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이미 붕괴하고있다

2018. 2. 14. 19:25국내외경제소식







米国の金融システムはすでに崩壊している
2018年2月13日   田中 宇



                미국의 금융 시스템은 이미 붕괴하고있다


                          2018年2月13日   田中 宇(다나카 사카이)   번역  오마니나



세계 주식시장은 2월 5일 이후부터 폭락했지만, 주초인 2월 12~13일에는, 다시 세계적으로 주가가 상승했다. 이것으로 이번 금융혼란은 일단락 되었다는 견해가 있다. "주가의 하락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계속되지만, 실물경제의 기초적인 상황이 좋기때문에 결국 반발 추세로 돌아설 것이다" "지금의 하락은 필요한 조정, 좋은 하락인 것이다"라는 "전문가"의 견해도 유포되고 있다. 커다란 금융붕괴가 되지않고 끝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지도 모른다. (Goldman 's Shocking Capitulation : The Buy-The-Dip Era Is Dead "This Is A Genuine Regime Change") (What 's next for markets after tumultuous week?)


하지만 사실, 커다란 금융붕괴는, 이미 연초부터 눈에 띄지않는 형태로 일어나고있다. 지난해 말 이후, 미국의 은행 간 무담보 단기대출 시장(ff 시장)의 잔고가 급감해, 시장 자체가 소실로 향하고있다. 미국 은행 간 대출 총액은, 지난해 12월 27일의 680억 달러에서, 다음 주인 1월 3일일에는 132억 달러로 급감했다. 은행 간의 신뢰가 상실되어, 무담보 융자를 거부하는 경향이 되어, 은행 간의 시장이 크게 수축했다. 이것은 리먼 위기 중에도 일어났던 현상이다.


이런 식의 신용손실(리스크의 대가=리스크 프리미엄의 상승)이, 은행권의 내부에서, 경제전반으로 확산되면, 사채과 국채의 금리상승, 주식으로부터의 자금유출의 가속, 기업파산의 급증 등, 본격적인 금융위기가 표면화한다. (Something VERY Serious is Happening with Banks - they 've almost stopped lending TO EACH OTHER)


보통은, 빌려준 측이 빌린 측을 신용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 광범위하게 일어나면, 대출이나 채권 금리가 상승해 큰 문제가 된다. 하지만 은행의 경우, 은행 간 대출시장에서 자금조달을 할 수없게되면 중앙은행(미연준, FRB)에서 자금을 빌릴 수 있기 때문에, 은행 간 대출시장의 축소나 소실로 끝난다. 금리상승이라는 표면화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것은 심각한 금융붕괴· 신용수축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은행이, 가지고있는 주식을 팔지않을 수 없게되어, 그것이 지난 주 이후의 주가급락에 박차를 가했다고 보기도 한다. (Something is definitely "changing"but what is it?)


미국의 은행 간 대출시장은, 리먼 위기 전에 확대해 총 잔고가 4000억 달러를 넘었지만, 리먼 위기를 기점으로 급감해, 1천억 달러 이하를 기록했다. 2015년 말에 미국 연준이 단기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해, 은행 간 대출의 마진으로 이익이 발생하도록 한 후, 잔고가 조금씩 증가했지만, 지난 연말 연시에 다시 급감했다. (일본에서도 2016년에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정책을 시작한 이후, 계속 은행 간 대출시장이 소실 상태에 있다.하지만, 일본의 경우는 은행 간의 신용상실의 결과가 아니라, 금리가 제로가 되어 은행 간 대출을 통한 이익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에 따른 것이다) (A Major Pattern Shift Is Occurring In The Bond Market) (미국의 은행 간 대출 잔고 추이 https://static.seekingalpha.com/uploads/2018/2/7/saupload_Capture_3.png)


왜 연말연시에, 미국에서 은행 간 신용이 소실했는가. 이번 손실에 대해 언급한 기사를 몇개인가 찾아보았지만, 모두 이유는 쓰여있지 않다. 나 나름대로 고찰하면, 설날부터 유럽과 일본 중앙은행이 QE(채권의 매입지원)를 축소하기 시작해, 미 연준의 자산삭감(계정 축소)도 가속화 되고있기때문에, 향후는 금융시스템(주식이나 채권 시세)을 끌어 올리고 있었던 버블이 수축하고있어, 체력이 약한 은행의 신용등급강등과 경영난이있을 수있다. 이미 미국 대형은행 중의 하나인 웰스파고가 최근 S & P에 의해 강등되었다. 새해부터의 QE 축소에 앞서는 형태로 은행 간 신뢰가 상실되어, 은행 간 대출 시장이 소실된 것이 아닐까. 버블팽창을 선동해 온 QE의 축소는, 이번 주식폭락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있다. ( "Risks Is More Severe Than We Previously Expected": S & P Downgrades Wells Fargo, Full Report)


금융시스템의 내부에 있는 은행경영자들은, 지금의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세계)금융 시스템이 중앙은행 군의 QE에 의한 거액자금 주입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있다. 그들은 QE가 축소하면 자신의 은행도 포함한 금융권 전체가 버블붕괴· 신용 수축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따라서, 광범위한 위기에 앞서 은행 간 대출시장이 사라졌다. 그리고, 그 다음에 지난 주의 주가급락이 일어난 것이다. 미국국채도 정크본드 금리도 상승하는 추세다. 달러의 궁극적인 경쟁자인 금괴의시세도, 아직 QE 자금으로 억눌려있지만, 이것도 결국 재상승한다. QE의 축소경향이 계속되는 한, 금융붕괴·신용 수축 경향은 계속된다. 결국 리먼 위기 이상의 버블 붕괴가 된다. (Investors Brace for More Market Turbulence After Rocky Week)


▼ 유럽은 이탈・자립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QE 유지・재개의 가능성이 있다


앞으로의 버블 붕괴는, QE 축소되어가면 일어난다. QE가 축소되지않으면, 금융시스템은 연장될 수있다(자동차 판매의 감소, 소매점의 잇따른 폐쇄 등, 미국의 실물경제 상황은 좋지않다). 미일유럽의 중앙은행들 가운데, 유럽은 이미 QE를 달가워 하지않는다. 미국에게 강요받은 QE가 싫은 유럽 중앙은행의 유력한 노보트니 이사(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는, 시장이 붕괴해도 유럽 중앙은행은 이제 구제 등은 하지않는다는 의견을 발하고있다. (Do not Expect A Central Bank Bailout This Time, ECB 's Nowotny Warns)


EU와 유로의 맹주인 독일에서, 최대정당인 메르켈의 우파가, 정권유지에 필요한 연정을 맺기위해 좌파인 SPD에 크게 양보하고, 외무장관 뿐아니라 재무장관의 지위도 SPD에게 부여하게 되었다. 메르켈은 대미종속의 모색이 강하고, 유럽통합과 유로 강화정책에 대한 자세도 "어정쩡"한 느낌이지만, 좌파인 SPD는 더 본격적으로 서둘러 대미자립(독러 협조)ㆍEU통합・유로강화를 하려고 한다. SPD가 재무장관을 맡게된 독일은, 유럽 중앙은행의 QE 축소를 예정대로 점점 진행시키려고 할 것이다. 유럽은 QE를 축소해 나간다. (Merkel 's conservatives make big concessions to SPD in coalition deal) (German Parties Reach Grand Coalition Deal)


하지만, 미국과 일본은 다르다. 미국에서는 트럼프가 "미국 경제는 앞으로 성장할 것이므로, 주식을 매각하는 것은 틀렸다"고 트위트해, 전력으로 주가를 다시 올리려고 하고있다. 트럼프는 미연준과 아베에게, QE를 축소하지말라고 압력을 가하기 시작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미 연준은(1) QE에 의해 매입한 채권을 처분하는 자산압축 정책을 종료한다, (2) 단기금리의금리인상을 연기또는 중단한다. (3) QE를 재개한다는 3세가 카드가 있다. (Trump does not seem to understand some key elements of the stock market rally) (세계 주가급락의 행방 2018.02.07. http://cafe.daum.net/flyingdaese/SfFI/3199)


결국 미 연준은 이미(1)을 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 연준은, 자산압축에 적극적이었던 옐렌 전 의장 하에, 지난해 10월 이후, 채권자의 채권을 줄이는 정책을 해왔다. 하지만,1월 말에 엘렌이 임기만료로 그만두고, 의장이 트럼프의 말을 듣는 파월로 바뀌고, 거의 동시에 주가가 폭락함과 동시에, 연방은행은 채권을 처분하는 방향에서 다시 사들이는 방향으로 돌아섰다. (미 연준의 자산 압축 추이 https://www.federalreserve.gov/releases/h41/)


연방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사이에 500억 달러의 채권을 처분할 계획이었지만, 1월 셋째 주까지의 단계에서 137억 달러 밖에 감소시키지 못했다. 그래서 옐렌의 임기 마지막(1월 3 일까지)1주일에 연준은 229억이 넘는 달러 채권을 팔았다. 이것이, 정크본드 금리의 상승과 주가폭락으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지만, 1월 말까지의 연방은행은 자산압축을 고집하고 있었다. 그런데 파월 의장의 2 월 들어 첫 주(2월 7일까지)에, 연준은 채권을 풀기는 커녕 반대로 24억 달러 어치를 사서 증가시켰다. (Fed 's QE Unwind Accelerates Sharply)


이것은 일시적인 예외에 불과해, 금주 이후, 연준은 다시 채권을 놓는 경향으로 돌아갈 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 채권을 매입해 증가추세가 계속되면, 그것은 연방은행이 "QE 축소를 그만두고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라"는 트럼프의 압력에 따른 것이다. 다음은, 3월의 금리인상을 연기할 지의 여부가 포인트다. 미 연준이 QE에서 멀어지는 기존의 경향을 바꾼면, 일본은행 역시 QE 축소를 조용히 종료할 것이다. (What Just Happened? Six Views on How the Correction Finally Came)


일본은행 내부와 일본금융계는 서둘러 건전하지못한 QE를 종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다. 하지만, 일본의 권력층에게는, 국내금융의 건전성보다, 대미(대 트럼프)종속이 더 중요하다. 일본은행은, 임기를 연장한 구로다 총재가, 아직 QE를 계속한다고 표명하는 반면, 스즈키 히토시·심의위원이, 필요에 따라 QE를 축소한다는 취지를 표명해, QE 반대세력에 대한 연막을 치고있다. (BOJ 's Suzuki signals chance of future rate hike, slower ETF buying) (BOJ 's Kuroda rules out near-term rate hike)


트럼프는, 주가의 부양을 노려, 선거공약이었던 인프라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폐쇄를 피하는 형태로 새롭게 짜여진 향후의 정부예산은, 재정적자를 늘리면서 지출을 확대하는 경제부양책이 된다. 이것은 단기적으로, 금융버블의 팽창을 유지하려는 정책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정부재정 적자 즉 미국 국채 발행잔고가 크게 증가하게 되어, 중국이 미국국채를 사지않게 되는 가운데, 미국국채의 매도악화로 인한 장기금리의 상승, 금융버블 붕괴를 일으킨다. (New Trump spending plan delays balanced budget)


트럼프는, 금융붕괴를 방지하면서 주식을 재상승시키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재정담당자인 예산국장 믹 마루바니는 2월 11일의 기자회견에서 "재정적자가 증가하면 장기금리가 상승할 지도 모른다"며, 위험한 진실을 인정해버려, 국채금리의 일시적인 상승을 촉발시켰다. 트럼프는, 단기적으로 자신의 인기유지가 되는 주가상승과 경제성장을 희구하는 한편으로, 금융시스템의 연명역을 이번처럼 낭비하고있다. (그림자 다극 주의자로서)자신의 임기가 끝날 무렵에 금융붕괴가 일어나더라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Treasury Yields Jump After Trump Budget Director Admits Interest Rates May "Spike"On Soaring Deficit)


앞으로, 트럼프의 압력에 못이겨 미연준이 QE를 다시 시작하면, 주가 최고치가 2020 년 대선까지까지 계속 이어져, 트럼프 정권 2기 째로 들어가는 2021년 이후, QE4의 효과가 사라져 거대한 금융붕괴가 일어나게 될 지도 모른다. 금융붕괴가 곧 일어날 지 연기될 지는, QE 재개의 향방을 둘러싼 트럼프와 미연준의 향후 물밑교섭에 의해 결정된다.


                                             http://tanakanews.com/180213market.php


앞으로, 트럼프의 압력에 못이겨 미연준이 QE를 다시 시작하면, 주가 최고치가 2020년 대선까지까지 계속 이어져, 트럼프 정권 2기 째로 들어가는 2021년 이후, QE4의 효과가 사라져 거대한 금융붕괴가 일어나게 될 지도 모른다. 금융붕괴가 곧 일어날 지 연기될 지는, QE 재개의 향방을 둘러싼 트럼프와 미연준의 향후 물밑교섭에 의해 결정된다.


다음은, 3월의 금리인상을 연기할 지의 여부가 포인트다. 미 연준이 QE에서 멀어지는 기존의 경향을 바꾸면, 일본은행 역시 QE 축소를 조용히 종료할 것이다.















출처 : 달러와 금 관련 경제소식들
글쓴이 : 오마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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