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십시오!

2014. 3. 30. 23:12성경 이야기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십시오!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했을 때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그의 대답은 “누가 보면 어떡할려구요?”이거나

“아이고, 마님.. 주인님이 아시면 저는 죽습니다”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서 득죄하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했으며 하나님 앞에서 살았기 때문에

그를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의아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본다고? 그가 누군데? 어디에 있는데?"

어느 날 보디발의 아내는 집안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다시 요셉을 유혹했습니다.

그러자 요셉은 달아나버렸습니다.

 

아무도 없어도 요셉의 반응은 마찬가지였습니다.

아무도 없어도 하나님은 그 자리에 계셨으니까요.

 

보디발의 아내는 이해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아무도 없는데, 누가 본다는 거야?"하고 생각했겠지요.

 

보디발의 아내와 요셉의 의식,

그 차이가 바로 비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인의 차이입니다.

 

비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며

오직 사람의 눈을 의식합니다.

사람 앞에서 체면을 지키며 명예를 소중히 여깁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을 의식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옆에서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눈을 의식합니다.

 

인도의 성자 선다싱이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집 안에 혼자 있었는데

그는 죄의 유혹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그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곁에는 주님과 함께 여러 천사들과 앞서간 믿음의 성도들이

함께 있어서 그의 결정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가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는 것을 보고

주님과 많은 천사들과 성도들은 몹시 슬퍼하며 그를 떠났습니다.

 

그가 지은 죄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를 의식하던 안 하던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의 행위, 우리의 생각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어떤 생각과 행동은 주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며

우리의 어떤 생각이나 행동은 주님을 아프게 하고 떠나시게 할 것입니다.

 

주님을 의식하지 않는 이들은 오직 사람만을 의식할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의식하는 이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상의 모든 순간에 주님을 의식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은

입으로는 주를 믿으나 실제의 삶은 무신론자와 다를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죄를 이길 수 없으며

항상 두려움이나 세상의 욕망이나 번잡한 상념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주님을 의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항상 주님의 눈길을 의식해야 합니다.

앉아도, 서도, 누웠어도

주님이 곁에서 보시고 있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항상 주님이 함께 하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우리도 주님과 함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젊은 시절 주님을 알게 되고부터

나는 항상 주를 부르면서 사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나는 잠을 자면서도 항상 주를 불렀습니다.

주를 부르다 잠이 들었고

주님과 함께 달콤한 꿈에 빠지곤 했으며

아침에 잠을 깨면 밤 사이에 나의 심령이

신선한 기쁨으로 가득히 충전되어 있는 것을 느끼곤 했습니다.

 

잠을 자면서 주를 의식하다보니

한 때는 이런 생각이 든 적이 있었습니다.

흐트러진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이

곁에 계신 주님께 무례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잠을 자면서 흐트러지지 않은

바른 자세로 잠을 자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 때는 아이들이 어렸는데

나는 어느 날 우리 아이들이

아무렇게나 흐트러진 자세로 잠을 자는 것을 보았는데

참 사랑스럽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에는 주님이 보신다고 하더라도

대충 흐트러진 자세로 잠을 자도

그리 나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래전 어떤 청년이 나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자위가 죄입니까?

그래서 나는 답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할 수 있으면 하십시오.

 

어느 여성도가 질문을 했습니다.

성적인 유혹이 있는데 어쩌지요.

나는 답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 당신의 목숨을 거두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음란의 문제뿐 아니라 분노도, 미움도, 험담도, 판단하는 말도..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할 수 있다면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그 거룩과 영광으로 가득하신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우리가 감히 할 수 없는 것이라면

우리는 아무 것도 행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해야 합니다.

항상 주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 요셉이 승리한 것처럼

우리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빛이 있을 때 모든 어두움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공부할 때도,

일할 때도,

길을 걸을 때도,

차 안에 있을 때에도,

대화를 나눌 때에도,

중요한 일이 있을 때에도,

항상 주님의 임재를 의식하십시오.

그 얼굴 아래서 행하십시오.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나는 바쁘다고, 여유가 없다고

주님을 의식하지 않는 이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전쟁터가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총을 가지고 다니지 않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물론 그것은 어리석은 말입니다.

위험할수록 무장이 필요하며

해야할 일이 많을수록 

충분한 영양과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능력에 의지해서 살지 않고

자신의 힘과 자신의 방법으로 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우리는 바쁠수록 힘들수록

더욱 더 깊이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그분만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넘치는 힘과 지혜를 공급하시기 때문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사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한 이들은 삶속에서 작은 승리를 이룰 뿐이며

조금만 어려움이 있어도 곧 좌절하고 넘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며

그분과 동행하며 사는 삶은 

무한하고 풍성한 삶을 살게 합니다.

그분은 우리 힘으로는 도저히 가능하지 않으며

도저히 이룰 수 없게 보이는 일조차

쉽고 가벼운 일로 만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의 시선 아래서 사는 삶만이

자유롭고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부디 언제나 하나님과 동행하십시오.

오직 그것만이 죄에서 벗어나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 비결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임재가 너무 멀다고 불평합니다.

그것은 그들이 항상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으며

함부로 대하여 그의 임재가 사라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의 임재를 소멸시킨 후에

우리가 필요할 때 찾는다고 해서

그분이 반지의 거인처럼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종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를 짓는 것도 하나님의 임재를 소멸시키며

세상을 사랑하는 것도 하나님의 임재를 소멸시키지만

하나님의 임재를 소멸시키는 가장 근본적인 것은

급할 때만 주를 찾고 기도할 때만 주를 구하며

평소에 하나님의 임재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무시할 때 그의 영은 소멸됩니다.

그분은 무시당하기를 원하지 않으시며

영광을 받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부디 항상 하나님의 임재 아래서 사십시오.

자주, 수시로 이렇게 말하십시오.

 

주님.. 말씀하시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주님.. 제가 혹시 주님을 상하게 한 것이 있나요?

혹시 조금 전 저의 생각과..

저의 행동이 주님을 불쾌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주님.. 오늘 저에게..

특별하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습니까?

 

우리는 수시로 그렇게 주님께 묻고

주님의 응답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 삶의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는 길에

님이 따라오시기를 기대하지 말고

우리가 주님이 가시는 길을 따라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이 우리의 편이 되시기를 기대하지 말고

우리가 주님의 편이 되어야 합니다.

 

부디 언제나 주님을 의식함으로

주님의 아름다우신 임재가

당신의 삶에 증가되도록 하십시오.

 

주님의 임재에는 놀라운 은총이 있습니다.

가슴 가득한 평안, 놀라운 행복,

넘치는 기쁨, 솟구치는 사랑과 감사의 마음들..

 

임재가 가득할수록, 증가될수록

그의 은총은 끝이 없으며

우리 안의 천국도 증가됩니다.

 

하나님의 임재 안에 거하십시오.

주님의 시선 아래 거하십시오.

그것은 곧 천국의 삶이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가장 놀랍고 영광스러운 삶의 비결입니다.

할렐루야.

 

 

출처: Amazing  Love / 글쓴이: 하늘아빠

주님오시는 발자국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