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금리인상을 포기하고 QE를 재개할 미 연준

2016. 8. 29. 22:12세계정세


 결국 금리인상을 포기하고 QE를 재개할 미 연준


いずれ利上げを放棄しQEを再開する米連銀 
2016年8月24日   田中 宇






                                    2016年8月24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일본과 유럽 중앙은행(일본은행과 ECB)이, 세계 금융시장을 부양하기위해 계속 해왔던 QE(양적 완화)와 마이너스 금리라는 초완화책이, 한계를 드러내고, 교착되기 시작했다. 일본은행의 초완화책이 교착되고 있다는 것은 7월 말에 낸 기사에서도 언급했다.


일본은행의 QE는, 일본국채를 매입하므로서, 자금을 시장에 공급해, 시장의 여유자금 상태를 유지 확대해서 주가와 채권 가격을 끌어올리는 방책이다(당국은 언론전체를 이용해, 실물경제가 나빠도 시세의 상승을 이유로 "경기는 회복되고 있다"고 허위선전을 해왔다. 하지만 이 기만책이 장기화되면서 더 이상 속이기가 어려워져, QE가 실물경제의 개선에 도움이 되지않는다는 것을, FT 등과 같은 권위있는 금융계 언론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되었다). (QE-forever cycle will have an unhappy ending)


일본은행은 최근, 매입해야 할 국채가 부족하게 되었다. 일본은행은, 국내의 유수한 대형 금융기관에게 보유한 국채를 매도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지만, 4대 은행 (우편저금, 미쓰비시, 스미토모, 미즈호)이 보유하고 있는 국채는, 일본은행의 QE 확대 이전인 13년 이래 반으로 줄어있고, 더 이상 팔수없는 상태다. 국채는 은행 간 대출의 담보로서 필요하기때문에, 은행은 일정 이상의 국채보유가 필수적이다. 일본은행은 매입할 국채가 없기때문에, 더 이상 QE를 확대할 수가 없다. 일본은행은 9월 말의 차기 정책위원회에서, 그에 대한 대책을 발표할 전망으로, QE의 규모를 축소하게 될 지도 모른다. (BOJ cornered as Japanese banks seen running out of bonds to sell) (BOJ Cornered as Japanese Banks Running Out of Bonds to Sell)


QE를 더 이상할 수 없게되면, 마이너스 금리의 추가적인 인하는 어떻게 될까. 초우량등급인 채권(예금)금리를 낮추므로서, 낮은 등급의 채권(정크본드 등)까지의 전체 금리를 낮추어(금리가 낮을수록 채권의 가치가 오른다), 금융시장을 바닥에서 끌어올리는 것이 마이너스 금리책의 목적이다. 그러나 마이너스 금리는, 대출과 예금의 마진으로 이익을 내고있는 은행의 경영을 악화시킨다. 가장 낮은 단기 금리가 마이너스 0.1%인 현재 상황에서, 이미 국내 은행권은 비명을 내지르고 있어, 더 이상 금리를 낮출 수는 없다. (BOJ bond buying about to run into a wall)


▼ 마이너스 금리로 자신의 목을 조이고 있는 유럽 중앙은행 


더 이상 마이너스 금리를 낮출 수없는 것은, 유럽 중앙은행도 마찬가지다. 유럽​​ 중앙은행은 올해 3월, 지금까지 0.3%였던 단기 금리를 0.4%로 내렸으나, 동시에 "금리인하는 이것으로 끝"이라고 선언했다. 유럽​​ 중앙은행은, QE에 관해서도, 일본은행과 마찬가지로 매입할 국채가 부족한 사태에 직면해있다. (ECB set to run out of bonds to buy - Credit Agricole)


마이너스 금리의 채권을 지나치게 매입하면, 금리를 지불하는(마이너스 금리를 받는)부담이 증가하므로, 유럽 중앙은행의 QE는 0.4 %이하의 수익률을 내는 채권을 매입하는 것을 스스로에게 금지하고있다. 유럽​​ 중앙은행의 QE는 주로 독일 국채를 매입하고 있는데, 독일 국채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7년 이상의 다음 기간의 국채 수익률이 0.4%이하로, 유럽 중앙은행이 매입할 수 없게 되어있다. 마이너스 금리가 시장에 침투할 수록, 유럽 중앙은행이 매입할 수 있는 채권이 줄어들므로, 유럽​​ 중앙은행은 스스로 자신의 목을 조이고 있다. 빠르면 10월에, 유럽 중앙은행은 매월 800억 유로라는 QE의 구매 목표액을 달성할 수 없게된다. (The ECB Could Soon Run Out of Bunds to Buy) (€ 720bn of government bonds ineligible for ECB QE)


미국, 유럽, 일본 모두가, 주식도 채권도 최근 수개월, 사상 최고치를 여러 번 갱신하는 상승세가 계속되고있다. QE등 중앙은행들이 하는 초완화의 목적은, 주식이나 채권 시장의 대폭 하락에 따른 금융위기의 발생을 방지하는 것이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상승이 아니라 보합세라면, 시장이 불안정하게 되기쉽고, 시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때문일 것이다. 상승을 유지하려면, 중앙은행들에 의한 QE의 총규모를 계속 확대하던가, 마이너스 금리를 계속 내릴 수밖에 없다. 유럽​​ 중앙은행은 8월에 들어와, 매주하는 QE의 실시액을, 132억 유로에서 137억 유로로 늘리고 있다.초완화책은 끊임없는 규모확대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미 쓴 바와 같이, 초완화책을 맡고 있는 일본도 유럽도, QE도 마이너스 금리도, 더 이상 그 틀을 확대할 수없는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ECB weekly bond-buying accelerates) (Fifth of ECB corporate QE bonds bought at negative yields)


▼ 영국 중앙은행의 QE 재개


최근, 교착상태인 유럽 중앙은행을 도와주는 세력이 나타났다. EU로부터의 이탈을 결정한 영국의 중앙은행이다. 영국 중앙은행은 8월 4일, 7년 만에 금리를 인하함과 동시에, 영국의 국채를 반 년간, 채권을 1년 반 동안 매입해 지원하는 QE를 4년 만에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은 리먼 위기 이후 3년간 QE를 계속해, 미국 주도의 채권 금융 시스템의 연명에 협력했지만, QE의 장기화는 영국 중앙은행의 계정을 불건전하게 비대화시키기 때문에, 12 년도에 QE를 중단했다. 영국 중앙은행은, QE가 불건전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인데도, 재개했다. 이것은 영국 정부가 EU탈퇴의 결정 후, 자국의 영향력 저하를 예방 대책의 하나로서, EU와 미국의 부담을 대신해 불건전한 QE를 굳이 다시 재개하므로서, EU와 미국에게 영국의 중요성을 인정시키려는 책략으로 생각된다. (BoE 's plan for bonds draws backlash in some quarters)


앞에서 지적한대로, 7월 말에 일본은행이 정책위원회에서, 더 이상 QE도 마이너스 금리도 확대할 수 없다는 것을 드러냈다. 금융시스템의 연명을 일본과 유럽의 초완화책에 의존해 온 미 연준은, 일본은행이 안된다면 유럽 중앙은행에게 초완화책을 확대시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EU에 압력을 가했을 것이다. 하지만, 유럽 중앙은행에게도 초완화책을 확대할 여력이 없다. EU의 주도역인 독일은 견조함을 선호해, 초완화책의 확대를 부정적으로 판단해 반대하고있다. 그러나, 세계 어딘 가의 중앙은행이 초완화책을 확대하지 않으면, 세계적으로 시세급락, 금융위기가 재연될 위험이 늘어난다. (Bank of England cuts interest rates to 0.25 % and expands QE)


그래서, EU 탈퇴 후의 국제 영향력의 저하를 막으려고 하는 영국이 자칭해 금리인하와, QE재개를 "이탈 결정 후 악화된 경제를 살리기 위한 것"이라고 칭하고 거행함으로써, 독일과 미국에게 도움을 주려고 한다. 영국정부는 향후, EU와의 이탈협상에서, 정치적으로 EU를 탈퇴한 후에도, 영국기업이 EU시장에 좋은 조건으로 계속 참가할 수 있도록 EU 주도력인 독일을 설득할 필요가 있다. 그것을 위해, 영국은 유럽 중앙은행에 기대던 금리인하와 QE를 영국의 중앙은행이 대신한 것으로 생각된다. (Will renewed QE and an interest rate cut help the UK avoid a Brexit hit?)


▼ 일본은행에게 하게했던 QE를 다시 하지않을 수없는 미 연방은행


영국 중앙은행의 QE 재개에 의해, 일본은행의 한계 노출에 의해 생겨난 "구멍"이 메꿔져, 세계의 주식이나 채권 가격은 상승 추세를 유지할 수있다. 이것으로 몇 개월 정도는, 명백한 호조가 계속될 것이다. 하지만 아마 내년 상반기까지, 그 다음의 초완화책의 확대가 필요하다. 언론은, 일본은행과 유럽 중앙은행이 향후 다시 초완화책을 확대할 것처럼 계속 보도를 하고 있지만, 이것은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하기위한 감추기다. 일본과 유럽이 모두, 초완화책을 확대할 여력은 이제 거의없다. 무리하게 확대한다 해도, 한 번 뿐이다.


영국의 QE는, 자국의 이름을 팔기위한 것이며, 불건전한 QE에 깊이 관계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확대는 기대할 수 없다. 남는 것은, 세계의 대기둥인 미 연준이, 14년부터 종료하고 있는 QE를 재개할 수밖에 없다. 대미종속의 국시를 유지하기 위해, 일본은 미국에게 불건전한 QE를 대신해왔다. 하지만 이제 일본은행은 한계다. QE의 총액을 늘리는 역할은, 결국 다시 미 연준으로 돌아온다.


미 연준은 2008년의 리먼 위기 이후, 14년 가을까지 3차에 걸친 QE와 제로 금리를 계속했지만, 미 연준의 계정의 불건전한 비대화가 한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일본과 유럽에게 QE를 대신시키고, 자신은 기축통화인 달러의 건전성을 지키기 위해 금리인상으로 나갔다. 그로부터 2년, 일본과 유럽의 QE와 마이너스 금리가 슬슬 한계에 달하고 있다. 이대로 미 연준이, 달러를 건전화하는 금리인상을 고집해서 QE 재개와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경우, 결국 주식이나 정크본드의 호조가 무너져, 어떤 계기로 급락으로 돌아서, 금융위기가 재발한다. 최근, 미국의 유명 투자자가, 잇따라 시세의 하락을 예측하게 되었다. 로스 차일드는 달러를 버리고 금괴를 매입했다. (Paul Singer Says "Everyone Is In The Dark"; Warns Of "Sudden, Intense Market Breakdown") (Why Rothschild is Shifting From US Dollars to Gold 'Other Currencies') (Bill Gross Warns "Central Bankers Are Destroying The Engine Of The Real Economy")

 
▼ 디플레가 초인플레이션으로 전환한다고 하는 그린스펀


미국 유럽 일본의 중앙은행들이 초완화책을 확대 할 수 없다고 보자마자, 시세를 하락시켜 이익을 얻으려고 하는 투기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다른 기관 투자자도 우려를 더해, 관망로 돌아선다. 중앙은행들이 초완화책으로 만들어 온 시세 상승력이 감소해, 투기세력 등이 만드는 시세의 하락흐름이 더해져, 시장이 무너진다. 이것을 방치하면, 수익률 상승(채권의 신용하락)이 정크본드에서 결국은 미국 국채로까지 파급되어, 그린스펀이 7월 말 지적한, 디플레이션에서 초인플레이션으로의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수있다. 그리스펀은 "일본도 결국 디플레이션에서 초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될 것 같다" 고도 말했다. (Alan Greenspan : NIRP In Japan "not going to last very much longer") (Fmr. Fed Chair Greenspan : Inflation is Starting to Rise) (Greenspan`Nervous 'Bond Prices Too High as Treasuries Sell Off) ../1607/0729a120 .txt + dollar (Greenspan Confirm‎s Elazar Inflation Predictions) (What Alan Greenspan Is Most Worried About)


그런 상황이 되기 전에, 미 연준은 우선 금리인상을 중단하고, QE를 재개해서 시세를 끌어올릴 것이다. 미 연준은 지난 여름의 피서지(잭슨 홀)에서의 토론회에서, 미국 유럽 일본 중앙은행들의 여력 저하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의 QE 재개(QE4)는, 그 자체가 "종말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위기의 재발을 1-2년 연기할 수있는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미국 일본 등의 언론이 여전히, 그러한 논조를 보도하지않고, 사람들에게 위기감을 갖게 않도록하므로서, 연명을 조금이라도 길게 하려는 것이다. 금융위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지적은, 아마추어의 잘못된 견해라며 무시된다. (Questions about central bank firepower loom at Jackson Hole)


"경제를 바르게 말할 수 있는 것은(금융계의 괴뢰들)과 언론과 전문가뿐"이라는 권위주의의 강화가, 금융 시스템의 연명에 힘을 주어왔다. "국제정치를 바르게 말할 수 있는 것은(외무성의 괴뢰들)과 언론과 전문가뿐"이라는 것과 똑같은 구도다. 하지만, 이러한 허구의 강화는,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고 일어나고있는 금융붕괴(미국 패권의 붕괴, 국제 정치분야에서 다극화)의 경향을 막는 것이 아니라, 사태가 표면화 된 때에는 이미 늦다, 라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비관적인 저주같은 기사를 쓸 것이 아니라, 대책을 생각하라는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언론의 왜곡 보도를 경신하고, 아베 총리가 G7에서 언급한 위기재발이라는 경고조차 "아베는 미쳤다" 라는 등으로 시민들이 말해버리는 현재의 상태에서는, 대책을 생각한다 해도, 그것이 널리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http://tanakanews.com/160824qe.php



출처; 달러와 금관련 경제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