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의 후손을 자처하는 영국 왕실의 할례전통
다윗의 후손을 자처하는 영국 왕실의 할례전통 7월 22일 조지 왕자의 탄생과 함께 후손들에게 할례를 받게 하는 영국 왕실의 전통이 재현될 것인지 세간에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국 왕실이 태어난 자녀들에게 할례를 행하는 전통은 이미 150년이나 된 것이다. 조지 1세 때부터 시작된 이 전통은 그의 자녀들이 다윗의 후손들이라고 굳게 믿었던 빅토리아 여왕 시절로 이어지다가 다이애나 황태자비 때 끊어지고 만다. 다이애나가 자신이 낳은 두 아이 윌리엄과 해리왕자의 할례를 거부했던 것이다. 다이애나의 남편이기도 했던 찰스 황태자는 왕실의 전통에 따라 1948년 버킹검 궁전에서 유대교 랍비인 Snowman으로부터 할례를 받은 바 있다. 이런 왕실의 전통은 지난 7월 22일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틀런 사이에서 영..
2021.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