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참된 고향, 새예루살렘

2022. 8. 30. 03:00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우리의 참된 고향, 새예루살렘

 

11: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 '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약속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발붙일 만큼의 유업도 얻지 못하였으며(7:5),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죽을 때까지 보지 못하였고 정착된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장막에 거하여 나그네 생활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약속하신 바를(12:2, 3) 성취하실 것을 굳게 믿었다.

창12:2-3-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

장막은 쉽게 이동하기 위한 임시 거처인 반면에 '터가 있는 성'은 이동하지 않는 영구한 집이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약속을 끝까지 참고 기다리며 믿음의 인내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이 설계하시고 건축하신 하늘나라의 도성, 새예루살렘 성을 바라보았기 때문이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과 그 후손에 관한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으나, 그 약속의 성취는 보지 못한 채 죽었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실행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일생을 살았다. 이 약속은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성취된 구원을 말한다. 아브라함은 그리스도의 때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다가 보고 기뻐하였다(8:56).


천막을 침으로서 우리는 다른 고향을 고대하며 그 고향 안(새예루살렘)으로 들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브라함을 비롯한 옛 신앙의 조상들은 이 땅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나그네로 살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참된 소망을 하늘나라에 두고 살았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으로 살았던 이스라엘의 조상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으며 오히려 그들을 위하여 하늘나라에 '한 성'을 준비해 놓으셨다. '''천막과는 대조되는 것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영원한 처소를 가리킨다. 아브라함의 천막은 새예루살렘의 축소판이었다.

 

우리는 세상의 천막 안에서 살면서 최종적인 회막인 새예루살렘을 기다리고 있다. 더 좋은 고향에는 하나님과 우리, 우리와 하나님이 영원토록 함께 살 영원한 성이 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