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게임 앱을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였다.

 

(ABC News) – 지난 토요일 밤 미주리에서 발생한 무장 강도 사건의 용의자들이 범행의 대상자들을 유명한 증강 현실 게임인 Pokémon Go를 이용해 찾아냈다고 경찰이 발표하였다.

 

“오늘 새벽 대략 2시 경 우리는 한 Highway K and Feise Road 교차로에서 무장강도를 만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검은색 BMW를 타고 있는 4명의 용의자들을 발견하였고, 곧바로 권총 하나를 회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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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용의자들은 St. Louis와 St. Charles에서도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용의자들은 Pokemon Go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범행의 대상자들을 선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O'Fallon Missouri 경찰청이 발표하였다.

  

O'Fallon 경찰청은 범인들이 이 게임 앱을 이용하여 범행의 대상자들이 어느 곳에 있는 지 , 범행을 하기 좋은 위치에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였다고 발표하였다.  Pokemon Go는 지난 6일 발표한 이후 급속히 유행하고 있는 게임 앱이다.

 

기사원문>> Armed robbers used Pokemon Go app to target victims, according to cops

 

* 위치 추적이 가능한 스마트폰 게임 앱을 이용해 범행의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여러 차례의 강도 행각을 벌인 범인들이 붙들렸다.

 

편리함, 혹은 안전과 오락을 앞세워 제공되는 위치정보 서비스가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으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게임 앱이야 삭제해버리면 그만이지만, 몸 안에 칩을 박아 24시간 사람들의 위치를 파악하는 세상이 구현된다면, 그 누구도 의도를 가진 사악한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안전(오락)을 빌미로 제공 되는 위치 정보 서비스가 실상은 사람들의 안전에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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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

[출처] 위치 정보를 알려주는 게임 앱을 이용해 강도행각을 벌였다.|작성자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