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때의 징조 - 동성결혼 합법화

2013. 3. 20. 13:23성경 이야기

오늘 자(3월 20일) 한겨레신문을 보니 미국인 가운데 58%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잠시 기사 내용을 살펴보자.

 

 

미국인 가운데 58%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역사상 최고 찬성률이다. 반대 의견은 36%에 그쳤다.

 

<워싱턴 포스트>와 <에이비시>(ABC) 방송은 지난 7~10일 전국 성인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 여론조사에서 10년 전과 정반대 결과가 나타났다고 18일 보도했다. 2003년엔 동성결혼 찬성이 37%, 반대가 55%였다.

 

특히 연령별로 차이가 컸는데 18~29살 젊은이들은 81%가 동성결혼 합법화에 찬성한다고 답한 반면, 65살 이상 고령층에선 44%가 찬성, 50%가 반대했다.

 

동성애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 ‘동성애는 개인의 선택’이라는 응답이 24%, ‘태어날 때부터의 정체성’이라는 의견이 62%로 나타났다. 1994년엔 ‘개인의 선택’이 40%, ‘선천적 정체성’이 49%였고, 2004년엔 각각 33%, 57%였다. 이는 동성애가 본인의 결심과 노력으로 교정될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이해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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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서도 동성결혼에 대한 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 명확한 태도를 공개적으로 표명하지 않았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18일 동성애자 권리 옹호단체인 휴먼라이츠캠페인(HRC) 누리집을 통해 “나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정책적, 법률적 차원에서 레즈비언과 게이 결혼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클린턴은 2008년 대선 때엔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동성애자들의 ‘시민적 결합’을 공개 지지하는 선에 머물렀었다. 클린턴의 ‘커밍아웃’을 놓고 정치권에선 2016년 대선 출마를 앞둔 사전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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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기사원문>> 미국인 58% “동성결혼 합법화 찬성”

 

 

* 예수님은 종말의 때를 노아의 때와 같고 롯의 때와 같을 것이라 말씀하셨다(눅 17:26,29). 여기서 롯의 때로 상징되는 소돔성은 우상숭배와 성적인 타락, 특별히 동성연애가 만연한 곳이었다. 영어로 sodomite라고 하면 동성연애자라는 뜻인데, 이 단어는 본래 ‘소돔사람’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이다. 소돔성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성연애에 빠져 있었기에 소돔사람이라는 단어가 ‘동성연애자’라는 뜻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소돔의 시대를 상징하는 롯의 때는 곧 동성연애가 상식이 되고, 합법이 되고, 문화가 된 시대라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이런 소돔 성을 유황불로 심판하셨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청교도의 신앙 위에 세워진 미국이 이제 동성연애를 전파하고, 동성연애를 합법화시키는 일에 가장 앞장서는 나라가 되고 있다. 이런 미국의 영향을 받아서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 국회에서도 야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차별금지법’이 발의된 상태이다.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성적 소수자들을 차별하지 말고, 동성애를 합법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법이 통과가 된다면,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입양이 합법화될 것이고, 더 나아가 미국처럼 학교 정규과정에 동성연애에 대해서 교육하는 시간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다.   롯의 때와 같은 세상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전에/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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