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믿음으로 나아오라

 

 

　

믿음으로　나아오라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2:6-7

　

 

사도 바울은 이 말씀 가운데서 우리가 믿음으로 처음 그리스도께로

가서 그분과 연합할 뿐 아니라 믿음으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데서 뿌

리를 박으며 세움도 받는다는 귀중한 가르침을 주고 있다. 

믿음은 영적인 삶의 시작에서 본질적일 것일 뿐 아니라 그 성숙의 과정 속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이 점을 깨닫지 못한 재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많다. 

　

그들도 우리가 그리스도를 처음 영접했을 때처럼 복음의 자유를 열망

하고 이신칭의를 환호한다. 그러나 그 이후에는 모든 것이 우리의 성

실함과 신실함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죄인은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으리라'는 진리를 확고하게 붙잡고 있으면서도,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더 포괄적인 

진리 속에 머무르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완전한 구세주를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고 어떻게 주님께서

매일 죄인들을 위해서 처음 그가 주님께 왔을 때처럼 동일하게 일하

시는지 깨닫지 못했다. 

은혜의 삶은 오직 믿음 안에 머무르는 삶이다.

믿음은 사람의 마음속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흘러들어가는 유

일한 통로이기 때문에, 예수님과의 관계 속에서 날마다 끊임없이 해

야 할 제자의 한 가지 의무는 ‘믿는 것 이다.

 

믿는 자의 옛 본성인 악함과 죄성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다. 그러므로

오직 날마다 연약한 모습으로 구주께 나아가 그분의 생명과 힘을 받을 때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는 의의 열매를 얻을 수 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당신이 처음 예수님께 왔던 때처럼 믿음으로 그의 안에 거하라

앤드류머레이-예수님의 임재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