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신의 계시 있다면 대선 출마…아직은 못 받아"

2018. 3. 15. 19:59적그리스도와 666표


>> 윈프리 "신의 계시 있다면 대선 출마…아직은 못 받아"

 

【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28일(현지시간) '신의 계시'가 있다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이날 미 대중잡지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부유한 억만장자 같은 사람들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그들이 '10억 달러를 대주겠다. 선거운동을 해 주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윈프리는 "많은 사람들이 내게 그렇게 말하니 '이 질문을 그래도 검토라도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이시여, 내가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내게 말을 해 주셔야 합니다. 내가 놓치지 않도록 매우 분명하게 말입니다"라며 "아직은 그런 신호를 받지 못했다"고 웃었다.

 

윈프리는 방송 프로그램이나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간접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종종 했다. 이에 미 언론은 그의 2020년 대선 출마 가능성을 제기했는데 본인은 계속 부인했다.

 

윈프리는 지난 1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세실 B. 데밀 상을 수상하면서 인종, 성별 등 사회·정치적 발언을 담은 소감을 발표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윈프리가 자신을 비판하자 맞수를 놨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60분(윈프리가 특별앵커로 나오는 시사프로그램)에서 인터뷰하는 오프라 윈프리는 매우 불안정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질문은 편향적이고 편파적이었다. 팩트가 틀렸다"며 "부디 오프라가 출마해서 다른 모든 이들이 그랬던 것처럼 까발려지고 패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지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동적인 ‘미투 연설’을 통해 일약 트럼프의 대항마로 떠오른 오프라 윈프리가 2020년 대선에 대해 “신의 계시가 있으면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대선출마를 부인하던 입장을 바꾼 것인데, 뉴에이저인 오프라 윈프리가 그녀가 믿는 신, 루시퍼와 일루미나티의 재가가 있으면 대선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본 블로거는 지난 포스트를 통해 작년부터 시작 된 미국의 미투운동과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프라 윈프리를 트럼프의 대항마로 내세우기 위한 치밀한 작전의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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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오프라 윈프리가 이제 “신(루시퍼)의 계시”를 운운하고 있으니 조만간 일루미나티의 재가가 떨어지면 2020년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만일 2020년 일루미나티의 골수멤버요 뉴에이저인 오프라 윈프리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미국 교회는 오바마 시대보다 더 심각한 핍박과 차별을 겪게 될 것이다. 오프라의 다음 행보를 지켜보자.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