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2016. 5. 19. 09:24적그리스도와 666표


 

- 노르웨이가 한번의 클릭으로 자신의 성을 결정할 수 있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 법안에 의하면 어린 아이의 경우 부모가 반대할 경우 정부가 아이의 성을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리버럴한 활동가들이 제출한 새로운 법안에 의하면 노르웨이에서 자신의 성을 바꾸고 싶을 경우 더 이상 성전환을 위한 수술이 필요치 않게 된다.

 

더 이상 치욕적인 정신분석 테스트를 받을 필요도, 호르몬 요법을 거칠 필요도, 불임과 거세를 동반하는 외과적인 수술도 필요 없게 된다. 1970년 만들어진 법에서는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법적으로 성전환이 되었음을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법이 통과될 경우 당신은 해당 관공서의 웹 사이트를 찾아가 단 한 번의 클릭을 통해 당신의 (법적인) 성을 바꿀 수 있게 된다.

 

이 일을 추진하고 있는 활동가들은 이 법안이 여름 이전에 국회에서 통과되길 기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반대 의견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원문>> Norway Allows ‘One Click’ Sex Changes, Govt Will Decide on Kids’ Gender If Parents Disagree

 

* 전 세계적인 동성애(LGBT) 확산과 함께 “성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마음대로 선택하는 것”이라는 희한한 주장이 이제 법으로 인정받게 될 날도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에서는 출생증명서상의 성별과 다른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소위 ‘화장실 법’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자신의 성 정체성에 따라 마음대로 화장실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동성애자들과 오바마 행정부의 주장에 반기를 든 법안이라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관련기사>> 한겨레- 미국 성소수자 화장실 차별법에 대한 공방 뜨거워

 

그러나 이러한 ‘화장실 법’이라 할지라도, 클릭 한 번으로 자유롭게 자신의 법적인 성을 결정할 수 있는 새로운 법안이 (노르웨이에 이어 미국에서) 통과될 경우 이미 법적으로 여자의 자격을 갖추게 된 남자들의 화장실과 샤워실 출입을 막을 수 없게 된다. 여자 화장실과 샤워실이 관음증을 채우려는 성범죄자들의 합법적인 일탈의 공간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점 점 미쳐 돌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보니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깝긴 한 것 같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