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가 베리칩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포석인가?

2015. 6. 8. 23:22자연재해와 전염병


- 메르스 환자 위치 추적하겠다.

 

 

연락이 끊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의심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다른 격리 관찰 대상자를 양산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8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76번(75·여) 환자는 이달 5∼6일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병원, 6일 서울 성동구 건국대병원을 각각 거쳤다.

 

대책본부는 이 환자에 대해 "3일부터 명단을 받아 관리하고 있었다"며 "콜센터에서 6일과 7일 이틀 동안 전화했으나 환자가 병원에 있어 연결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76번 환자는 연락이 두절된 기간 방역당국의 방역망 바깥에 있었다.

 

대책본부는 76번 환자가 지난달 27∼28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이달 5일 발열 증상이 나타난 후 잇따라 다른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

 

대책본부는 76번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에서 239명, 건국대병원에서 147명을 각각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7일 이들을 격리 조치했다.

 

한명을 놓쳐 400명에 가까운 격리 대상자가 생긴 것이다.

 

대책본부는 76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고 나서야 그가 방문한 응급실을 소독할 수 있었다.

 

국내 첫 10대 학생 환자인 67번(16) 환자도 한동안 연락이 닿지 않았다.

 

다행히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었지만 76번 환자처럼 다른 의료기관을 전전했다면 보건당국이 찾아내기 어려웠던 상황이다.

 

대책본부는 관리 대상자가 연락을 받지 않는 경우 지방자치단체나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이미 격리 대상자가 감염 의심자가 수천명에 달해 관리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대책본부는 "시·군·구 보건소 담당자가 자택을 방문하고, 그래도 안 되면 경찰을 동원하거나 다른 추적 방법을 사용해 환자 소재지를 적극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해 보건소 직원이 데려온 사례가 한 두 건 있다"며 "꼭 찾아야 되는 밀접 접촉자는 (수사기관에) 위치추적을 요청해 자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원문>> 방역망 구멍, 관찰 대상자 '양산'…당국 "위치추적 하겠다", 한국경제.

 

 

* 2011년 개봉한 재난영화 컨테이젼에는 전염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미국의 연방 재난 관리국인 FEMA가 나서고, 격리된 환자들과 백신주사를 접종받은 사람들을 관리하기 위해 손목에 밴드형 RFID 칩을 채워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전세계적인 전염병의 확산을 통해 FEMA수용소를 가동하고 베리칩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일루미나티의 계획(어젠더)가 분명히 드러난 영화이다.

 

 


영화 컨테이젼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지자 FEMA 수용소가 가동되고





격리된 환자의 손목에 바코드가 적인 밴드를 채워주고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겐 전자칩(RFID 칩)이 들어간 밴드를 채워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3년 8월에 개봉했던 한국 영화 ‘감기’는 헐리웃 영화 컨테이젼의 ‘한국판’이라 할 수 있는데, 현재 대한민국은 메르스 사태를 통해 이 두 영화가 보여준 일루미나티의 어젠더가 하나씩 진행되고 있다.

정치권에서 메르스 사태를 통제하지 못하는 보건복지를 대신해 한국판 FEMA인 ‘국민안전처’가 컨트롤 타워를 맡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들을 격리하기 위해 곳곳에 격리시설(FEMA 캠프)를 지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기에 오늘은 통신사들이 메르스 환자들을 관리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위치추적’을 서비스를 하겠다고 나서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휴대폰을 통한 위치추적을 하겠지만, 이것이 여의치 않을 땐, 위치추적이 베리칩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게 될 것이다.

 

백신을 접종한 환자를 관리하기 위해 손목에 밴드형 RFID 칩을 채워주는 영화 컨테이젼의 장면이 대한민국에서 실제로 일어나려 하고 있다. 결과를 놓고 볼 때, 메르스의 사태가 베리칩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치밀하게 계획된 일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