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나무와 가지같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2015. 7. 21. 13:48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포도나무와 가지같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15:5

 

주님께서 먼저 하신 말씀, ‘내 안에 거하라'는 포도나무의 비유와 관련되어 있다. 그 비유는 아주 단순하면서도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어서 주님이 우리를 초대하시는 그분과의 연합을 가장 훌륭하고도 완벽하게 보여주는 그림이 된다.  

 

이 비유는 그리스도인에게도 적용된다.

 

주님과의 연합은 인간의 지혜와 의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과 죄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행하심이다. ‘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들 안에 거하는 그 동일한 영이 그리스도인들의 생명이 되었다. 한 성령 안에서 연합되어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나눔으로 우리는 그분과

하나가 된다. 마치 포도나무와 가지처럼 우리를 주님과 하나로 만드는 생명의 연합인 것이다.

 

포도나무 비유는 그 연합의 완전함에 대해 교훈하고 있다. 포도나무와 가지, 예수님과 우리의 연합은 너무나 친밀해서 다른 한 쪽이 없는 나머지는 의미가 없으며, 서로에게 전부이고 유일한 존재가 된다.

 

내가 없이는 너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그 안에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매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

 

매일 흘러넘치는 성령의 생명의 물줄기는 열매 맺기에 이르는 그리스도인의 유일한 능력이다. 그는 오로지 성령 안에 거하고 매 순간 오직 주님께 의지해야 한다. 

 

가지가 없으면 포도나무 또한 아무것도   없다. 가지가 없는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다. 가지가 포도나무에게서 떨어질 수

없듯이 포도나무도 가지에게 그러하다.

 

천국에서 주님이 그들에게 떨어질 수 없듯이, 이 땅에서 그의 백성들은 주님과 떨어질 수 없다. 그리스도인들이여,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 사이의 완전한 연합의 신비를 묵상하라.

 

 그의 충만하심과 그의 풍성하심은 모두 믿는 자인 당신을 위한 것이다. 마치 포도나무가 자신을 위해 살지 않고 오직 그 가지를 위해 존재하는 것과 같다. 하늘에 있는 예수님의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해 존재한다. 우리와 관련되지 않은 것에는 어떠한 관심도 없다.

 

그래서 우리의 대리인으로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 계신다.

 

가지가 소유한 모든 것은 포도나무에 속해 있다. 그 가지는 자신을 위해 존재하지 않고 열매를 맺어 포도나무의 우수함을 증명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자신을 온전히 내어 주셨을 때, 우리는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의 것이 되었다고 느끼게 된다.

 

우리의 모든 힘, 삶의 모든 순간, 모든 생각과 감정이 예수님께 속해 있고, 우리는 주님으로부터, 또 주님을 위해서 열매를 맺게 된다.

 

포도나무가 가지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가지는 포도나무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깨달을때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과 삶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인데, 그것은 주님의 뜻이요 영광이자 일이며, 주님의 나라, 즉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앤드류머레이(예수님의 임재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