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을 숭배하는 자들

2015. 10. 23. 09:21적그리스도와 666표


WASHINGTON — 펜실베니아의 한 의원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의원 연설에서 먹던 물잔을 가로채 이것을 마시는 모습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그는 교황이 이것을 만졌기 때문에 물잔과 그 안에 반쯤 남은 물이 “축복을 받은 것”이라고 믿고 있다. 

 

“교황님이 만지신 것은 모두가 축복을 받는 것이 됩니다. 내 생각이 그렇고 이 생각은 누구도 바꿀 수 없습니다.”라고 펜실베니아 공화당 의원인 Bob Brady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말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목요일 의회 연설을 마친 교황이 연단에다 물잔을 남기자 Brady가 이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교황은 이 날 연설을 하면서 (이 잔으로) 세 번 물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Brady는 이 잔을 자신의 사무실로 가져와서, 잔에 있는 물을 조금 들이킨 후 그의 아내 Deborah와 두 명의 스탭들에게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 모습을 사진에 담아놓았다.



Brady 의원이 프란치스코 교황이 마신 거룩한 물(?)을 홀짝이고 있다.

 

이 의원은 펜실베니아 상원의원인 Bob Casey에게도 그가 교황의 물잔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는데, Casey 상원의원은 그 잔을 빌려다가 남은 물에 그와 그의 아내와 그의 어머니의 손을 담그는 의식을 치뤘다고 한다.

 

Brady 의원은 Philadelphia Daily News를 통해 그가 남은 물을 병속에 보관하고, 이것으로 그의 손자들을 “축복하는데” 사용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기사원문>> Congressman Steals Papal Water Glass, Drinks from It: ‘Anything Pope Touches Becomes Blessed’

 

* 말로만 듣던 카톨릭의 교황 숭배가 (코메디도 아니고) 이 정도였다니, 카톨릭은 이단이라기보다는 아예 기독교와는 상관없는 이교라 해야 할 것이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이 바로 우상숭배를 금하는 명령인데, 하나님의 종을 자처하는 자가 그를 따르는 자들에게 우상숭배를 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그리스도의 자리에 서서 우상이 되려 하고 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려는”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하나님의 종’으로 보인다면 이제는 그 어리석은 비늘이 그 눈에서 벗겨지길 바란다. 스스로 그리스도의 자리에 서서 예수님을 향해 ‘십자가의 실패’를 경험한 자라고 조롱하고 있는 교황은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그가 숭배하는 루시퍼와 하늘의 황후 마리아의 종인 것이다.

 

영문판>> http://blog.naver.com/dandelion4je/220495440033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