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성도를 위하여;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아(우리 자신)

2020. 10. 2. 00:55하늘나라가는 비밀문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에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다면 ,
압살롬아 내 아들아 내 아들아.....사무엘하 18:33
왕자 압살롬이 아버지 다윗왕의 왕위를 찬탈하기 위해 역모를 꾀하다가 자신이 가장 긍지감을 지니고 있던 머리가 나무에 걸림으로(삼하18:9) 인해 요압에게 죽임을 당하고 만다.
압살롬의 죽음 후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통곡하는 다윗왕의 모습을 묘사한 말씀이다. 아버지인 다윗왕을 죽이려하고 왕위를 빼앗고 아버지의 후궁들을 대낮에 백성들 앞에서 성폭행 했던 패륜아인 아들의 죽음을 당연히 여겨야 함에도 아버지로서의 부정을 여실히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차라리 내가 죽고 압살롬이 살았어야 하는데’ 라고 통곡하며 슬퍼하는 다윗왕의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과 같다. 다윗왕의 마음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지옥으로 가는 걸 보면 몹시 마음이 아프실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도 ’차라리 내가 죽고 너희들을 살리겠다‘라는 비장한 각오로 친히 그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 십자가에 못 박아 그토록 비참하게 죽게 하신 것이다. 
다윗왕의 비통함을 통해 하나님을 등지고 사는 당신을 부르시는 간절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면 하나님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고 당신에게는 천만다행일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우주와 하늘과 해, 달, 공기, 물, 식물, 동물 등을 창조하시고 심지어 타락하고 추한 우리를 용서하시고 천국갈 수 있도록 자신이 몸소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낮은 땅에 오셔서 피 흘려 십자가에 죽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은 나를 만들지 않았다, 사람은 영혼이 없다, 예수의 죽음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고 큰소리친다. 바로 우리가 이 패륜아인 압살롬과 같은 존재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태를 2000년 동안 참고 기다리시지만 이와 같은 하나님의 큰 사랑도 영원히 지속되지 않는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지 못하고 죽음을 건너가거나, 예수가 재림하시면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는 더 이상 당신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