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세상에 부를 쌓으려 하지 마라 !

 전자화폐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열풍에 우려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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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조만간 전세계에 종이화폐가 사라지고, 전자화폐의 시대가 올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현재 전 세계적인 투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비트코인이 바로 이런 전자화폐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된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비트코인의 역할이 전자화폐의 가능성을 홍보하는 일 뿐 아니라, 이런 세계적인 전자화폐의 발행과 통제권을 개인이 소유하고 있을 때 어떤 참사가 일어나는 지를 보여주는 X맨의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이라고 해서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던 화폐발행과 통제권을 블록화된 개인들이 갖게 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탈중앙화). 유엔 산하 NGO(비정부기구) 단체가 개별국가의 통제권을 약화시켜 결국 세계정부 수립에 일정부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처럼,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들도 현재 각 국가가 갖고 있는 화폐에 대한 발행과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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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각국이 가지고 있던 화폐에 대한 통제권을 약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어느 시점이 오면 한순간에 그 가치가 붕괴되어(의도적으로 가치를 붕괴시켜) 개개인이 통화에 대한 발행과 통제권을 가질 때 어떤 위험이 올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의 성공을 통해 현재 개별 국가가 가지고 있는 통화의 발행과 감독권을 약화시키고 또 이후로 비트코인의 참혹한 실패를 통해 전자화폐의 발행과 감독의 권한을 개인이 아닌 전 세계적인 감시 기구(세계정부)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세계화폐(유엔보고서에 의하면 앞으로 등장할 세계화폐는 전자화폐가 될 것이다.) 발행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도구로 쓰일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투자의 측면에서만 본다면 비트코인은 당분간은 그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궁극적으로는 한순간에 그 가치가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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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본 블로거가 비트코인 투자의 위험성에 대해 장황한 설명을 한 것은 최근 마지막 때를 알리는 사역자 가운데 비트코인 투자 회사를 직접 설립하고 자신의 카페를 찾아오는 회원들에게 이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는 정보가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경제붕괴를 대비해서 비트코인에 투자해야 한다”는 희한한 논리로 종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성도들을 투자자로 모집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이 마지막 때인 것을 알았다면 장망성과 같은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해야지 돈을 투자해서 이 땅에 부를 쌓을 생각을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이 땅에 부를 쌓으려 하는 자들은 롯의 아내처럼 결정적인 순간 내가 쌓은 부가 발목을 잡아 뒤돌아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주식과 비트코인과 같은 변동성이 강한 자산에 대한 투자(투기?)를 조심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이것이 우리의 마음을 빼앗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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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 수훈에서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다.”(마 6:21)하셨다. 하늘에 보물(재물)을 쌓아 둔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마음을 두고 살지만, 비트코인에 돈을 투자한 사람은 밤낮으로 오르내리는 비트코인 시세에 마음을 빼앗길 수밖에 없다. 기도하고 말씀을 보아야 할 소중한 시간을 비트코인에게 빼앗기지 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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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때를 깨달은 성도들이 투자에 대해서 물을 때마다 본 블로거가 항상 하는 권면이 있다. “쓴 것만 내 돈”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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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징조를 보건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이 남은 것 같지 않으니, 이 땅에 무엇을 쌓아두려 하지 말고 좋은 일에 사용하십시오. 맛있는 것도 사먹고, 여행도 해보고, 또 하나님이 기뻐하실 만한 일들을 찾아 이런 일에 사용하십시오. 이것이 가장 지혜롭고 현실적인 투자가 될 것입니다.” 이렇게 권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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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

[출처] 떠날 세상에 부를 쌓으려 하지 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