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2. 19:21ㆍ적그리스도와 666표
. ‘전도 제재’ 공약한 ‘레즈비언’,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서울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동성애자가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6시까지 치른 제58대 총학생회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보미 양(소비자아동 12학번)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부회장은 김민석 군(정치외교 14학번)이다.
김보미 양은 이례적으로 투표율이 50%를 넘으면서 재투표 없이 당선됐다. 서울대 총학생회 선거는 최근 몇 년간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재투표를 실시했었다.
개표 결과 ‘디테일’ 선거본부는 총 8,837표 중 찬성 7,674표, 반대 989표, 기권 9표, 무효 165표로, 득표율 86.83%로 당선됐다.
김 양은 지난 5일 공동간담회에서 ‘커밍아웃’하면서 “서울대가 구성원들이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긍정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저는 이 자리에서 레즈비언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었다.
특히 공약정책 자료집에 ‘새맞이/학기 초 전도 제재’라는 제목으로 신입생 대상 전도에 대해 “불쾌감을 주는 건 지양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외부인의 기숙사 전도에 대해서도 “청원경찰과 협력, 기숙사 입주 시기에 무단 침입하는 전도인을 제재하겠다”고 했다.
기사원문>> ‘전도 제재’ 공약한 ‘레즈비언’, 서울대 총학생회장 당선, (크리스천 투데이).
2. 미국 최초의 레즈비언 시장
2010년 1월 2일 미국에서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로는 처음으로 시장으로 당선되어 2년 간의 임기를 세 번째나 갱신한 Annise Danette Parker (born May 17, 1956)는 휴스톤 시장으로 당선된 뒤 줄곧 반기독교적인 정책을 밀어붙여 논란의 대상이 되어오고 있다.
2011년 11월엔 Annise Parker의 주도로 휴스턴 길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설교자들이 성경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이유로 수갑이 채워지고, 벌금이 부과되고, 표지판을 몰수당한 채, 종교와 동성연애에 대한 저들의 연설을 경고하는 소름끼치는 경고장을 받아야 했다.
저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사용한 표지판(sign) - “술 취한 자, 동성연애자, 낙태자, 간음자, 거짓말하는 자, 도둑, 무신론자, 사술자, 우상숭배자들에겐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고린도전서 6장 9,10절)는 내용 가운데 '동성연애자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구절을 문제 삼은 것이다. 이 설교자들은 이미 수 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같은 설교를 해 왔다고 한다. (>> 성경의 메시지를 전하면 죄가 되는 나라 - 미국)
두 번째 임기를 맡은 2014년엔 휴스톤 시가 제정한 “Bathroom Bill(화장실 법안)” - 여자가 남자 화장실을 남자가 여자 화장실을 쓸 수 있게 한 법안 -이 시민들의 반대로 시행이 어려워지자 이를 주도한 목사들을 가려내겠다고 Annise Parker가 휴스톤 시에 있는 모든 목사들에게 설교노트와 교인들과 나눈 대화 내용들을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하여 문제를 일으킨 바가 있다.(>> 휴스톤 시가 목사들에게 설교 노트를 제출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하였다.)
3. 동성애자(지지자)들이 권력을 잡을 때 생겨나는 일들
스스로 동성애자임을 밝히거나 공개적으로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권력을 잡을 때 어떤 일들이 발생하게 되는지를 현재 이러한 일들이 진행되고 있는 미국 사회가 단적인 일례를 보여주고 있다.
당선 직후부터 반기독교, 친동성애적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오바마의 주도로 지난 6월 대법원의 ‘동성결혼 합헌 판정’이 있은 뒤, 신앙적 양심으로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즈비언으로는 최초로 시장으로 당선된 Annise Parker 휴스톤 시장은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휴스톤 시 전체에 동성애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에게는 법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박해를 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에서도 자신이 레즈비언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한 여학생이 86.83%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서울 대학 총학생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그녀(?)가 선거 운동을 하면서 내 건 공약 가운데 하나가 바로 ‘청원경찰과 협력하여 캠퍼스 내에 전도행위를 제재하겠다’는 것임을 보면, 그녀의 당선을 바라보는 서울대 기독 학생 단체들의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의 지성을 대표하는 서울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러한 일들은 이 땅의 젊은 지성인들이 동성애와 기독교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대한민국 최초로 레즈비언 총학생장이 선출된 서울대학 뿐 아니라, 2017년 치러질 대선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박원순 서울 시장 모두가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인물들이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이미 동성애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 되고 있고,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는 점차 힘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핍박을 각오하지 않으면 믿음을 지키기 힘든 때가 이미 시작된 것이다.
- 예레미야
[출처] 동성애자들이 권력을 잡을 때 생겨나는 일들|작성자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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