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최초로 탄생한 아기가(가인)살인자라니! 이럴수가!

2022. 5. 17. 02:11하늘나라가는 비밀문

  

표를 주시며 끝까지 가인을 사랑하셨던 하나님

 

코르몽 그림 참고: 여호와 앞을 떠나가는 가인

가인이 가족을 데리고 하나님 앞을 떠나가는 장면은 하나님을 떠나 방랑하기 시작하는 타락한 인류의 모습을 선명하게 그려준다....

 

 

하나님이  갖은 수고와 정성을 쏟은 가인의 농사 물은  받지 않으시고 아벨이 바친 양의 첫 새끼와 기름을 받으시자 극도의 분노에 사로잡힌 나머지 동생 아벨을 죽이는 엄청난 죄를 범하고 만다.--창 4장

 

하나님; 가인아! 네 아우 아벨이 어디있느냐?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 가인에게 일부러 아벨의 안부를 물으시자, 가인은 "내가 내 동생을 지키는 자입니까?" 라고 오히려 화를 내며 퉁명스럽게 내뱉는다.

 

하나님이 가인에게 아벨의 안부를 물으실 때

 

"하나님! 제가 너무 분해서 제 동생을 죽이고 말았는데 어찌해야 좋습니까? 라고 고백하고 자신의 죄를 숨기지 말고 뉘우치기를 하나님은 바라셨을 것이다.

 

하지만 가인은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의 제물이 거절당하자, 분노<살인<하나님께 거짓말<로 점점 자신의 죄를 덧칠해간다.

 

 

이러한 가인의 모습은 바로 우리 인간의 본능을 묘사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조상, 아담이(가인의 아버지) 먹은 선악과안에는 바로 가인과 같은 죄성(욕심, 질투, 분노 등)이 내포되어있어 극한 상황에 처하면 누구라도 가인처럼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건이다.

 

네 아우의 핏소리가 땅에서부터 내게 호소하느니라(창4:10)

 

가인이 죽였다고 생각하는 아벨이 하나님께 자신의 원통한 죽음을 호소하고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는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산자나 죽은 자나 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계6:9)

 

 

주께서 오늘 이 지면에서 나를 쫓아 내시온즉 내가 주의 낯을 뵈옵지 못하리니 내가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찌라 무릇 나를 만나는 자가 나를 죽이겠나이다

 (창 4:14...)

 

가인이 받은 두 번째 저주는 땅에서 유리하는 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가혹한 형벌임에 틀림없다. 하나님께 저주의 말씀을 들은 가인은 동생을 죽인 자신의 죄를 뉘우치기보다 자신이 받게 될 형벌을 자신이 감당치 못하겠다고 탄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인다.

 

가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곳에서 쫒아 내시므로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과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관계에서 이제는 하나님과 대면할 수 없는 관계로 전락하게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가인을 쫓아내신다는 것과 하나님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된다는 것을 하나님이 가인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가인 스스로 자신과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될 거라고 단정한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과의 단절이 자신에게 커다란 고통이 될 것을 두려워하는 가인의 처참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생명의 원천이신 하나님을 떠난 자기 운명의 비참함과 허무함을 가인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못 헤아려 인간적인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려 했던 가인이었지만 가인의 속마음은 하나님의 영광과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을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배나 받으리라 하시고 가인에게 표를 주사 만나는 누구에게든지 죽임을 면케 하시니라(창4:15)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표를 주셔서 가인이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해 주셨다. 살인자 가인까지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며 회개하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살인자 가인에게 도대체 어떤 표를 주셨을까?

성경을 읽다보면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곧잘 눈에 띄는데 이 말씀 또한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동생을 죽인 패륜아인 가인이 죽음을 당하지 않도록 표를 주셨을까?" 그리고 그 표는 어떤 종류의 표였을까?"

 

아마 우리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피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신게 이 표를 상징하는 게 아닐까?

 

하나님이 살인자 가인에게 표를 주셨다는 사실을 통해 비록 자신의 방법으로 하나님을 섬기려한 가인의 제물을 열납받지는 않으셨으나 제물을 바쳐서 하나님을 섬기려한 가인을 마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인류초기시절 살인자 가인을 끝까지 사랑하셨던 하나님은

오늘도 변함없이 당신을 사랑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런 하나님의 따스한 사랑을 당신에게 전하고 싶어

저는 오늘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