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붕괴 2(시스템 연명방법) 1편

2014. 3. 22. 13:34생존전략


**작금의 경제, 정치상황과 상당히 흡사한 예측이라고 보입니다.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봅니다.



진정한 붕괴 2(시스템 연명방법) 1편


앞글에서 언급하였듯이, 정상적인 경기순환파동 시스템상에서는 세계경기가 좋지 않다거나 어떤 지역(예를들면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한 남미지역 등)의 경기가 좋지 않다거나, 또는 어떤 개별국가​의 경기가 좋지 않다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안전자산의 대안으로서 미국채와 달러로 돈이 이동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결코 '세계경제라는 거대한 배가 침몰되지 않는다'라는 믿음이 전제가 된, 그리고 실질적으로도 결코 세계경제 자체가 붕괴될 만큼의 위기가 아닌 정상적인 시스템상 하에서의 일시적인 경기 침체 상황하에서는 매우 자연스럽고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즉 지금의 상황이 정상적인 시스템상의 경기침체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면, 돈들은 미국채와 달러로 몰려들어 폭등을 해버리는 상황이 연출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식 부동산 등의 대부분의 다른 자산들은 폭락을 하는 상황이 연출될 것입니다. 그리고 역시 금.은도 최소한 박스권 내지는 결국 하락을 해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시스템상의 위기라면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날 것입니다.

미국채 가격이 폭락을 하고 그리고 달러가 폭락을 할 것입니다. 물론 달러폭락이 다른 통화의 폭등을 결코 의미하지 않습니다. 달러가 폭락을 한다는 것은 그것은 이미 미국채의 폭락을 방지하기 위해서 무서운 속도로 달러풀기가 진행되고 있다는 상황을 의미하므로, 다른 통화들도 역시 똑같이 최소한 비슷한 속도로 찍혀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달러의 다른 통화대비 하락은 그렇게 두드러지게 보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신용화폐가 동시에 추락을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달러가 망하는 마당에 다른 통화가 결코 강해질리는 없습니다. 물론 통화들간에 서로 강.약추세를 나타내면서 추락을 할 것입니다. 이것의 핵심은 전세계의 불환화폐 시스템이 구매력을 서서히, 빠르게, 그리고 눈에 보이는 속도로 급격하게 잃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돈들이 불타 없어져버리는 것입니다.

어쨌든 전세계가 모두 돈을 쉼없이 찍어내고 있을 것이기에, 모든 현금성 자산을 포함한 불환화폐 시스템을 제외한 다른 모든 실물자산들은 모두 폭등을 할 것입니다.  즉 전세계의 모든 신용통화가 폭락을 한다는 의미이고, 이것은 정확히 불환화폐의 휴지화가 급속히 진행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불환화폐의 가치가 포물선을 그리는 것입니다. 즉 서서히, 조금 빠르게, 그리고 급격히 떨어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짧은 기간에 일어나는 것이므로, 이것을 두고 우리는 하이퍼 현상이라는 용어를 붙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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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달러는 1914년을 기준, 구매력 기준으로 본다면 달러는 99%의 가치를 상실해 버렸습니다. 

불과 100년만에 일어난 없는 일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본다면, 어떻게 이러한 일이 가능하다고 보십니까? 

고대 로마시절에도 400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일이 언제까지 진행될 수 있을까요?  ​

아마도 오랜 후대의 역사가들은, 돈에서 금을 떼어버린 이후로 불환화폐인 달러를 중심으로 전 지구촌에 하이퍼현상이 급속하게 일어났다고 기록을 할 것입니다.  수천년의 역사속에서 100년이란 기간은 불과 1~2년정도의 매우 짧은 기간으로 인식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처구니없는 기록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가 있겠지요.

99%의 돈 가치가 폭락했다는 것은, 지구촌 대중들의 대부분의 땀이 누군가의 손으로 매우 은밀하고도 치밀한 방식으로 흡수되버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돈을 모으는 속도보다도 돈의 구매력저하가 더 급속하게 일어나 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구매력의 간극을 메꾸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부채에 의존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근면성실의 노력보다는, 재태크라는 고상한 이름으로 포장된, 한방의 심리인 돈놀이 문화가 양산되지 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일한 만큼 돈이 들어오지도 않을뿐더러, 돈의 가치가 천천히 때로는 급속하게 떨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운좋은 사람에게는 부채와 돈놀이는 부의 기회를 늘려주고, 대중들의 박탈감과 자신의 모습을 감출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한계에 봉착하게 되면은 모든 진실이 서서히 그리고 한순간에 극명하게 드러나게 됩니다.

 

돈의 가치하락은 경제규묘나 실물자산의 절대수치가 커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것을 두고 경제성장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돈의 가치하락은 인플레의 결과로서 어쩔수 없는 필연적인 현상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18세기 산업혁명을 이후로 미국의 연준이 설립된 1900년 초반까지,  거의 100~200년 동안 기록적인 경제의 빅뱅을 하고서도 오히려 돈의 가치가 더 커진적도 있었습니다. (영국은 17세기 후반부터​200년에 걸쳐서, 미국은 19세기 초부터 약 100년에 걸쳐서 구매력이 오히려 10~20%가 더 커져버렸습니다. 이것은 어쨌던 지금보다도 훨씬 더 좋은 경제 시스템, 또는 통화시스템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제규묘가 커지고 인플레라는 의미로, 돈의 가치하락은 현대 자본주의 어쩔 수 없는 속성이라고 치부하기에는 매우 옹색하다고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어쨌든 달러는,

1914년에는 1달러 가지고 금 1키로를 살 수 있었다면 지금은 10g밖에 못산다는 의미입니다. 실제로 1914년에는 1달러를 가지고 금 1.5g(온스당 20.65달러)정도를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3월 20일 현재 금시세(온스당 1341달러)로 계산한다면 1달러가지고 0.02g 밖에 살 수가 없습니다. 최고점(1920달러:11년.9월 6일)을 기준으로 하면 1달러당 0.016g밖에 살 수가 없습니다.

100년에 걸쳐 금을 기준으로 한다면 달러는 구매력의 99.9%를 잃어버린 셈입니다. 한마디로 달러는 100년에 걸쳐 휴지화 과정을 거쳤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환화폐인 달러가 이렇게 온전하게 세계의 기축통화로 구매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다른 전 세계의 모든 신용통화들도 최소한 똑같이 그러나 보통은 더많이 돈을 찍어냈기 때문에, 달러가 전반적으로 다른 통화대비 강세를 유지해오면서 기축통화의 위상을 지켜온 것입니다.

즉 달러를 포함한 모든 통화의 타락이 숨어 있엇던 것입니다. 이것이 달러의 나쁜 강세입니다.

실물경제성장에 의한 강세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2차대전 이후 1960년대의 중반까지 미국의 실물경기를 바탕으로 한 경기호전 당시에는 미국의 실물경제가 뒷바침된 건전한 달러의 강세라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71년 금태환정지 이후에는 거의 전반적으로 상기와 같은 달러의 유동성에 보조를 맞춘 주변국들의 더 빠른 통화타락이 있었기에, 나쁜 달러의 강세가 기축통화의 본질을 이루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식으로 100년에 걸쳐 달러 값이 떨어지고 특히나 주변의 통화들이 더 타락을 해주었기 때문에, 달러는 지금까지 아직도 가장 건전한 것처럼 보이는 기축통화로 건재함을 과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플레라는 이름으로 100년에 일어날 것이, 단 2~3년만에 그리고 1년. 6개월 이러한 식의 짧은 기간에 통화가치 하락과정이 일어나 버린다면, 바로 그것이 진정한 하이퍼 상황이고 그리고 그 끝은 화폐의 휴지화에 따른 시스테 붕괴라는 상황을 불러온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화폐가 모두 불타 없어져버리는 것입니다. 하이퍼라는 화마가 세계경제라는 모든 시스템을 완전히 태워버리는 것입니다. 홍수가 모든 집을 완전히 휩쓸어 버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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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상기에서처럼,

지금 미국경제가, 세계경제라는 배가 붕괴되버리는 상황을 앞에 둔 시스템상의 근본적인 위기라면,

그러한 절박한 위기를 숨기기 위해서, 특수군은 과연 제일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당연히 금값을 어떻게 해서든지 일정선 이하로 억루르는 것이 될 것입니다. 달러의 최대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국채를 정점으로 한 전 세계 채권시스템의 붕괴를 필사적으로 막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의 선봉에는 당연히 미국채 붕괴를 막는 것입니다. 미국채가 붕괴된다는 것은 전 세계 채권시스템이 붕괴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전세계 통화시스템이 붕괴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시스템의 붕괴인 것입니다.

시스템 붕괴시에는 구매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시장은 스스로 금.은과 같은 실물자산을 선택을 할 것입니다. 

정부에 의해서 선택되어지기 훨씬 이전에 금.은은 자산을 보존하는 요술램프로서 모든 경제주체들의 선택하는 최고의 무기가 될 것입니다. 

지금의 세계경제가 정말로 시스템상의 문제이고, 그 본질을 숨기고, 어떻게 해서라도 조금이라도 시스템을 연명하기 위해서는 미국채 붕괴를 막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출처 : 블랙스완 엘도라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