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 많은 미국인들이 ‘Preppers’가 되고 있다!

2012. 9. 23. 22:37자연재해와 전염병


 

종말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가?

많은 미국인들이 ‘Preppers’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갑자기 찾아온 여름 태풍이 아틀란틱 중부 지역의 전기 공급을 차단하여, 

400만명이 넘는 주민들이 2주 이상 전기 공급 없이 생활해야 했었다. 대부분 지역에서 

여름동안 지속된 심각한 가뭄 또한 국가 기반시설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자금시장의 붕괴, 시민 소요라는 이중적인 위험과 함께, 또 다른 악몽과 같은 시나리오들이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 불확실성을 높여주고 있다고 보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지금은 소수에 불과하지만, 점점 많은 사람들이 “전기가 며칠 이상 들어오지 않을 경우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

 

“준비인가? 반응인가?”

CBN의 뉴스 리포터인 Chuck Holton은 지난 12일 “The 700 Club”에서, 왜 많은 

미국인들이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함께 “prepper

(재난을 대비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했다.

 

이러한 preppers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경험한 블랙아웃(정전사태)은 

앞으로 닥칠 더 큰 사건에 대한 예보에 불과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Keith Iton은 그 자신이 열정적인 prepper로서, 현재 재난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돕는 사업을 시작하였다.

 

“북미 사람들이 가진 가장 큰 문제는 ‘안일함’입니다. 지금까지 사람들은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문제(재난)없이 생활해왔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별일 없이 살아갈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편안함과 나태함이 미래를 대비하는데 큰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까지 생존주의자들(Survivalists)은 ‘좀비로 인한 인류 멸망의 사건’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편협하고 광적인 생각을 가진 이들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현재 진행 중인 

전 세계적인 경제 상황과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 일들(사람들)이 이전 보다 훨씬 더 확산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55%의 미국인들이 집안에다 3일치 이상의 식량도 비축해놓고 

있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상용품이나 구난 장비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미국의 사회기반시설들이 점점 취약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만일을 대비해서 준비해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preppers들은 말하고 있다.

 

기사 원문 >> Doomsday Ready? More Americans Becoming 'Preppers'

 

 

* 폭풍, 지진, 화산, 기근, 온역과 같은 자연재해의 증가 및 전쟁과 경제 붕괴의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 내에서 다가올 사회적인 불안과 재난을 대비하는 'preppers'가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다.

 

땅이 넓고 숨을 곳이 많은 미국에서야 사람들이 살지 않는 한적한 곳에 지하벙커를 만들어 놓고 

거기에 식량과 비상용품을 준비해놓는다면, 심각한 재난이 찾아와도 몇 년 동안은 버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좁은 땅 덩어리에서 5천만 명이 바글거리면서 살고 있는 이 땅에 엄청난 재난이 

닥쳐온다면 과연 그 재난을 피해서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다가오는 재난을 피하려는 우리의 수고에는 한계가 있다는 뜻이다.

 

시편 18편 2절에서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라고 노래하고 있다. 시편 46편 1절에서는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라고 고백하고 있다.

 

많은 전쟁터에서 대적들과 정적들을 상대하며 수 많은 위기들을 겪었던 다윗은, 

그의 오랜 인생 경험을 통해 ‘하나님만이 우리를 환난에서 구원할 유일한 피난처가 

되신다’고 증거하고 있다.  

 

재난을 대비하려는 사람들의 노력에는 한계가 있다. 오직 우리 주되신 하나님만이 

곧 다가올 재난에서 우리를 구원할 온전한 ‘피난처’가 되실 수 있다. 

 

그러기에 피난처 되신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준비하는 자' '믿음의 preppers'가 되는 것이 

바로 점점 다가오고 있는 종말론적 재난과 심판(doomsday)을 대비하는 가장 지혜로운 

삶의 모습인 것이다.

 

 

 

출처 :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