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들은 이런 목회자를 원한다.

[목회와 리더십] 성도들은 이런 목회자를 원한다.

성도들은 이런 목회자를 원한다.

교회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당연 목회자일 것이다. 목회자에 따라 교회가 바로 서기도 하고, 무너지기도 한다.교회를 섬기며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마다 저마다의 달란트와 목회철학을 가지고 있다.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기에 성실하게 교회를 섬기지만 각자 다른 지향점과 장점들로 사역을 해 나간다. scott postma는 자신의 블로그(www.scottpostma.net)에 걱정되는 10가지 유형의 목회자와 바라는 11가지 목회자상을 기재했다. 성도들이 어떤 목회자를 원하는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 이런 목회자는 걱정된다.

1.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기보다 유행하는 프로그램을 쫓는 목회자

2. 멋진 말과 글로 성도들을 유혹하는 목회자

3. 깊은 묵상보다 강력한 리더십을 추구하는 목회자

4. 목회의 본질보다 외적 요소에 관심을 두는 목회자

5.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교회 성장에 몰두하는 목회자

6. 사람들을 자신의 수단으로 삼는 목회자

7. 공동체적 교회문화를 세우기보다 스스로의 왕국을 세우는 목회자

8. 문자적이고 근본적인 성경 해석으로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

9. 자본과 외연을 추구하는 소비문화를 따르는 목회자

10. 하나님의 나라에 관심을 두기보다 목회를 직업으로 대하는 목회자

10가지 부정적인 모습의 목회자들은 살펴보면, 교회를 자신을 위한 하나의 성공의 도구로 여기며, 하나님의 자리에 자기가 올라앉은 이들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겉으로는 목회자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일반 회사의 오너와 스타를 꿈꾸는 연예인의 모습과 같다. 성공과 물질을 추구하는 세상 논리를 그대로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과연 희망이 있을까 심히 염려 된다. 그럼 반대로 그가 바라는 건강한 목회자는 누구일까?

# 이런 목회자를 원한다.

1. 하나님 나라의 선교적의 차원에서 교회를 분립 개척시키는 목회자.

2. 자신이 섬기는 교인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목회자.

3.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관계를 통해 양들을 돌보는 목회자

4. 세상의 온갖 교훈과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겸손함으로 배우고 가르치려는 목회자

5. 교단들의 갈등과 이념 논리에 얽매이지 않는 목회자

6. 사람들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목회자

7. 외적인 명성과 대중들의 이미지보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묵상을 추구하는 목회자

8. 그리스도의 몸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목회자

9. 개인적인 회심과 사회정의에 관한 복음적 통전성을 추구하는 목회자

10. 자신의 목회를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지 않는 목회자

11. 시대 이슈와 흐름을 건강한 눈으로 바라보는 목회자.

scott postma이 바라는 11가지 목회자상은 목회의 본질적인 사역,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헌신적인 돌봄을 전제로 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선교와 사회정의를 동시에 외칠 수 있는 통전적 균형을 갖춘 목회자이다. 교회와 사회, 개인과 공동체, 일과 관계 등 어느 한 극단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균형이 잡힌 목회자를 요청하는 듯하다. 이런 목회자가 되는 길이 결코 쉽지 않지만, 지금 자신이 어느 위치에 서 있는지를 깨닫게 하는 데는 충분할 것이다.

출처; 문화선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