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 그리고 지진의 전조들

2016. 7. 25. 14:23자연재해와 전염병


1신 >> 부산·울산 가스 냄새, 온천수 분출, 광안리 개미떼 대이동…혹시 지진 전조?, (부산일보)

 

24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는 해변가에 출몰한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한 네티즌이 광안리 백사장에서 줄지어 이동하는 수십만 마리의 개미떼를 촬영해 인터넷에 올렸다.


페이스북에서 한 네티즌은 "부산 전역을 뒤덮었던 가스 냄새, 온천수 폭발에 이어 개미떼의 대이동 등 뒤숭숭한 일이 며칠 사이 줄지어 벌어지고 있다"며 "대형 지진이 곧 들이닥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 사진은 페이스북은 물론 트위터,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떠돌며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2신>>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 '대왕 갈치' 출현길이 1.7m 넓이 28㎝ 급 심해어종, (새거제신문)

 

경남 거제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어른 키만한 초대형 갈치가 잡혔다.


 

잡힌 갈치는 길이 1.7m 폭 28cm급으로, 오늘(23일) 오전 10시경 구조라 해수욕장에서 힘 없이 떠 다니는 것을 인근을 지나던 시민이 발견, 포획했다.

 

갈치는 주로 50~300m 정도의 깊은 바다 속에서 서식하며 1년생이 12cm, 3년생 28cm, 5년생 40cm 정도로 성장한다.

 

최대 150cm 정도 성장하는 심해어종 갈치가 근해 해수욕장에서 1.7m 급으로 발견되는 것은 이례적으로 거제에서는 지난 2015년 1월 17일 다포방파제에서 1.6m급이 포획된 바 있다.

 

 

3신>> 부산지진운(?)


 

** 지난 7월 5일 오후 8시 33분 울산 동쪽 해역 52km 지점에서 5.0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최근에 이 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지진의 전조로 의심되는 사건들이 계속되고 있다.

 

 

며칠 전 부산과 울산 일대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로 시민들의 신고가 빗발쳤고, 광안리 해속욕장에는 수십 만마리의 개미떼가 이동하다 죽은 사체들이 백사장을 덮는 기괴한 광경도 목격되었다. 여기에다 부산에서 가까운 거제도 구조라 해수욕장에는 심해어인 '대왕 갈치'가 발견되었고, SNS에선 부산의 지진운과 유사한 부산의 하늘 모습을 찢은 사진도 나돌고 있다.

 

우연도 반복되면 필연이라 했는데, 최근 들어 반복되고 있는 이 기이한 현상들이 혹시 앞으로 있을 지진의 전조는 아닌지 염려스럽다.

 

익산 할랄단지 유치 문제로 시끄럽던 작년 12월 22일에는 익산 지역 할랄단지 유치를 총괄했던 익산 시청 부근에서 진도 3.9의 지진이 일어나 사람들을 놀라게 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2013년 WCC 총회를 주최했던 부산 지역에 지진의 전조로 의심되는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기사>> 규모 3.9 익산 지진은 약과?…전문가 “7.0 강진 온다”, (동아닷컴).

 

 

지난 7월 5일 울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지진이 예진이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건들이 지진의 전조라면 이번 지진은 지난번에 발생한 5.0의 지진보다 훨씬 큰 규모일 가능성이 높다. 

 

한국교회가 종교통합이라는 배도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해준 WCC 총회가 열렸던 부산에서 심란한 소식들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