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사와 원격진료, WHO와 의료주권

2015. 6. 19. 09:20자연재해와 전염병


소프트웨어 공학의 한 분야로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이라는 것이 있다. 이미 만들어진 시스템을 역으로 추적하여 처음의 문서나 설계기법 등의 자료를 얻어 내는 일을 말한다.


본 블로그를 통해 의문을 제기한 것처럼 메르스 사태가 처음부터 그림자 정부에 의해 치밀하게 설계된 것이라면, 이 사태로 인해 파생된 결과를 역추적해보는 리버스 엔지니어링(Reverse Engineering) 기법을 통해 메르스 사태를 통해 얻고자 하는 저들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1. 메르스 의사와 원격진료


지금까지 정부의 총체적인 무능을 보여준 메르스 사태는 이를 통제할 강력한 컨트롤 타워와 확진자들과 감염의심자들을 위한 격리시설과 효과적인 관리(추적) 시스템의 필요성을 두각시키고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세워진 한국판 FEMA인 국민안전처에 대한 권한 확대와 FEMA 캠프와 같은 격리시설들, 그리고 환자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위치추적(베리칩)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기에 이제 메르스 의사로 알려진 삼성 서울병원 의사가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다가 감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사들이 위험한 환자들과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원격진료’가 빨리 합법화되어야 한다는 명분이 생겨나고 있다.

국내에서 원격진료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삼성 병원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가 나와 위독한 상태에 있다는 사실도 우연으로 치부하기엔 찜찜한 구석이 있다.

 

2. WHO 조사단과 의료주권


한국의 메르스 사태를 심각하게 보고 있는 국제 보건 기구(WHO)에서는 지난 9일부터 조사단이 파견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오늘은 그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한다.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WHO 조사단들은 이미 "메르스확산과 학교가 연관이 없는 만큼 휴업중인 학교는 수업재개를 고려해야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권고하고 있다.

1997년 IMF 사태를 통해 상당수의 은행 공기업들이 매각되어 경제주권이 유태자본가들에게 넘어간 것처럼, 메르스 사태를 통해 ‘의료주권’이 NWO 수립의 전초기지인 세계 보건 기구로 넘어가고 있는 형국이다.



 

한국 평택에서 발생한 좀비 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되자 결국 각국의 통제권이 UN과 그 산하기구인 WHO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여준 영화 월드 워 Z의 상황이 한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메르스 사태의 불똥이 또 어디로 튈지 지켜보자.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