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의 저주’는 끝났을까...이집트 미라 22구 이사가던 날
>>‘파라오의 저주’는 끝났을까...이집트 미라 22구 이사가던 날 고대 이집트를 이끈 파라오(최고 통치자)들의 미라를 새 박물관으로 옮기는 행사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3일(현지 시각) 화려하게 열렸다. 이날 저녁 카이로 시내에서는 파라오들의 미라를 새로운 박물관으로 옮기는 행사인 ‘파라오들의 황금 퍼레이드’가 진행됐다. 고대 이집트 스타일로 장식된, 미라를 실은 수송차들이 도심에 있는 타흐리르 광장의 이집트 박물관에 있던 고대 이집트 시대 18명의 왕과 4명의 왕비 미라를 2017년 개관한 문명박물관으로 줄줄이 옮겼다. 미라 22구가 금색으로 치장한 차를 타고 의장대 호위 속에 카이로 시내를 관통하는 장면이 이집트 국영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렬은 기원전 16세기 무렵 파라오인 세케넨레 타오 2세..
2021.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