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예루살렘을 바티칸에게 넘겨주려 하고 있다.

2013. 12. 20. 12:08성경 이야기

 

 

TEL AVIV – 존 케리 미국무장관이 동 예루살렘 지역을 ‘성지에 대한 통치를 담당할 국제 신탁 통치 관리 기구’ 아래 두자는 미국의 은밀한 제안을 전달했다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외교 소식통이 전해왔다.

 

케리 국무장관이 이 ‘국제 신탁 통치 기구’ 안에 무슬림 국가인 터키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바티칸을 포함시키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국제 조정 기구는 앞으로 2,3년 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에 예루살렘 문제에 대한 협의가 끝날 때까지 (잠정적인) 활동을 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케리 국무장관의 이 계획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으며, 특별히 이 문제에 터키가 참여하는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러자 케리 국무장관은 터키를 대신해서 요르단을 참여시킬 수 있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케리 국무장관은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 문제를 해결하려는 오바마 행정부를 대표해서 지난 금요일 예루살렘에 왔다고 기자들에게 밝히고 있다.

 

기사원문>> U.S. plan gives Jerusalem holy sites to Vatican

 

 

* 스가랴 12장에는 마지막 때가 되면 예루살렘이 “그 사면 국민에게 혼취케 하는 잔”(슥 12:2)과 “무거운 돌”(슥 12:3)이 되게 할 것이라 했다. 많은 나라들이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해 애쓸 것이나 결국 예루살렘을 차지하려 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신 말씀이다.  

 

 

 

 

성경에서 예루살렘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이곳이 바로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드린 모리아산이 있는 곳이요,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졌던 곳이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과 승천의 사건이 일어난 곳이요, 교회가 탄생한 곳이요,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시어 천년왕국 기간 동안 세상을 통치할 거룩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7년 대환난의 마지막에 적그리스도가 세상 모든 군대들을 므깃도 언덕에 집결시키고 예루살렘을 치려하는 것도 이곳이 바로 만왕의 왕이 통치하실 수도가 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같은 맥락에서 카톨릭을 통해 세상을 통치하겠다는 비전을 가진 로마의 바티칸도, 이제 미국을 앞세워 예루살렘에 대한 통치권을 가지려는 시도를 하고 있는 것이다.

 

종말 사건의 중심 무대인 예루살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유념해보자.

 

 

 

출처; 이 세대가 가기전에/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