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의 사망으로 미국 대선이 혼란에 빠질 수 있다.

2016. 9. 20. 11:39적그리스도와 666표



U.S News에 소개 된 기사 하나가 흥미를 끌었는데, 오는 11월 8일 예정된 대통령 선거의 후보자들이 음모론가들이 예측하는 것처럼 죽거나 중도 하차하는 경우 어떻게 대통령 선거날짜가 연기되거나 무효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기사이다. 두 가지 경우 모두 충격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데, 몇 몇 소그룹에서는 만일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분명치 않은 정당의 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몇 몇 냉소적인 언론들만 대선의 마지막 순간에 후보자를 교체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기사를 다루곤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문제가 제기되고 있고,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에게는 숨은 어젠더가 실현될 가능성(암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올 해는 이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지도 모른다.

 

올해 70세인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역대 대통령 당선자 가운데 최고령 당선자가 된다. 만일 올해 69세인 클린턴이 당선된다면 1980년 대통령에 당선된 로날드 레이건보다 몇 개월 어린 두 번째로 나이 많은 대통령 당선자가 된다.

 

힐러리 클린턴이 기침을 하고 넘어지는 모습이 언론에 주목을 끌면서 건강 문제가 제기 되었지만, 그녀의 주치의 Lisa Bardack는 “그녀의 건강은 직무를 수행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만큼 건강하다.” 말하고 있다. 트럼프의 주치의인 Harold Bornstein는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역대 대통령 당선자들 가운데 가장 건강한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사원문>> A Candidate’s Death Could Delay or Eliminate the Presidential Election

 

*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건강 이상설과, 공화당 대선후보인 트럼프의 암살설이 떠도는 가운데, 대통령 후보의 급작스런 유고시 대통령 선거날짜를 바꾸거나 당에서 또 다른 사람으로 후보를 교체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법률적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이번 대선이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로 미국 사회를 혼란과 갈등으로 빠뜨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 두 달여 남은 미국 대선이 잘 치러질 지, 아니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이 될 지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