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이란의 밀월관계 그리고 이스라엘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

2016. 5. 6. 09:25적그리스도와 666표


>> 한·이란 공동성명 첫 채택…양국관계 협력지침 마련

 

54년 만에 우리 정상 방문에 양국협력 큰 틀 세워

"외교장관 회의·경제공동위 연례화…협력가속화에 동력"

 

(테헤란=연합뉴스) 정윤섭 이광빈 기자 = 박근혜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이란 양국 관계의 협력 지침을 담은 공동성명이 처음으로 채택됐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양국 수교 이래 54년 만에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박 대통령과 로하니 대통령은 공동성명 채택을 통해 양국 협력의 제도적 틀을 갖추자는데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드아바드 좀후리궁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양국 관계가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선 양국간 협력의 제도적 틀을 갖춰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에 공동성명이 채택됐는데 이것은 양국관계 발전에 비전과 구체 협력 방안을 담고 있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유용한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 외교장관 회의와 양국간 경제공동위가 연례화돼 외교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는데 큰 동력을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끈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과 이란의 양국 수교 이래 54년 만에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하여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함께 양국이 외교 및 경제 분야의 협력을 가속화하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공동성명 발표와 함께 양국 정상은 경제 분야 59 건을 포함해 모두 66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 최대 456억 달러(약 52조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할 발판이 마련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외교분야에서도 이란이 북한의 핵 개발을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확인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통해 밀월관계라 할 만큼 두 나라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 것이다.

 

이런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적 성과에 대해 연일 언론들이 칭송을 보내고 있지만, 이란에 관한 성경의 예언들을 알고 있는 성도들이라면 이란과 한국의 밀월관계가 이 땅에 하나님의 재앙을 불러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래 전부터 이슬람의 종주국을 자처하며 중동 지역에서 이스라엘을 몰아내는데(멸절시키는데)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온 이란은 에스겔 38장과 39장에 예언된 ‘곡과 마곡’ 전쟁의 중심 국가이다.

 

에스겔 38장에서는 마지막 때가 되면 바사국(이란)을 중심으로 한 이슬람 세력들이 러시아와 힘을 합쳐 이스라엘을 멸절시키기 위한 전쟁을 벌일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겔 38:1-6).   저들이 많은 군사들을 거느리고 “구름이 땅에 덮임같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 것이지만(겔 38:16), 이 때 하나님의 진노가 발하여 이 군사들을 진멸하실 것이라 예언하고 있다(겔 38:20).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이란과 이슬람 세력들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멸망의 길을 갈 것임을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예언의 말씀을 통해 볼 때, 최근 이란을 비롯한 이슬람 세력들과 밀월관계를 맺고 있는 정부의 정책이 결국 이 땅에 축복이 아니라 재앙을 불러 올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3월 중동지역을 방문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이 땅에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을 불러들일 수 있는 ‘할랄 단지’ 개발이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을 볼 때, 이란과의 대규모 경제 협력도 결국 이슬람 세력들이 이 땅을 침탈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제 2의 중동 붐이라는 이면에 이슬람의 침탈이라는 트로이의 목마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네게 복을 주어 복의 근원이 되게 하리니,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라”(창 12:2,3)하셨다.

 

많은 신학자들은 이 축복이 아브라함의 후손된 이스라엘에게 계승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을 내리시고,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저주를 내리신다”는 것이다.

 

우리 정부가 오랜 동안 유지해왔던 ‘친이스라엘 정책’을 포기하고, 이스라엘의 멸절을 꿈꾸는 이슬람 세력들과 밀월관계를 맺고 있는 이 상황이 혹여 이 땅에 ‘하나님의 저주’를 불러오지 않을 지 염려스러운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