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통제불능으로 가고 있다!

2012. 9. 20. 11:23자연재해와 전염병



            

 

콩고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통제불능으로 가고 있다! 

 

지난 목요일(9월 13일), 콩고 민주 공화국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빠른 시일내에 통제되지 않으면 주요 도시들로 퍼져갈 수 있다는 WHO(the World Health Organisation)의 발표가 있었다.

 

지난 한 주 동안 사망자 수가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하여 31명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는 평소 건강하던 5명의 노무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까지 이 바이러스에 대한 치료법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과다출혈을 발생시키며, 치사율이 90%에 달한다.

 

“이 전염병이 아직 통제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상황이 매우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콩고의 WHO 대변인인 Eugene Kabambi가 Reuters에 전화로 이렇게 알려오고 있다.

 

“만일 지금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이 질병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것이며, 주요 도시들까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질병은 현재 콩고의 북동부 지역인 Orientale의 Isiro 와 Viadana시를 강타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이웃나라인 우간다에서 이 질병으로 인해 1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 원문 >> Ebola outbreak out of control in Congo: WHO

 

 

* 베트남에서 발생한 변형된 조류독감에 이어,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에볼라 바이러스가 아프리카에서 퍼져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치사율이 90%에 달하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바로 이런 높은 치사율 때문에 오히려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된 지역 사람들 대부분이 사망에 이르기 때문에 확산될 기회를 주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에볼라 바이러스도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가는 대도시에 퍼질 경우에는 예측할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밖에 없다. 주변 사람들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두려움을 느낀 사람들이 도시를 탈출해서 인근 도시나 다른 나라로 빠져나갈 경우, 전 세계적인 참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지진과 기근(식량부족)에 이어서, 전 세계적인 온역(전염병)의 창궐을 볼 수도 있다는 뜻이다.

 

“또 이르시되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큰 지진과 기근과 온역이 있겠고

또 무서운 일과 하늘로서 큰 징조들이 있으리라”

(누가복음 21:10,11절)

 

 

출처 :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