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그리스도가 계시된 성경

 

구약에서 하나님은 여러 모양으로 자신을 계시하시고 역사의 방향을 트셨다. 자신이 직접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시고 사람들의 꿈이나 환상 중에 나타나기도 하고 노아나 아브라함 모세 등 하나님과 밀접히 교제했던 특별한 인물들을 비롯하여 사무엘로부터 시작하여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등 20여명의 선지자들을 직접 보내 자신을 계시하셨다.

 

신약에 들어와 아들을 통해 계시하시고 이후 AD200년경까지 사도들을 통해 계시하신 후 성경이 최종 완성됨에 따라 하나님은 구약에서처럼 더 이상 역사의 전면에 나서시지 않고 있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예수그리스도 안에 집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모든 인류는 예수그리스도가 계시된 성경이라는 공통되고 동일한 경로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가 계시된 성경 안에서 성경을 통해 구속의 역사를 이뤄 가신다. 성경 밖에서 찾아지는 신은 우리가 찾아야 하는 구원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세상의 대통령을 만나려면 여러 정해진 룰을 따라야 하듯 하나님을 만날려면 성경의 계시 안에서 성령의 도움으로 만나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자신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하나님이 생각하시는 구원의 수는 성경의 계시를 통해 믿음으로 나아오는 것으로 충분히 채워지기 때문에 성경의 계시를 통한 복음은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이룰 사람들을 찾아내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직접 계시하신 시대에도 소수의 무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다. 하나님은 모든 인류가 성경으로 말미암아 예수그리스도를 믿도록 길을 트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