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사이보그입니까?

2013. 1. 10. 09:43성경 이야기


 

 

 

 

 

sbs라디오 정철진의 스마트경제 "현금 없는 사회" 편에서 유엔미래포럼 박영숙대표가 나와서

몸속에 넣는 칩 과 빅브라더에 대해 얘기 하던 중, 진행자가 "그럼, 그건 막아야죠" 라고 반발하자

박영숙씨는

"지금 세대들은 막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음 세대들은 당연히 그런줄 알거나 그걸 즐길수 있다"

라고 말했을때 그 말이 잘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일본 에니메이션 "싸이코패스 - 9화: 낙원의 과실"편에서

미래시대에 몸 의 대분분을 싸이보그화 시킨 어떤 회장의 인터뷰를 듣곤

이제야 다음세대들이 쉽게 칩을 받아들일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의 동영상은 그 부분만 편집해서 올린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유비쿼터스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유비쿼터스는 시간 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정보통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인데...

그 결정체가 지금은 스마트 폰 인거 같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끼고 살죠.


정보유출의 위험이 있는데도 스마트폰을 하고 카톡을 하고 페이스북을 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길들이는게 아니라 스마트폰이 우리를 길들이는 거죠.

우리가 스마트폰 외 각종 전자정보장치들을 잃어버렸을때 마음이 불안해지고 초조해 진다면

우리는 이미...  에니메이션 속에 저 회장이 말했듯이 우리는 이미 싸이보그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우리를 길들인다음 그 다음 단계는 이제 우리 몸 속에 칩을 넣는 것이겠죠.


칩이 우리에게 주는 각종 부작용 - 감시, 마인드컨트롤, 정보유출, 피부암 등등... -

("종교적인 이유 = 지옥가는 것" 을 잠깐 제껴두고 위의 부작용들만 생각해 볼때...

  물론, 믿는 우리들은 칩 받으면 지옥 간다는 걸 알고 있죠... ^^)

각종 부작용들이 있다는게 알려지고 난 후라도

칩이 우리에게 주는 편리함이 더 커보이기 때문에 스마트폰열풍이 불어 너도 나도 스마트폰을 사듯이

베리칩열풍으로 너도 나도 베리칩을 맞게 되겠죠.

 

무서운 일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혹시 스마트폰에 길들여지진 않았나 체크해 보고

우리 스스로도 스마트폰에 길들여지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저는 아직 2G구형폰 입니다. ㅎㅎㅎ,,, (죄송...)

 

 

 

덧붙이는 글)

에니메이션에서 몸의 대부분을 싸이보그화 시킨 회장은

인터뷰중에 하나님께서 주신 귀중한 육체를 부자유한 육체라고 비하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모두 기계몸을 받아드려서 영생하자고 얘기하죠.

그러나 마지막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계몸이 아닌 새로운 육체를 주셔서 우리 몸이 영원히 살게 될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육체는 기계몸 따위에 비교할 바 못되죠.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입고 있는 이 육체도 완벽하진 않지만 하나님의 신묘막측한 작품이죠.

살아있는 동안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육신으로 갈아입기전 동안)

하나님께 감사하며 소중하고 귀중하게 잘 써야 겠습니다.


출처: 주님을 기다리는 신부들/ 개구장이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