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드라흐 인터뷰-모든 것을 팔으라

2016. 8. 3. 15:58세계정세



더블라인사 대표인 군드라흐는 '모든 것을 팔으라'고 말한다.


 

더블라인캐피털 대표인 제프리 군드라흐는 많은 종류의 자산들이 거품이며, 그의 회사는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과 금광주식을 계속 보유한다고 말했다.


비실대는 경제 성장율과 회사이익의 침체에 반하여 최근 S&P500 기준지수의 질주를 볼 때, 투자자들은 어마어마한 자기도취 속에 빠져있다.


금요일 S&P500는 사상최고치인 2177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정부발표로는 2분기 미국 GDP가 단지 1.2% 성장했을 뿐이다.


글자로 작품을 하는 개념예술가 크리스토퍼 울의 작품 중, "집을 팔아라, 차를 팔아라, 애새끼들도 팔아라"란 작품이 있는데, 정말 정확히 모든 것을 팔아야 한다는 오늘 나의 느낌을 말해 준다.


군드라흐는 전화인터뷰를 계속하길, "좋아질게 하나도 없다. 주식시장은 크게 하락할 단계이지만, 투자자들은 최면에 도취되어 모든 것이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군드라흐는 로스엔젤레스 더블라인에서 1000억달러 펀드를 운영하는데, 7월 6일 재무부 10년 국채의 수익률이 1.32퍼센트를 기록했을 때 그의 회사는 시장상황이 갈때까지 갔다고 판단했다. 


"우리는 기본전략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채투자를 계속하지만, 채권의 가중치를 낮추고 듀레이션(시장 이자율 변동에 대한 채권의 민감도)을 바꾸고 있다." 현재 국채수익률은 1.45퍼센트이고 더블라인사에 약간의 수익을 가져다주었다.


"10년국채 수익률이 역전되거나 더 낮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관심이 없다. 더 이상 여기서 돈을 벌 수가 없다. 이 상황에서 리스크를 안고 추가수익을 거두려한다면 끔찍하게 될 것이다. 채권가격에 상방은 없다."


그는 채권에 대한 대안으로 금과 금광주식 투자가 최고 대안이라고 반복한다. "금가격이 온스당 1400달러에 도달할 것이다." 금요일 금은 온스당 1349달러였다.


군드라흐는 최근 GDP 데이타가 엉망인 성장률을 보여주는데도 FRB관계자들이 올해 전망치를 끌어올리며 떠들어대는행태를 맹비난한다. "FED는 점심먹으러 나갔는지, 경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보이는가? 믿기 힘들 지경이다."


총체적으로 보아, 금요일 마이너스 0.1% 기준 이자율을 유지하기로 한 일본 은행의 결정과 더 이상의 금리인하 거부는 한계에 달한 화폐정책을 보여준다. "우리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시스템을 파괴함으로써 경제를 지켜낼 수는 없다."


※ 군드라흐는 신채권왕이며 버블이 터질 것으로 보아 채권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로 올해 고전 중


출처; 달러와 금관련경제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