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8. 27. 22:55ㆍ3차세계대전
최후의 음모론` 美붕괴 후 세계단일정부 수립
한국은 3차 세계대전의 주요전쟁터 가운데 하나가 될 것
<이미 시작된 인간지배 음모 그림자 정부>(해냄출판사 간)는
'음모론의 대가'로 불리는 이리유카바 최(64)의 '그림자 정부'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
"남북한 중립국선언 만이 살길"
세계를 상대로 하는 3차 세계대전에 돌입하고 세계 단일 정부가 수립된다. 저자는 여기서 한국은 3차 세계대전의 주요전쟁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으로 우려한다.
이때문에 일본이 엄청난 예산을 국방비에 쏟아부어 군대를 육성시키며, 전쟁에 돌입하기 위해 모든 법률을 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그들의 상대는 북한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다. 일본이 미국과 함께 한반도에서 뇌관을 떠뜨릴 것이다.
일단 북한을 상대로 뇌관을 떠뜨리면 북측은 중국.러시아와 함께 싸우지 않을 수 없고 남한는 미국과 일본의 지시를 받으며 북에 대향해 싸우게 될 것이다. 따라서 지금 북핵 문제로 왈가왈부하며 회담을 되풀이하는 것은 미국의 지연작전으로 자신들의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을 따름이다.
본격적인 전쟁 발발 시기에 대해 저자는 세계적인 석유수요 증가 등에 따라 세계 경제공황이 초래되는 시기로 보고 있다 . 저자는 "한국에서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를 반박하기도 했다.
이미 북한은 미국이 불가침 선언을 하면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대신 경제적 대가를 요청했다. 그 대가는 20억 달러 정도라고 한다.
부시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미 퍼부은 돈이 2천억 달러며 이것도 모자라 8백억 달러를 내년 예산에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저자는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필요한 20억 달러를 지원하지도 않고, 침략하지 앟겠다는 약속도 하지 않는 것은 기어이 전쟁을 하겠다는 말로 해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은 항상 자유와 평화와 인권이란 대의명분으로 모든 나라들을 판단하고 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한국사람들이 전쟁을 피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외세가 한반도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는 일 이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이런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남북한이 합하여 중립국 선언을 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남한은 미국 일변도의 사고방식과 반공사상으로 평화를 찾으려는 잠에서 깨어나야 하며, 북한은 북한대로 김일성 체제만이 이상사회의 조건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란 신성모독도 세계 단일정부 수립 위한 전술" <숨겨진 절대 권력자들의 세계 지배 음모 그림자 정부 정치편>와 <세계 경제를 조종하는 그림자 정부 경제편>으로 "사실 여부를 차지하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저자는 제3편에서 그림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최후의 목표가 무엇인지 충격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거대한 음모론은 인정하기도 힘들고 대책도 없어 필연적으로 실현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독자를 무기력하게 만든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은 단순히 공포감만 주는 위협론에 그치지 않고, 9.11 테러사태 이후 세계 도처에서 무수하게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들을 동원한 흥미로운 가설을 제시하고 있다.
이리유카바 최는 "정치적으로 중대한 일들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고 단언한 루즈벨트의 말을 기억하라"면서 음모론만이 이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최근 미 정부가 공식 인정한 코란 신성모독 사건 같은 일이 일어나는 진짜 이유는 뭘까.
저자는 미국이 이슬람권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 사건을 만드는 것은 실수가 아니라 오히려 미국이 모든 아랍권 사람들을 철저한 반미주의로 뭉치도록 '그림자 정부'가 그려놓은 철저한 계획의 일환이라는 것이다.
인위적으로 '위기'와 '혼란'을 불러 표면적으로 미국은 붕괴되겠지만 실상 미국 내에서 그림자 정부는 강력한 구원세력으로 등장하며 '세계단일정부'를 수립하려는 것이 그림자 정부의 목표라는 것이다. 저자는 그림자 정부를 움직이는 비밀결사체를 프리메이슨이라고 단정한다.
그들은 세계단일정부 수립과 세계독점경제 구축을 목표로 지난 1백년간 1,2차 대전을 배후에서 조정했으며 이제 최후의 세계전쟁이 임박했다는 것이다. 미국 언론 전부가 침묵하는 '빌더버그'의 정체 이같은 음모론을 일축하는 사람들은 "한 통제집단이 모든 것을 손아귀에 쥐고 휘두르기에는 너무 많은 행위자와 제도가 존재한다는 현실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9·11테러가 미국 정부의 묵인 또는 공조 아래 진행됐다는 음모론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려면 방대한 조직과 인력이 투입됐을 것인데, 이에 연루된 많은 사람들 중 아직까지 단 한 명도 ‘진실’을 말하지 않았다는 것은 믿기 어렵다”고 반박한다.
그러나 최근 그 존재가 드러난 '빌더버그(Bilderberg) 회의'에 대한 미국 언론들의 침묵을 보면 가공할 정보 통제력이 실제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로 받아들일만 하다.
바로 '프리메이슨'의 실체라고 할 만한 현존하는 파워엘리트들의 비밀회의인 '빌더버그 회의'가 바로 그것이다.실제로 '빌더버그 회의'의 별명이 '그림자 정부'다. '자본주의 사제들의 모임'이라는 규정도 따라붙는다.
지난 5월1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FT)의 보도로 주목받은 '빌더버그 회의'는 '프리메이슨'을 조직했다는 유대계 부호 로스차일드 가문의 재정적 후원 아래 1954년 네덜란드의 빌더버그 호텔에서 처음 열려 ‘빌더버그’란 이름이 붙은 회의다.
운영위원회에는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회장, 위르겐 슈렘프 다임러크라이슬러 회장, '이라크 전쟁 설계자'로 알려진 리처드 펄 전 미국 국방부 자문역, 피터 서덜랜드 골드만삭스 회장, 제임스 울펀슨 세계은행 총재 등이 포함돼 있다.
특별히 회원으로 구성된 형태가 아니라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내정자를 비롯해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ABC 등 언론계 인사들이 매년 초정되며,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 앨런 그린스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등 중량급 인사들이 초청 연사로 나선다.
빌더버그 회의는 1년에 한 번 열리는데,올해는 지난 5∼8일 독일 뮌헨 인근의 소도시 로타흐에게른의 소피텔 도린트 소피텔에서 열렸다. 행사를 위해서 운영위원회에서는 영향력 있는 1백여명의 초청장을 준비한다. 초창장을 받고 참석한 사람들은 일종의 비밀서약을 하고 회의 내용을 일체 비밀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의 기간 중에는 개최장소인 호텔에서 일반투숙객은 받지 않는다.
뉴욕 타임스, LA 타임스, ABC, CBS, NBC 등 미 대표 언론사들의 사주와 간부들도 참석하고 있지만 규정대로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미국 유수 언론들은 빌더버그 회의 개최 사실조차 보도하지 않는다. 올해 개최지인 독일의 무수한 언론도 FT의 보도가 나오기까지 소식을 전하는 기사를 싣지 않았다. 그러나 유력매체들은 빌더버그 회의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비밀준수를 한다고 해도 대중지나 파라라치도 '빌더버그 회의'만큼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빌더버그만 전문 추적하는 인터넷 사이트(bilderberg.org)에도 개최장소인 소피텔 도린트 호텔의 홈페이지에서 옮겨 놓은 호텔 전경사진만 실려 있다. 한 명만 움직여도 기사감으로 충분한 세계 최고위급 인사들이 1백여명이나 모여 중대사들을 논의하는데도 거의 보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언론인들에게도 수수께기다.
또 갖가지 국제기구가 엄존하는 마당에 세계를 이끌고가는 이런 비밀회의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림자 정부'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빌더버그 참석자들은 그야말로 세계를 주무르는 실력자들이다. 은행가, 국방전문가, 미디어 총수, 장관, 수상, 왕족, 국제 경제인, 정치 지도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2003년에 열린 빌더버그 참석자의 면면을 보면 짐작을 할 수 있는데, 럼스펠드 미국방장관, 은행 재벌인 데이비드 록펠러, 헨리 키신저 전미 국무장관, 빌 게이츠, 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 등이 포함되 있다.
빌더버그의 원래 취지가 유럽과 북아메리카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만나 우의를 다지는 비공식 회의여서 아시아,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출신은 일단 배제된다.
교황을 선출하는 바티칸의 비밀회의 '콘클라베'보다 더 비밀스럽게 유지돼온 회의로 일정과 장소, 토론 내용이 외부에 일절 알려지지 않아 왔다. 회의가 열리는 호텔의 직원들도 보고 들은 것을 절대 말해선 안 된다. 그러나 유로화와 유럽연합(EU)에 대한 아이디어도 이 회의에서 나왔으며, 세계화 계획도 이곳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음모론의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빌더버그 회의는 세계 지도자들의 집권을 '승인'하는 파워기관이라는 의혹도 받고 있다. 실제로 1991년에는 빌 클린턴 당시 미국 민주당 대통령후보가, 1993년에는 토니 블레어 영국 노동당 의원이 회의에 초청된 후 집권했다.
올해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자유의 확산’과 ‘폭정 종식’의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주의를 말한다>의 저자로서 최근까지 이스라엘의 예루살렘·해외 유대인 담당 장관이었던 나탄 샤란스키가 처음으로 이 모임에 참석해 '빌더버그 회의'의 성격이 '프리메이슨'과 매우 유사하다는 느낌을 준다.
FT에 따르면 올해 모임에선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의 사회로 ‘자유’를 주제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핵 비확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문제 등도 논의됐다.
지난해에는 5월1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근교 베르사이유 궁전 부근의 트리아농 궁전 호텔에서 회의가 열렸다.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환영 연설을 했다. '빌더버그 회의'의 존재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보도통제가 이뤄지는 것을 인정한다면 '음모론'을 쉽게 부정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세계 지배를 위한 가공할 무기들
이리유카바 최는 '프리메이슨'이 움직이는 '그림자 정부'가 세계 지배를 위해 동원하고 있는 무기로 우선 '세계 평화를 위한 보호활동'이라는 명분으로 무장한 '에셜론'이라는 가공한 정보감시체계를 꼽는다. '에셜론'은 1947년 영어권 5개국의 첩보기관들, 미국의 국가안보국(NSA)을 비롯한 영국.캐나다.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의 정보조직들이 맺은 안보조약의 암호명이다.
에셜론에 대한 이야기가 언론인들의 입에 오르내린 것은 1981년부터다. 1996년 뉴질랜드의 기자 헤이거가 <숨겨진 권력,국제스파이 망에서 뉴질랜드의 역할>이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자세한 내용이 알려졌다. 사실상 미국의 NSA가 주도하고 있는 에셜론은 전세계 인류의 사생활까지 감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파를 이용하는 통신은 전화.이메일.휴대폰 통화.팩스통신 가릴 것 없이 '에셜론 딕셔너리'라는 슈퍼컴퓨터를 통과하게 된다. 내용 중요시찰 어휘로 등록된 단어가 있으면 요시찰 인물로 등록되고 이후 계속 자동감별된다.
국가정책 반대론자나 반정부 인사로 지목되면 그 사람의 사생활은 완전 노출된다. 예셜론을 주도하고 있는 NSA는 트루먼 대통령이 만들었지만, 1952년에서야 존재가 인정되었다.
저자는 정보감시기구와 함께 가공할 무기도 소개한다. 저자에 따르면 19세기 후반 인류 역사상 최고의 발명가로 꼽히는 니콜라 테슬라(1856~1943년)가 기초를 제공한 과학무기다. 테슬라는 교류전기의 발명과 실용화를 이끌어낸 과학자다.
그는 전기를 발명한 것으로 알려진 에디슨과 함께 일하면서 발명에 많은 도움을 주면서 교류전기 개발을 추진했으나 끝까지 직류가 우월하다고 믿은 에디슨은 비협조적이었다. 이에 에디슨을 떠난 그는 훗날 에디슨에 대한 평에서 "에디슨은 볏짚 속에 바늘이 떨어지면 지체하지 않고 볏짚 하나하나를 뒤지기 시작해서 찾을 때까지 꿀벌처럼 일할 사람"이라면서 "나는 약간의 이론과 계산법으로 그가 들이는 노력의 10%만으로 원하는 것을 찾는 법을 알기에 그의 아둔함을 측은히 여겼다"고 말했다.
테슬라의 이같은 평가는 교만이 아니었다. 테슬라의 교류전기 기술을 사들인 웨스팅하우스사가 값싸고 실용
적인 교류발전기를 만들면서 교류전기 기술은 에디슨의 직류전기를 능가하게 됐다.
그뿐만이 아니다. X-레이도 1895년 독일의 뢴트겐이 발견했다고 알려졌지만 뢴트겐이 X-레이 발견을 발표했을 때 테슬라는 이미 X-레이를 이용해 머리를 찍은 사진을 뢴트겐에게 보냈다. 렌트겐은 이를 숨기지 않고 일반에 공개했다.그러나 테슬라는 뢴트겐에게 영관을 돌리면서 X-레이의 위험성도 함께 경고했다.
또 무선통신의 발명자로 마르코니가 유명하지만, 그는 테슬라 밑에서 잠시 지도를 받은 적이 있으며,1900년 'S'라는 글자 하나를 송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보다 2년 전 테슬라는 무선통신 라디오의 원리를 특허냈다.
테슬라는 마르코니를 고소해 승소했으나, 이미 마르코니가 유명해진 뒤였다. 그런데 테슬라도 마르코니의 무선통신 방법은 하찮게 여겼다.
마르코니는 대기를 통한 송전방법을 이용했는데, 전파가 대기 상태에 제한을 받게 되는 약점이 있다. 테슬라는 긴 파장을 이용한 저주파로 지표면을 사용해 거리 제한이나 기후조건에 따른 제약이 전혀 없는 방식을 실현시키려고 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가 음모론에 등장하는 과학자가 된 이유는 따로 있다. 듣는 사람들이 그가 천재에서 미치광이 사이를 오락가락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발언들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태양광선보다 더 이상 빠른 속도는 있을 수 없다고 믿어지는 시대에 그는 50배나 빠른 속도를 가진 빛을 개발했다거나, 그가 78세인 1934년에는 "3백km 떨어진 거리에 있는 비행기 1만대를 단번에 떨어뜨릴 수 있는 살인광선을 2백만 달러만 있으면 3개월만에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 테슬라가 말하는 살인광선의 원리를 이용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시설물이 바로 하프(HAAP)다. 알래스카 가코나의 80만평 대지에 1백80개의 십자형 안테나가 늘어서 있는데, 미 공군과 해군이 주도하고 있다. 이 시설에 대한 공식적인 설명(www.haarp.alaska.edu)은 태양 에너지가 지구 상층부위에 들어오면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을 인위적으로 실험해 보는 연구소라는 것이다.
하프 연구에는 핵폭탄이 터질 때 나오는 전자파고동(EMP) 무기, 전자기파방사선(EMR)에 의한 사이클로트론 공명 장치도 포함돼 있다. 사이클로트론 공명이란 신체 내에 아주 작은 물질을 EMR에 노출시키면 그 물질이 자극되어 실제 양보다 수천배가 체내에 있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전자파는 진동이기 때문에 특정 물질을 공명시키는 주파수의 전자파를 쏘이면 공명이 일어나 신체에 엄청난 충격을 준다. 예를 들어 담배를 피우는 사람에게 EMR를 쏘이면 체내에 있는 소량의 니코틴이 공명 증폭돼 죽게 된다.
저자는 이같은 무기들이 실제로 실험도 이뤄지고 있다. 물론 전 인류 중에 매우 소수이기 때문에 남의 문제처럼 여기게 된다. 저자는 "주변 사람들이 자기와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을 '놈'(NOMB:Non of My Business) 증후군으로 명명한다. 또는 '도살장의 소'(CISH)라 이름 붙였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들은 조금 후에 자신이 죽는 것을 모른다.
물론 도살꾼들이 소에게 죽이러 간다고 말할 이유도 없으려니와, 그 동안 주인은 혹여 병이라도 걸릴까 소의 건강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들은 주인들을 철석같이 믿게 된다. 이와 같이 소들은 도살장에 도착해서라도 자기 차례가 되어 죽임을 당하기 직전까지는 사람들이 자기를 죽인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는 것이다.
저자는 "미국을 잘 아는 사람들은 실제로 미국의 외교정책을 수립하는 곳은 외교관계협의회(CFR)이라고 한다"면서 "빌더버그 같은 조직들은 CFR과 횡으로 연결된 조직"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부시나 케리는 똑같은 프리메이슨 해골종단 출신"이라면서 "프리메이슨에게는 국가관념이 없고 이들이 지향하는 바는 세계 단일정부 수립과 세계독점경제"라고 지적한다. 그는 "그 목적을 위해 그들이 할 일이란 이제 두 가지 마지막 세계전쟁과 혁명"이라면서 "우선 혁명이 일어나기 전에 필요한 것은 카오스"라고 경고한다.
저자는 "카오스를 제일 먼저 실시할 곳은 미국"이라면서 "지금 미국은 세계에서 절대적인 힘을 갖고 있지만 이 힘을 그대로 사용해 세계를 지배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는 "미국의 카오스는 아무도 미국에 맞서 겨루기를 꺼려하는 마당에 미국이 내적으로 붕괴되어야 가능하다"면서 이것이 인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사회를 중국 춘추전국시대보다 더 험난한 지금의 이라크와 같은 상태로 만든 다음, 극도의 고난을 겪은 미국 시민들 앞에 구세주와 같은 절대영웅이 나타나서 군부 쿠데타로 전국을 통일하고 지배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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