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2013. 6. 23. 00:41성경 이야기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17:20-21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자들입니다 

경을 문자적으로만 보는 현대판 바리새인들도  

언제나 눈으로 보이는 하나님의 나라를 바랍니다 

 

그렇치 않으면 죽어서 천국에 간다고  

속 편하게 저만치 미뤄놓습니다 

 

그 중에는 곧 이 땅에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고 떠드는 족속들도 있습니다 

이단이지요아니 가짜지요 

 

그러다가 근간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독과점 판매하는 사이비도 생겼습니다 

거기에 와야만 새 하늘과 새 땅에 들어가고 시온산에 올라간다고 합니다 

 

거기에 있는 어떤 한 사람의 찜을 받아야만  

12지파가 되어 거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거짓 나팔을 붑니다. 

 

일단은 복음을 제대로 가르치지 못한  

한국교회의 신학의 책임입니다 

 

십자가 뒤에 일어나는 일에 대해선 캄캄한 맹인 교수들이  

철밥통을 끼고 앉아 있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맹세하고 십자가에 죽으시고  

다시 사심으로 이룩하신 새 언약에 대한  

성령론을 강의할 교수가 희귀한 실정입니다 

 

십자가의 도를 이해하고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는 담대한 교수가 없습니다 

그랬다가는 단칼에 쫓겨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의 문제는 온전한 복음의 문제이며  

또한 성령론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가 우리 안에 계시고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 새 언약  

곧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복음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복음을 제대로 듣지 못하므로  

성령의 세례와 계시가 없고 

계시가 없으므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제대로 듣고 제대로 수용하여  

자신의 것으로 적용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체험하지 못한 성경지식을  

그져 들은 그대로 옮길 뿐입니다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믿음이 고장나고 믿음이 절름발이니  

주의 이름을 부르는 구원의 진보가 없습니다 

 

진짜 어떤 사람이  

모르면 말을 말아’라고 한 것처럼  

복음을 제대로 모르고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 사실을  

제대로 알고 설명할 수 없으면  

차라리 복음이라고 말하며 전하지 않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장차 미뤄놓은 사람들 

눈에 보이는 장소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  

이들은 다 미혹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당신 안에 임하셨습니다 

그리스도가 당신 안에 계시지 않으면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8:9).  

 

그리스도가 임하신 사람 안에는  

곧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눈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말할 수 없습니다 

당신 안에, 내 안에 임하셨습니다 

 

복음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  

믿음에 의해 심령으로 그 하나님의 나라를 느끼며 만져집니다 

그 능력과 영광이 꿈틀댑니다 

신분과 가치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또 올라갑니다 

 

다만 아직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육신의 껍데기를 벗기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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