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30. 22:53ㆍ적그리스도와 666표
1신>> 신*지 '친박' 버리고 '친반' 줄 바꿔타기?
최근 사이비 신천지가 제작한 영상 홍보물에 대권 도전 의사를 밝힌 반기문 UN사무총장이 연이어 등장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홍보 영상은 지난 10일과 17일 유튜브에 게시된 것으로 신천지 위장단체인 IWPG(세계여성평화그룹)의 활동상을 각각 아랍어와 영어 버전으로 소개하고있다.
홍보 영상에서는 “IWPG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전쟁 종식과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는 내용과 함께 “UN과 IWPG가 평화의 손을 잡았다”고 선전했다.
이와 함께 “IWPG 김남희 대표가 UN본부 초청으로 여성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 과정에서 신천지의 유력한 후계자인 김남희 대표가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순택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다. 이밖에 세계 각국의 유명인사들과 찍은 사진, 동영상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마치 IWPG가 UN과 대등한 관계이며, IWPG를 이끌고 있는 김남희 대표가 반기문 사무총장과 같은 세계적 인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처럼 이미지를 꾸며내고 있다.
이 같은 선전 행태는 지난 9월 신천지 만국회의 행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신천지는 전쟁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한 만국회의를 열어 이만희 교주를 ‘평화의 사자’라고 선전했다.
김남희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만희 대표가 평화의 시대를 연 세계적인 지도자라고 추켜세웠다.
이단 전문가들은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대표를 평화적인 인물로 포장하는 것을 두고 신천지의 반사회성을 감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한다.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상임회장 하다니엘목사는 “어느 조직이나 입지가 불완전하거나 결함을 갖고 있으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람을 차용해 자신을 알리고자 한다”며, “김남희 대표가 반 사무총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려고 하는 것 역시 신천지의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기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출처 : 노컷뉴스]
*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라는 지난 포스트에서 밝힌 것처럼, 하나님이 세우신 두 권세인 국가와 교회는 각자가 주어진 자리에서 서로를 견제할 때 비로소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제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교회가 세상의 권세를 탐해도 안 되지만, 교회가 특정한 정치세력에 올인하여 저들의 부역자가 되려고 해서도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최근 불거진 박근혜 탄핵 사태에 보여주고 있는 일부 보수적인(?) 교회들과 기독교 카페들의 무분별하고 비상식적인 행보는 건전한 상식을 가진 국민들과 성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근혜가 탄핵이 되면 한반도에 전쟁이 나고 나라가 무너질 것처럼 외치는 저들의 주장은 언뜻 들으면 이 나라의 운명이 하나님이 아니라 박근혜의 손에 달린 것처럼 들리기도 한다. 하나님보다 일개 정치인을 더 믿고 의지한다면 이것이 곧 우상숭배가(박근혜 우상이) 아니겠는가?
지난 27일 노컷뉴스에서는 이단 신*지가 ‘친박’에서 ‘친반’으로 갈아탈 준비를 하고 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윗글). 그동안 박근혜 정부 탄생에 일정한 역할을 해왔고, 박근혜 대통령이 여당 대표시절 직접 이름을 지은 새누리(신천지)당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던 이단 신천지가, 박근혜 시대가 저물어 감을 직감하고 유력 대선후보인 반기문에게 새롭게 줄을 대고 있다는 소식이다. 박근혜호가 침몰하고 있음을 이 배안에 타고 있던 신*지가 먼저 알고 배를 갈아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신천지의 행태에 대해 한국기독교이단대책협의회 상임회장 하다니엘 목사는 “어느 조직이나 입지가 불완전하거나 결함을 갖고 있으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대중에게 잘 알려진 사람을 차용해 자신을 알리고자 한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하지만 “입지가 불완전하고 결함을 가진 조직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잘 알려진 사람을 차용한다”는 하다니엘 목사의 지적은 비단 이단 신천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현재 대다수의 국민들의 마음에서 이미 탄핵을 받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비이성적인 지지를 보냄으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내려 하는 일부 무분별한 교회들과 기독교 카페들도 이런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나마 신*지는 권력의 추가 이미 박근혜 대통령에게서 떠나갔음을 깨닫고 재빠르게 ‘친박’에서 ‘친반’으로 갈아타고 있는데, 이들은 아직까지도 박근혜를 붙들고 있으니 저들의 선택이 전략적으로도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교회와 기독교 카페가 일부 정치인을 추종하는 *사모가 되어서는 안된다. 담임목사와 카페의 운영자가 자신의 경도된 정치적 신념을 교인과 카페 회원들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 있다가 사라질 정치세력에 모든 것을 올인하고 부역해서는 안된다. 그런 것은 신*지와 같이 “입지가 불완전하고 결함을 가진” 이단들이나 하는 짓이기 때문이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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