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날 수 있는 유형-키에르케고르,죽음에 이르는 병

2020. 10. 8. 01:16하늘나라가는 비밀문

 키에르케고르: 인간은 누구나 죽음에 이르는 병에 걸려 있건만 그 절박성을
인지하지 못하면 결코 그 절망적인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성경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 받아들여지려면 먼저 여러분은 ‘선입관을 갖지 않고 순수하게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동시에 내가 무슨 병에 걸렸나 !라는 영적인 자가진단이 필요하다.
암 환자 자신이 암에 걸렸음을 인정하고 의사의 도움을 요청해야하는데 자신은 암에 걸렸을 리가 없다고 치료를 거부한다면 그는 치료 받을 길이 없을 것이다.
막 2:16-17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희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 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육신의 병을 고치는 의사는 많지만 영혼의 병(죄)을 고치는 의사는 창조주이신 예수님밖에 없다. 구원받을 수 있는 사람의 전제조건은 자신이 죄인이고 소경이고 문둥병자이고 귀머거리임을 깊이 자각하는 사람이다.

바리새인과 세리

눅 18:9 또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가로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가로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옵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사람이 저보다 의롭다 하심을 받고 집에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여기 등장하는 바리세인과 세리의 이야기는 죄인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기 위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하나님 앞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죄인과 자칭 의인이다. 바리새인은 여기 등장하는 자칭 의인을 대표한다. 
그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바짝 들고 거창하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나는 불의. 토색. 간음하지 아니하고 세리와 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나는 소득의 십일조를 바치는 사람입니다'. 라고 하나님 앞에 의인이라고 당당하게 자신을 소개했다.
반면 세리는 그의 영혼 깊숙이 파고드는 죄악감에 사로잡혀 성전 중앙에 나가지도 못하고 한쪽 귀퉁이에 서서 감히 고개를 쳐들지도 못하고 자신이 하늘을 우러러 볼 수도 없는 중한 죄인임을 깊이 통탄하며 하나님 앞에 나아갔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바리새인이 훨씬 의롭고 인간적으로 나무랄 데 없는 사람이고, 세리는 로마의 앞잡이로서 유대인들로부터 세금을 착취해 로마에 바치고 일부는 자신의 호주머니에 집어넣는 유대인 편에서 보면 매국노 같은 존재이다. 그러나 결국 세리가 의롭다 함을 얻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자신이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구원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가슴으로 자신의 죄를 통회하는 자를 찾으시기 때문이다.
▶눅5:32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것이 아니요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노라
▶시편 51:17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모든 인간은 죄인이라고 선언하신(롬3:23) 하나님 앞에 바리새인도 예외일 수는 없다. 바리새인 또한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죄인이건만 상대적인 우월감으로 인해 자신은 제법 쓸 만한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죄를 심판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심판의 기준은 죄의 유무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가장 미천한 위치에서 자신이 죄인이고 멸망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얻지 못하는 가장 큰 요인은 우리의 죄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의 마음이 이 바리새인과 같이 교만하며 스스로 의인인 체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