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 인플레이션, 식량 부족, 식량 폭동이 다가오고 있다!

2012. 9. 17. 11:57자연재해와 전염병





      

      식량 인플레이션, 식량 부족, 식량 폭동이 다가오고 있다!


현대 사회에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식량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심각한 가뭄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올 여름 전세계가 식량 생산에 타격을 입었다. 

이로 인해 UN과 세계은행은 식량 인플레이션이 다가오고 있다는 불길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우리 같이 서방 세계에 사는 사람들에게 식량 가격의 상승은 큰 불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개발도상국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2008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돌아보자.

그때 당시 식량 가격이 폭등할 때, 무려 28개 나라에서 식량 폭동이 일어났었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약 20억명의 사람들이 영양결핍을 겪고 있다. 

식량이 부족할 것이라는 소문조차도 지구촌 곳곳에서 대중들의 혼란을 야기하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이 자신의 가족들을 먹일 수 없을 것이라는 두려움에 사로잡힐 때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이것이 최근 CNN에서 “2013년은 전 세계에 심각한 

위기가 닥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이유이다.


사실, 우리는 전세계적인 식량 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루머 뿐 아니라, 이런 위기가 

실제로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이번 여름 미국은 50년 만에 가장 심각한 가뭄을 경험하였고, 몇몇 전문가들은 

건조한 기후로 인한 심각한 피해가 내년도 곡물 생산에까지 이미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단언하고 있다.


세계의 다른 곳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도 이번 여름 심각한 가뭄으로 

밀 생산이 급감하였다. 호주도 가뭄을 겪고 있고, 인도는 8월 중순까지 몬순 기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이 15% 가량 준 상태이다.


전세계 식량생산이 올해 기대치를 훨씬 못미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식량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식량 인플레이션, 식량 부족, 식량 폭동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 무슨 의미를 지니는가? 결코 좋은 상황은 아닌 것이다.


미국은 전 세계 최대의 식량 수출 국가이다. 이것이 전 세계 사람들이 이번 여름 

미국을 강타한 심각한 가뭄을 우려스런 모습으로 바라보고 있는 이유인 것이다.

50년 만의 최대의 가뭄으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옥수수 밭이 완전히 황폐화되었다. 

Bill Witherell에 의하면 올해 미국의 옥수수 생산은 30년만에 최악의 생산의 

기록했던 1988년에 비견된다고 말하고 있다.


슬프게도 옥수수 생산의 감소는 올해를 포함해서 내리 3년째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단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일이다. 올해 들어서면서부터 이미 

좋지 않은 상황을 겪고 있었다. 2011년 말 미국의 옥수수 비축량은 15년만의 

최저 수준이었다. 그렇다면 2012년 말에는 어떤 상황이 되겠는가?


하지만, 앞서도 언급한 것처럼 이것은 비단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식량위기가 가속화 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 UN에 의하면 7월 한달 동안 세계 

식량 가격이 6%나 상승하였다. 세계은행에 의하면 실제적인 상승은 10%에 이른다고 한다.


만일 슈퍼마켓에서 식품가격을 갑자기 20% 올린다면, 가계예산에 부담을 줄 수는 있지만, 

그럭저럭 견딜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세계의 다른 곳에서 이런 가격의 변동은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기사 원문 >> Food Inflation, Food Shortages And Food Riots Are Coming


* 2012년 가을의 가장 큰 이슈는 경제붕괴와 식량부족으로 인한 전세계적인 불안과 

폭동의 가능성이 될 것 같다. 경제붕괴와 식량부족 이 둘은 모두 국가의 기반을 

흔들만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붕괴되어 성난 시민들이 정부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고, 

굶주린 개발도상국의 국민들이 ‘빵을 달라’고 총궐기하는 상황이 온다는 생각을 해보자.


전 세계는 그야말로 ‘대혼란’(Chaos)에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전세계적인 

혼란은 이 땅에 ‘혼란을 통해 새로운 질서를 세우려는(Order out of Chaos)’ 

세계정부주의자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 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