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스포스센터 화재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겨 있었다,

2017. 12. 28. 19:24적그리스도와 666표


>> 제천 스포스센터 화재당시 스프링클러 밸브 잠겨 있었다, (중앙일보)

지난 21일 발생한 화재로 29명의 인명을 앗아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건물은 사고 당시 1층 로비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폐쇄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이 사고 직후 요원을 투입해 직접 확인한 결과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을) 의원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스프링클러 설비의 알람밸브가 폐쇄돼 스프링클러가 건물 전 층에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스프링클러는 화재 때 알람밸브의 압력이 떨어지면서 배관이 열리고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는 원리라고 하다. 소방청 관계자는 알람밸브를 잠그면 물이 공급되지 않고 스프링클러도 작동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집중취재① - 단독] 제천 화재, 20명 숨진 2층 여탕 탈출구 “진짜 막혔었다”


[FPN 최영 기자] = <FPN/소방방재신문> 취재결과 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2층 여탕의 출입문(비상구)은 원래 두 개였지만 하나는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방치돼 있어 사실상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현장에서 확인된 이 막혀버린 비상구는 1층 주차장에서 시작된 화재로 인해 주 출입구와 계단실이 연기로 꽉 찬 상황에서 유일한 피난구였다. 하지만 이곳에는 족히 2.0미터는 넘어 보이는 선반들이 가득 차 있었다. 선반 위에는 목욕 바구니와 잡동사니가 쌓여 있고 다닥다닥 붙은 구조물 탓에 한 사람조차 통행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좁았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