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가족과 롯의 가족!

2013. 3. 10. 23:07성경 이야기


 

 

 

 

 

노아의 가족과 롯의 가족!

창세기 7:13-16절, 19:12-16

 

예수님께서 미래의 종말을 과거의 사건에 비유한 것이 있다.  

바로 노아의 사건과 롯의 사건이다.  

노아 시대는 온 세상을 물로,  

롯의 시대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불과 유황으로 멸망한 사건이다.  

둘 다 역사적인 사건이다.  

 

노아 방주는 현재 터키의 아라랏 산에 묻혀 있고,  

탄소 측정 결과 노아 방주 시기인 기원 전 4800년 전 것으로 판명되었다.  

발견 당시 찍은 동영상을 유튜브에서 보니까,  

칸들이 막혀져 있었는데 바로 동물들이 사용했던 우리였다.  

성경의 기록과 일치하는 실제적인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사해 지역의 남쪽 끝에는, 소돔산이라고 알려진 산이 있다.  

이 지역은 성경에 소돔 성이 위치해있던 곳과 같은 지역이다.  

 

성경은 유황불이 그들에게 쏟아졌다고 기록했다.  

지금은 재로 변한 소돔과 고모라 성 유적을 발견한 탐사팀들이  

수백만 개의 둥근 공 모양으로 된 유황 볼들을 발견했다.  

 

이 유황 볼들을 화산 전문가들에게 문의한 결과,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유황 덩어리로 드러났다.  

유황 볼들이 하늘에서 떨어졌을 때,  

온도는 대략 섭씨 5,000도(화씨 9,000도) 정도로 감정되었다.  

주변의 모든 것들을 태워버린 후, 재를 형성했고  

분석 결과 유황의 함유량이 95% 이상으로 조사결과가 나왔다. 

 

예수님께서 이런 역사적인 사실을 말씀하신 본문이  

바로 누가복음 17장 26-29절이다.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 오듯 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성경은 역사 속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성경대로 땅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면 종말은 올 것이고,  

저와 여러분은 그 마지막 끝자락에 서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늘 본문 두 군데를 읽었는데  

하나는 노아의 가족 이야기와 하나는 롯의 가족 이야기다.  

 

여러분이 아시는대로 노아의 가족은 노아와 아내,  

그리고 셈, 함, 야벳 세 아들, 그리고 세 며느리로 전부 8식구다.  

 

한문에서 배를 표현하는 선자가 있는데  

선(船)자는 조각 주자 옆에 8명의 식구를 나타낸다는 것은 상식이다.  

 

롯의 가족은 아내와 두 딸, 그리고 두 딸과  

정혼한 두 사위 후보감 모두 6명이었다.  

 

그런데 노아의 식구들 8명은 모두 살았고,  

롯의 식구는 불행하게도 그렇지 못했다.  

 

롯과 두딸 세 식구는 살고,  

두 사위와 아내 세 식구는 죽었다.  

 

앞으로 종말이 오면 교회 안에서도  

이와 똑같은 사람들이 일어날 것이다.  

 

지금 저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  

종말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가 아니다.  

종말과 재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다.  

 

노아의 가족과 롯의 가족을 비교해서 생각해 보려고 한다.  

이 두 가족들의 결정적인 차이가 곧  

이 마지막 시대 사람들에게 똑같이 나타날 것이다.  

 

1. 말씀을 농담으로 여긴 가족, 순종한 가족.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물로 심판하실 것을 말씀하셨을 때  

나머지 식구 7명은 하나도 거부하거나, 따지지 않고,  

모두가 방주 짓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노아의 순종에 대해 성경은 두번이나 기록한다.  

 

창세기 6장 22절  

"노아가 그와 같이 하여 하나님이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창세기 7장 5절 

"노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대로 다 준행하였더라."  

 

이미 노아는 철저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었다.  

순종하는 노아에게 하나님은 순종하는 세 아들과 세 며느리를 주셨다. 

 

그러나 롯의 가정에서 두 딸과 아내는 믿었으나,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다고 했다.  

 

농담은 원어에서 "희롱하다. 우습게 여긴다"는 뜻으로  

장인이 임박한 재앙을 말하는데 농담으로 여겼다는 것은  

세상에 빠져서 도무지 구원의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없다는 것을 말한다.  

 

참 안타깝다.  

소돔과 고모라 성에서 죽은 다른 사람들은  

성이 불과 유황으로 망할 것을 모르고 죽었지만,  

두 사위는 그 사실을 하루 전에 장인에게 들었다.  

그들은 지옥에 가서 얼마나 후회할까.  

"난 들었는데, 알고 있었는데..."하면서 지내고 있을 것이다.  

 

요한계시록 2:7, 11절에 보면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육신의 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영적인 귀가 중요하다.  

 

저는 설교하면서 여러분의 육신의 귀에 말하지만,  

여러분들은 분명히 영적인 귀로 들으셔야 한다.  

노아의 가족은 모두가 순종해서 살았고,  

롯의 가족은 불행한 가족이 되고 말았다.  

 

성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교회는 목사가 잘 하면 되는 줄 안다.  

그러나 정말 잘 해야 할 사람은 각자 자신들이다.  

 

사실 노아나 롯, 그 본인들은  

하나님 앞에 둘 다 신실한 사람이었다.  

 

롯도 아브라함 옆에서  

삼촌의 신앙생활을 많이 보고 들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믿음이 있었다.  

 

그의 실수라면 삼촌 아브라함 곁에 계속 붙어있지 않고,  

환락과 세속의 도시였던 소돔과 고모라로  

거처를 옮겼다는 것이 결정적 실수였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기도 때문에 롯을 구하셨다.  

 

창 19:29절.   

"하나님이 들의 성들을 멸하실 때,  

곧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사람이  

각자 자신의 신앙대로 서야 한다.  

 

저는 교회가 부흥하고 커지는 것을 원한다.  

작은 교회로 남는 것을 원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러나 질적인 성장이 없는 양적 성장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교회가 자라면서 성도들 각자의 신앙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원한다.  

 

현재 제법 모인다는 큰 교회에서  

정말 자신의 신앙 하나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쌍하고, 안타깝다.  

 

아마 주님 오실 날 많은 교회의 신자들이 이 땅에 남게 될 텐데,  

그들은 롯의 사위들처럼 동일하게 부르짖을지 모른다.  

"난 주님 오실 줄 알았는데, 알았는데..."  

하면서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이다.  

 

구원은 목사의 문제가 아니라,  

철저히 자신의 문제다.  

목사도 잘해야 되지만,  

결정적인 것은 나의 문제다.  

 

노아에게 따른 식구들은 구원을 받았지만,  

롯의 식구들 중에 사위들은 아예 불 속에서 죽었고,  

아내는 소금 기둥이 되었고,  

두 딸은 아버지에게 술을 먹이고 동침하는  

패륜아들이 되고 말았다.  

 

이게 얼마나 불행한 집안인가.  

저는 여러분이 말씀을 들으면서  

농담으로 여기지 않을 정도의 믿음은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래도 스스로 조심하고,  

롯의 가족이 아닌 노아의 가족의 본을 따라야 한다.  

 

2. 가족들의 구원, 장담하지 말라!

 

성경에서 롯의 이름이 마지막으로 나오는 것은 

바로 베드로후서 2장이다.  

 

벧후 2:7 

"무법한 자의 음란한 행실을 인하여  

고통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  

롯 하나만 간신히 살아남았다는 것이고,  

나머지 식구들의 구원은 아무도 모른다.  

 

오늘 여러분은 노아나, 롯처럼  

나름대로 자기 신앙을 챙기는 정도는 된다고 본다.  

 

그러나 자녀들의 신앙도 책임질 정도인지는 의문이다.  

그래서 늘 긴장하고 조심을 하면서 자녀들을 챙겨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우리와 전혀 다른 문화와,  

전혀 다른 배경을 가지고 세상을 살고 있다.

 

자녀들이 이 소돔과 고모라 같은 타락한 세상에서  

어떻게 신앙생활을 잘 하게 도와주느냐 하는 것이 큰 문제다.  

 

이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점점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사탄의 법을 섬기는 사회가 되고 있다.  

 

자녀들은 자신들이 동성애를 하지 않아도,  

그런 행동들을 죄라고 생각치 않고,  

성적 소수자 (Sexual Minority)로 인식하면서  

"그들의 취향, 그들의 인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것이 지옥의 판결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심히 걱정된다.  

미국은 세계정부를 구성하는 핵심적인 나라가 될 것이고,  

오바마 대통령은 그 전위대 역할을 하고 있고,  

앞으론 더 더욱 그러할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는 점점 소돔과 고모라처럼 변할 것이고,  

우리들이 아무리 바른 이야기를 해도  

자녀들이나, 이웃들이 농담으로 여길 날이 온다.  

 

자녀들을 위해 철저히 뼈아프게 울면서  

주님께 중보기도하지 않으면  

구원의 대열에서 빠져나갈 가능성이 가정들마다 있다.  

 

롯이 사위들을 찾아갈 때  

장인의 말이니까 당연히 듣겠지 하고 찾아갔을 것이다.  

그러나 평소에 영적 훈련이 되지 않은 젊은이들이  

단번에 말씀을 순종한다는 것이 가당치도 않은 일이었다.  

 

마귀는 타락한 문화에 익숙한 사위들을  

절대 장인 롯의 손에 넘겨주지 않고 붙잡고 있었다.  

 

결국 그들은 유황 불 속에서 인생을 끝내고 말았다.  

우리의 자녀들이 롯의 자녀가 아닌 노아의 자녀가 되게 하려면,  

노아처럼 먼저 우리 스스로가 철저히 말씀 앞에 순종하며 살아야 한다.  

 

가정에서 자녀들이 우리를 볼 때  

아빠,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는  

하나님 말씀이라면 그것으로 끝이고,  

도무지 타협이 없다고 인정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노아처럼 순종하면,  

우리의 자녀들도 그렇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예배에 빠지지 말고, 매일 성경 읽고,  

늘 기도하는 자녀들이 되게 해달라고  

부모가 기도하지 않으면 누가 기도해 줍니까?  

 

집에서 교회에 대해, 성도들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만 하지 말고, 자녀들의 신앙을 위해  

감출 것은 감추고, 덮을 것은 덮어주어야  

자녀들의 신앙이 그나마 제대로 된다.  

 

집에서 교회 얘기를 하면서  

부모가 불평하는 것을 본 자녀들은  

교회에 나갈 마음이 사라진다.  

 

학교는 억지로라도 가지만,  

교회는 억지로 나가려고 하지 않는다.  

 

여러분이 자녀들의 영적 교육에 최우선 비상을 걸지 않으면  

노아의 자녀가 아닌 롯의 자녀들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자녀들을 교육시켜 주고, 때 되면 차 사주고,  

시집 장가보내는 것이 부모의 첫번째 역할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만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 다음에 천국에서  

"너 왜 혼자 왔니? 하는 말을 듣지 말아야 한다. 

저는 우리 교회 성도들의 가정이  

롯이 아닌 노아의 가족들처럼 되기를 소원한다.  

 

3.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라!

 

창세기 19장 15절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가로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 딸을 이끌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망할까 하노라."

 

천사가 이렇게 말했는데, 16절에 보면  

"롯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인자들 더하심이었더라."

 

지금 천사는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재촉하고 있는데,  

롯은 지체하고 있다가 결국은 동틀 때에 피신하였다.  

여기서 지체했다는 말은 재앙이 코앞에 왔는데  

자신의 재물에 대한 미련을 떨치지 못한 우둔한 태도를 말한다.  

 

성도들은 생명을 위해 단순하게, 심플하게 살아야 한다.  

언제든 주님이 떠나라면 떠날 준비로 살아야 한다.  

물질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살아야 한다.  

 

마 19:29절.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주님을 위해,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살면,  

반드시 하나님의 보상이 있다. 

 

노아의 식구들이 홍수를 안 것은 120년 전이었고,  

그들은 120년간 홍수 준비를 하면서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방주를 준비했다.  

 

아직 120년의 기간이 남아 있었던  

하나님의 스케줄을 철저히 믿고  

방주를 준비했다는 것은 대단한 믿음이었다.  

 

그러나 반대로 롯의 사위들은  

하루 후에 터질 멸망의 계획도 믿지 않았다.  

자기들의 스케줄이 있었다.  

아무리 장인될 사람이라 해도  

자기들의 스케줄을 방해받는 것이 싫었다.  

 

여러분이 주님 오실 날을 준비하면서  

제일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바로 

주님 오시는 그 순간에 뭐 하고 있을 것인가? 이것이다.  

 

잘 믿다가 주님 오시는 그 순간에  

딴 스케줄에 바쁘면 문제가 된다.  

 

여러분 날마다의 스케줄이 하나님과 관계없다면  

당장 지금부터 바꾸어야 한다. 

 

여러분이 얼마나 가치 있는 분들인지 아십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다른 피조물과 비교하면서 말씀하셨다.  

 

마 6:26  

"저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10:31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땅에 떨어지지 않느니라  

너희는 저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우리는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는 피조물이다.  

반드시 영생을 받아야 하고 반드시 그 날에 들림 받아야 한다. 

 

지난 주 예루살렘에서 장막절 행사가 있었다.  

중국의 그리스도인들과 이스라엘 메시아닉 유대인들이  

공동으로 주최한 첫 국제 컨퍼런스가 있었다.  

 

이스라엘의 현지 지도자들과  

한국과 일본에서 온 지도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3일 간의 예배와 중보기도, 교제를 나누고  

마지막 밤 성찬식과 화해의 세족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미 예루살렘에 주님을 아는 성도들이 많다.  

 

앞으로 점점 예루살렘에 그리스도인들이 늘어나면서  

예루살렘이 회복될 것이고, 주님이 오실 것이다.  

 

복음은 이미 예루살렘에 들어가 있다.  

 

이제는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살 때" 

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누가복음에 보면  

자기 스케줄에 바빴던 사람들의 얘기가 나온다.  

 

눅 14:16절에 보면,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했다고 나온다.  

그 잔치는 말할 것도 없이 주님의 혼인 잔치다.  

 

17절. 잔치할 시간에 종을 보내어 사람을 청했더니,  

18절,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 하나는 가로되 나는 밭을 샀으매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하겠다. 19절,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시험하러 나간다.  

20절, 또 하나는 가로되 나는 장가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노라 하는지라.  

 

만약 이들이 잔치에 오면 잔치 주인이 돈을 준다든지,  

집을 준다든지 했다면 이들은 다른 일을 다 그만두고  

무엇보다 먼저 잔치에 왔을 것이다.  

 

이것은 거래다.  

요즘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 중에  

신앙생활을 거래로 하는 사람이 많다.  

정당한 거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신앙은 거래가 아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받기로 하고  

십자가를 지신 게 아니다.  

그 분은 거래하지 않고 전부를 주셨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거래 하시지 않았다.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내게 오셨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천국 잔치를 베푸시고 나를 오라고 하는데  

우리는 뭐 먹을 게 있나, 뭐 받을 게 있나 거래하는 심정으로  

교회를 다닌다면 이는 큰 문제 중의 문제다.  

 

교회에 거래하기 위해 오는 못된 사람들이 있다.  

기도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과 거래하고 있다.  

주님의 천국 잔치는 거래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들만 들어간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사랑 때문에 죽었지,  

거래하고 보장받고 죽은 게 아니다.  

 

사랑 때문에 사도 바울은  

자기 인생의 스케줄을 다 내려놓고 선교사로 다녔다. 

자기 인생의 스케줄을 내려놓고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곳이 천국이다.  

 

현대 교회가 망하는 이유는  

사랑은 없고 거래만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아무 조건없는 사랑을 주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고 자신의 모든 스케줄을 철저히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33년을 살다 가셨고,  

다시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이다.  

 

자기 스케줄에 바빴던 사람들을 뒤로하고  

잔치 주인은 눅 14장 23절에서 이렇게 말한다.  

 

눅 14:23.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 14:24.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

 

그렇습니다.  

이 본문의 첫 번째 해당자들은  

당연히 메시아를 거부한 유대인들이다.  

 

그리고 두 번째 해당자들은  

교회는 다니지만 거룩하지 않고 이름뿐인 성도로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현대 교회의 성도들을 말한다.  

 

주님의 혼인 잔치에 이미 초청을 받은 성도들이  

자기 스케줄에 바쁠 때 하나님은 종들,  

즉 천사들을 보내어 이슬람이나 힌두교에서  

강권적으로 꿈으로, 환상으로 나타나셔서  

지금 잔치에 참여할 사람을 모으고 계신다.  

 

그리고 본래 초청받은 사람들은 잔치에 못 들어간다.  

아찔한 본문이다.  

 

제가 종말에 대한 얘기를 가끔씩 하는 이유는  

시간도 급하지만 여러분들의 영혼을 아끼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다.  

 

저와 함께 정신 똑바로 차리고  

내 영혼, 자녀들의 영혼, 가족들 챙기라는 것이다.  

 

내 스케줄을 버리고 하나님의 스케줄에 맞추어 살지 않으면,  

영원히 후회할 일을 만날 사람들 이 시대에 너무 많다.  

 

오늘 이 시대는 노아의 시대보다 악하고,  

롯이 살던 소돔과 고모라보다 더 음란한 시대이다.

모든 악한 방법들이 고안되고, 실행되고 있는 시대이다.  

 

이 마지막 시대를 사는 저와 여러분이  

그 날에 후회함이 없는 사람들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주님오시는 발자국소리

(:정일남 목사님 / 미국 메릴랜드 소명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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