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 올 글로벌 식량대란 그리고 우리의 대처

2013. 2. 11. 10:35생존전략





다가 올 글로벌 식량대란 그리고 우리의 대처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식량대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점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작년 연말 55개 식품 가격의 추이를 종합한 세계식품가격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2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월 중 세계곡물가격지수는 244.8로 1년 전보다 44% 올랐다. 

  
특히 지난 해 세계 곡물 가격은 평균 25% 올랐으며 그 중 옥수수 70%, 밀 47%, 대두는 45% 상승하였으며 이에 따라 FAO는 곡물 가격 급등으로 인한 2008년의 식량대란 위기가 올해에 재현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위기 경고는 다른 지표를 통해서도 극명하다. 국제신용평기기관 S&P의 국제농산물선물지수의 8개 주요품목 지수도 1년 새 48% 급등하였으며 세계생태기금(FEU) 보고서에 의하면 기후변화와 인구대폭발이 동시에 진행되어 2020년이 되면 전 시계 인구 5명당 1명꼴로 굶주리게 된다는 분석이다. 

식량공급불안의 원인으로는 세계적인 기상이변을 일차적인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남미지역 등의 이상가뭄, 중국, 캐나다의 폭우피해 등으로 주요 곡물 생산국에서 수확량이 크게 줄어든 것이 가격 상승의 주원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