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명과 양식이신 주님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골1:26-27

 

성경의 진리는 항상 두 방면,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이 있다.

우리는 객관적인 진리와 주관적인 진리 모두에 대해 절대적이어야 한다.

우리가 이 두 방면의 진리를 모두 가질 때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성취할 수 있을 것이다.

그처럼 하나님 또한 객관적인 면과 주관적인 면을 갖고 계신다.

 

객관적으로는 높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고, 창조주, 구속자, 선한목자이시고

주관적으로는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 생명주시는 성령, 빛, 생수와 양식이시다.

저 높은 하늘에 계시는 객관적인 하나님도 중요하지만 주관적인

하나님은 내안에 사시면서 나와 교통하시고 동행하신다.

우리가 삶속에서 공허하고 고난가운데 처할 때 주님은

우리의 위로와 힘과 용기와 지혜가 되신다.

 

하나님은 영광스럽고 위대하실 뿐아니라 실제적으로

우리 안으로 들어오셔서 우리의 양식이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우리안에 채우면 채울수록 하나님은 더욱 기뻐하신다.

우리가 주님을 우리의 생명의 양식으로 누릴수 있는 상태가

중요한데 편안함과 안락함속에서는 사실 주님을 절대적으로

바라기가 쉽지 않다. 우리가 극도의 어려움과 고난가운데 처할 때

주님의 도우심과 손길을 바라게 되고 그럴 때 우리 안에 계시는

이 주관적인 주님의 위로와 힘과 용기를 받고 안식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생명과 양식이신 주님을 찬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