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그 붕괴의 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2016. 1. 16. 21:35세계정세


2016년, 그 붕괴의 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ドルの魔力が解けてきた


                                2016年1月13日   田中 宇   번역 오마니나



올해 들어와, 금융시장과 실물경제 모두가, 세계적으로 악화되는 추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선진국의 고용과 경제성장(GDP)등의 통계는, 당국에 의한 분식(조작)혐의가 있어, 세계 불황의 징조가 감추어져 있지만, 해운과 철도화물 등의 물류에서는, 실물경제는 세계적인 불황으로 돌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있다. 국제 운송가격의 동향을 나타내는 발틱드라이 지표는 사상 최저를 갱신하고있다. 화물선의 세계적인 움직임을 나타내는 'VesselFinder.com'등을 보더라도, 태평양과 대서양에서의 선박의 움직임이 없다는 것을 알 수있다. 미국의 철도화물 수송량도 지난해 대비 5%의 감소다. ( "Nothing Is Moving"Baltic Dry Crashes As Insiders Warn "Commerce Has Come To A Halt") (VesselFinder.com) (Bank of America : Rail Traffic Is Saying Something Worrying About the US Economy)


지난해는, 아무리 실물경제가 나빠도, 미국,일본, 유럽의 중앙은행이 계속해서 대응(QE)을 함에 따라, 선진국의 주가는 실물경제가 악화된 상황과는 반대로 상승해왔다. 하지만 올해들어, 실물경제의 악화에 의해 주가가 떨어지면, 바로 다음 날에는 중앙은행의 조치로 주가가 반등하는 급격한 상하요동의 상태가 되고있다. 중앙은행이 해오던 부양책의 효력이 사라졌다는 것을 알 수있다. (China, Oil & Markets : It 's All one Story) (Derailed? What Rail Traffic Tells Us About The US Economy)


최근, 세계에서 가장 주가의 급락이 심한 것은 중국이다. 세계경제의 악화는 중국 탓이라고 중국을 적대시하려는 언론들이 시끄럽게 떠들고있다. 하지만 지난해 3월까지 미 연준(FRB)의 일부인 애틀랜타 연방은행의 총재를 역임한 리처드 피셔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원흉은 중국이 아니다. 미 연준이다" "나도 그 일원이었던 미 연준은, 지금까지 실컷 시세를 상승시켜 왔지만, 이제 그 뒤처리에 곤경에 빠져있다​​"며 "연준은(시장을 움직이는) 거대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그 무기에는, 이미 실탄이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 "We Frontloaded A Tremendous Market Rally"Former Fed President Admits, Warns "No Ammo Left")


미 연준의 전 간부가, 자신들이 버블을 지나치게 팽창시켜 이제 다른 대응을 할 수단이 없다는 것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인정한 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금융계 언론의 왜곡보도 시스템의 외부에 있는 분석가들이 이전부터 주장하던 "연준과 일본은행은 버블을 선동하고 있지만, 이제 곧 실탄이 떨어지게 될 것"이라는 분석을, 이제 연준 자신이 인정하는 국면이 되고있다. (Global Central Banks Are Facing a Crisis Larger Than 2008 ... And With Little to No Fire Power Left!)


중국과 미국은 지난해 초까지, 서로 담합해 세계경제의 버블을 팽창시켜 왔다. 미국이 채권 금융 시스템을 팽창시켜, 중국세는 그 자금을 중국의 인프라 및 제조업의 설비에 펑펑 쏟아왔다. 미국세가 만든 "종이(달러)의 가치"를 중국세가 "물건의 가치"로 전환해, 금융만이 아니라 실물경제가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상태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중국은 그 자금으로 줄곧 과잉투자를 했지만, 원래의 그 자금은 무궁무진한 미국제 "종이"였기때문에 과잉투자가 계속되어 파탄하지 않았다. (The China Syndrome : The Coming Global Financial Meltdown) (2016 Is An Easy Year To Predict)


하지만, 이 미국과 중국의 담합구도는 작년 여름, 중국 주식의 폭락을 시작으로, 중국의 과잉 투자상태가 붕괴함으로써 끝났다. 미 금융계가 먹여살려 주고있는 언론과 분석가들은 "중국은 붕괴했지만 미국은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제 실물경제의 백업을 상실한 "종이(달러)"의 가치는, 종이에 지나지 않는 버블감이 점차 드러나​​, 중앙은행의 부양책에 의존하는 정도가 강해졌다. 그러나, 바로 그 경향이 강해진 지난해 가을, 미연준이 금리인상으로 움직여, 일본과 유럽의 중앙은행도 더 이상은 QE를 가속할 수없는 한계에 도달해, 중앙은행에 의한 부양책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이것이 피셔가 말하는 "실탄이 떨어졌다"는 의미의 본질이다. "종이"를 커다란 가치로 변신시키는 달러의 마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다. (SOMETHING BIG IS COMING ... THE BANKS HAVE NEVER DONE THIS BEFORE)


FT(파이낸셜 타임즈)도 1월 12일자 기사에서, 미국 MIT의 쉴러 교수의 지수 분석을 근거로 "미국의 금융시장은 1930년대와 2000년의 버블 붕괴 직전보다 더 심각한 버블팽창의 상태다"라고 쓰고있다. (What market turbulence is telling us)


금융붕괴를 촉발시키는 또 다른 요소는 저유가다. 원유의 국제가격(브렌트)은 지난해부터 계속 하락해, 배럴당 30달러를 깨는 것은 시간문제다. 지난해 초 "연말에는 배럴당 25달러가 될 것"이라고, 배럴당 50달러였던 당시의 상식으로는 매우 대담한 예측을 해서 조롱당했지만, 지금은 누구의 예측보다 정확해진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분석가가, 이번에는 "배럴당 10달러까지 내려간다"고 예측하고 있다.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확률은 상당히 높다. (Forget $ 20 Oil : StanChart Says "Prices Could Fall As Low As $ 10 A Barrel") (Tumbling oil trades below $ 30 a barrel for first time in 12 years)


저유가는, 사우디 왕실리, 미국의 셰일석유 산업을 붕괴해 세계 원유시장의 판도를 미국에서 사우디로 되돌리려는 전략에 기인하고 있다. 심각한 저유가에 따라, 사우디 정부 자체도 재정난에 빠져 있지만, 왕실는 최근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의 주식 일부를 상장하기로 결정했다. 아람코는 총자산 10조 달러의 세계최대의 석유회사다. 상장하는 것은 아람코가 가진 것 중에서 국제부문의 5000억 달러 정도로만 추정되고 있는데, 이것은 여전히 애플의 시가 총액(5500 억 달러)와 함께 세계 최대급이며, 원유하락에 따른 사우디의 재정적자의 2년 분에 해당한다. (Banks scramble for a piece of Saudi Aramco IPO)


사우디 왕정은, 아람코의 주식상장으로 재정적자가 보전되어, 나머지 1-2년은 미국 셰일산업과의 저유가 전쟁을 계속할 수 있게되었다. 미국의 셰일산업은 이미 커다란 적자상태인데, 정크본드 시장의 대량 발행자인 쉐일산업이 연쇄 파산하면 채권시장 전체의 버블붕괴를 일으키므로, 미 금융계는 무리를 해서 쉐일산업으로 운전자금을 지원해 쉐일 산업은, 의외로 오래동안 저유가 전쟁에서 버티고 있다. 그러나 아람코의 상장으로 재정적자를 보전할 수있게 된 사우디 왕정은, 여전히 저유가를 유지할 태세로, 그것이 연초 이래로 더욱 더 원유의 시세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As The Saudi Economy Implodes, A Fascinating Solution Emerges : The Aramco IPO)


이 상태가 계속되면, 내년 여름까지, 미국의 석유회사의 30%가 도산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WSJ는, 저유가가 내년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있다. 마찬가지로 CNBC는, 애널리스트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의 셰일산업의 절반이 도산하고, 사우디가 향후 2년에 걸쳐 셰일산업 부수기를 성공시킨 후, 원유가격이 배럴당 60달러 선까지 회복될 것이라고 예측하고있다. (Oil Plunge Sparks Bankruptcy Concerns) (Half of US Shale drillers may go bankrupt : Oppenheimer 's Gheit)


미국에서, 셰일산업의 절반이나 석유산업의 30%가 파산하는 사태가 되면, 미국의 채권시장은, 리먼 위기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격렬함으로 붕괴한다. 주식도 채권도 버블 붕괴한다. 이미, 석유와 가스산업의 위기 확대로 인해 정크본드 시장 전체가 악화해, 미국에서는 채무체질의 기업들의 리스크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S&P가 지적하고 있다. (S & P says corporate credit conditions worsening at fastest pace since crisis)


중국을 필두로 하는 실물경제의 악화, 미 셰일산업의 침체, 중앙은행 들의 재정부양책에 필요한 실탄부족 등의 여러가지 위험한 움직임이 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주식이나 채권이 언제 돌이킬 수 없이 폭락한다해도 이상하지 않다. 영국의 로열 스코틀랜드 은행은 최근, 고객들에게 "귀하의 주식이나 채권을 빨리 매각하는 것이 좋다. 폭탄 매도의 상태가 된 다음에는 너무 늦다"고 충고했다고, 영국의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모건 스탠리와 반카메도 비슷한 경고를 발하고있다. (RBS cries 'sell everything'as deflationary crisis nears) ( "Panic Is Building"BofA Admits; Asks "How Bad Could This Get?")


주식이나 채권시장이 붕괴하는 초기에는, 모든 자금이 리스크에 대단히 민감해져, 저리스크인 미국국채만이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미 연준 등의 선진국 중앙은행들에게 대응 수단이 없다는 것이 밝혀지면, 금괴 등의 "종이"가 아닌 자산으로 자금이 쏠려,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도 실추하기 시작한다. 이 붕괴기는, 출구가 보일 때까지 몇 년이상 걸릴 것 같다. 올해가, 그 붕괴기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있다. (During the Next Crisis, Central Banking Itself Will Fail)



                                         http://tanakanews.com/160113bank.php



출처; 달러와 금관련 경제소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