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나이더의 적색경보.

2015. 7. 16. 09:29세계정세



경제붕괴블로그(The Economic Collapse Blog)을 시작한 2009년 후반기부터 지금까지 나는 어떤 특정 기간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적색경보(red alert)"를 발령한 바 없었다. 변호사로서 나는 어떤 결론을 내릴 때는 반드시 확실한 증거에 기반하도록 훈련받았다. 그래서 나는 쉽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내가 입수한 첩보와 내가 들은 사실들, 그리고 수 천 시간 동안 지금 현재 진행중인 경제 붕괴를 다룬 이미 출판된 1300개 이상의 기사들을 분석한 것에 기초하여 나는 대규모 금융붕괴가 임박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므로, 나는 2015년 후반기 6개월에 대해 적색경보를 발령한다. 


 

"임박했다."는 말의 의미를 명확히 하자면, 앞으로 48시간 안에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또한 나는 2015년 말에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이 해결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사실, 나는 우리가 직면한 문제들은 2016년이 되면 더 심각해 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임박했다"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우리가 주요 전환점 입구에 도달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2009년 이맘때 쯤, 나는 아내와 함께 장인과 장모를 방문했다. 처가집 거실에서 나는 장인과 장모에게 대규모 금융위기가 시작되고 있음을 설명했는데, 당연히 그뒤 몇 달 후 금융위기가 발생하였고 금전적으로 내가 옳았음이 밝혀졌다.


출처; 달러와 금관련 경제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