잠을 자는 것이다. 


오직 성경에 들어 있는 진리에 노출될 때만 사람들은 이죽음의 잠에서 깨어난다. 오! 너무 늦기 전에, 심판 날이 이르기 전에 우리가 더 많은 사람들을 떨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__우둔은 “위험한 일은 없어”라고 말한다. 이 말은 죄악에 빠져 있는 세상의 삼분의 일의 사람들이 말하는 소리이다. 그들이 멸망의 절벽 바로 가장자리에서 잠자고 있다고 말해보라. 그러면 그들은 “위험한 일은 없어”라고 말할 것이다.


__나태는 “아무튼 좀 더 자자”라고 말한다. 이것은 세상의 다른 삼분의 일의 소리이다. 좀 더 오래 죄에 빠져 있자. 좀 더 평안함과 무관심 가운데 있자. 좀 더 형편이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자. 좀 더 손을 모으고 자자. 이렇게 그들은 변명한다.


__건방은 “남의 일 참견 말고 자기 일이나 잘해”라고 말한다.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고 한다” 죄에 빠져 있는 적어도 세상의 삼분이 일이 이렇게 큰소리친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너는 네 일이나 알아서 해, 


나의 구원에 대해 네게 걱정할 필요가 없어. 만사가 순조로울 테니 나는 전혀 염려 없어. 나는 내 기회가 올 때 붙잡을 준비를 갖추고 있다.(존 번연의 천로역정에서)


피니의 경고”만일 당신이 성령이 없이 죽는다면 지옥으로 떨어질 것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하나님이 내안에서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이다.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님은 우리의 친구가 되시고, 위로가 되시고 더 나아가 매일, 매순간 성령 하나님이 내안에서 나와 함께 사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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