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궤는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숨겨져 있다

2013. 9. 25. 23:17성경 이야기


 

 

 

 

랍비 Chaim Richman은 나에게 어두운 방에서 그의 수염을 토닥이며 스마트폰을 꺼내들었다. 그가 특별히 제작된 앱을 작동하자 방이 밝아졌다. 그리고 스크린을 다시 두드리자, 무거운 커텐이 열렸다. 그곳에 황금빛으로 빛나는 (내 예상보다는 작지만) 법궤가 놓여 있었다.

 

“이것은 잃어버린(lost) 법궤는 아닙니다. 진짜는 이곳으로부터 1키로미터 떨어진 곳에 숨겨져 있습니다. 솔로몬 왕 때 만들어진 지하실에 있습니다.” 그의 말에 나는 미심쩍은 눈길을 보냈다.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에겐 여러 세대에 걸쳐 내려온 법궤가 있는 정확한 장소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그동안 잃어버린 법궤를 찾기 위한 여러 시도들이 있었지만, 누구도 이에 대해 유대인들에게 물었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수천년 전부터 이미 그것이 있는 장소를 알고 있었습니다. 성전산 밑을 파면 이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지역은 지금 무슬림들에 의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사원문>> The rabbi, the lost ark and the future of Temple Mount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요시야 왕 때 숨겨진 법궤를 포함한 성전 기명들이 성전산 밑에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예루살렘에 성전이 재건될 경우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언약궤를 어디서 구해올 것인가에 대한 의문들이 있어왔다.  지금까지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된 후 사라진 언약궤가 과연 어디로 사라졌느냐에 대한 여러 주장들이 있어 왔다.  어떤 이들은 A.D. 70년 로마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할 당시 언약궤가 로마인들에게 빼앗겼었는데, 이때 빼앗긴 언약궤를 로마 바티칸이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솔로몬의 성전(제 1 성전)이 파괴될 당시 사라진 최초의 언약궤에 대해선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솔로몬의 성전이 파괴될 당시 이 언약궤가 에티오피아로 옮겨져서 지금까지 보관되고 있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대인의 전승에 의하면, 솔로몬 왕이 첫 번째 성전을 지을 당시, 이미 그가 하나님이 주신 영감으로 장차 그가 지은 성전이 파괴될 것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성전이 파괴될 것을 미리 알고, 만일 성전이 파괴될 경우 그 안에 있는 언약궤와 같은 중요한 성전 기명들을 숨겨 놓기 위해 솔로몬이 성전 지하에 복잡한 미로를 통해야 들어갈 수 있는 방들을 만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미드라쉬 전승에 의하면 솔로몬 성전이 파괴되기 40년 전인 요시야 왕 때, 레위 지파에게 명하여 바로 이곳에 언약궤와 등대와 같은 중요한 성전 기명들을 숨겨놓았다고 한다.  바로 이 비밀스런 장소에 대한 정보가 대를 걸쳐 유대인들에게 전승되고 있다는 것이다.

 

곡과 마곡 전쟁 이후 성전 산에 대한 통제권이 무슬림에서 이스라엘로 넘어오게 되면, 유대인들은 곧바로 이곳에 숨겨진 이 유물들을 발굴하여 새롭게 세워질 제 3 성전에 안치하려 할 것이다.   잃어버린(lost), 아니 숨겨진(hidden) 법궤의 발견을 통해 성전 재건의 숨은 그림이 완성되는 것이다.   

 

 

관련글>> The Ark(The Temple Institute)

 

 

법궤의 발견을 통해 성전 재건의 숨은 그림이 완성될 것이다. 

 

 

 

 

 

 

출처; 이 세대가 가기전에/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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