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된다면 당신의 모든 권리는 박탈될 것이다.

2014. 10. 16. 10:05자연재해와 전염병


 

 

 

 


만일 미국에서 에볼라가 전염병처럼 확산된다면, 당신이 현재 누리고 있는 자유는 모두 사라지게 될 것이다. 만일 정부 관리들이 당신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의심될 경우, 연방법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때에 적절한 방법으로” 당신을 붙잡아 격리시킬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첨언한다면, CDC(질병통제센터)는 질병에 걸릴 것이라는 판단이 들 경우 건강한 미국인들이라도 격리시킬 수 있는 권한을 이미 가지고 있다. 질병이 확산되는 동안, 정부는 당신을 당신 집에만 머물도록 강제할 수 있고, 당신을 치료 센터나 임시 거주지, 체육관, 오래된 군사시설 혹은 캠프(페마캠프?)에 강제로 수용할 수 있다.

 

당신은 이에 대해 어떤 선택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당신은 정부에서 실시하는, 주사, 백신접종, 채혈과 같은 강제적인 치료과정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 기간 동안 당신은 “인권”에 대한 어떤 주장을 해도 소용이 없게 될 것이다.

 

기사원문>> During An Ebola Pandemic All Of Your Rights Would Essentially Be Meaningless



* 라이베리아 출신 40대 중반의 남성인 던컨이 미국 입국 후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최다 80∼100명의 사람들을 접촉하였고, 그 가운데 약 10여 명은 감염되었을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도되는 가운데, 수도인 워싱턴 DC 하워드 대학 병원에도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가 격리돼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약 40년 전 에볼라 바이러스를 처음으로 발견한 연구진 중 한명인 피터 피엇 박사는 얼마 전 독일 언론 슈피켈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사태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간과의 반복된 접촉을 통해) 스스로 돌연변이를 일으켜 전파가 더 빨라질 수도 있는 ‘퍼펙트 스톰’의 상황”이라는 경고를 내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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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가 ‘적절히 통제되고 있다’는 미국 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이미 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미국 내에서 확산되기 시작했고, 이것을 미국 정부가 의도적으로 방조(기획?)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확산과 이를 빌미로 한 FEMA 캠프의 가동, 그리고 치료제를 주사하는 댓가로 손목에 RFID 인식표를 착용할 것을 요구했던 2011년의 영화 ‘Contagion’의 시나리오가 이제 현실 속에서 구체적으로 작동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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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