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목사·장로·집사, 왜 이런가

2016. 4. 28. 09:04성경 이야기

       



**적그리스도와 야합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배반한 음녀, 즉 로마카톨릭이 이 시대의

마지막 대환난 칠 년의 중간쯤에 적그리스도에 의해 멸망당하게 될 것

이다.  -계17장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마13:30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그가 준 그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갚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섞어 그에게 주라-계18:4-5




기독교를 가장 욕먹이고 복음을 방해하는 것은 가라지들이다. 세상사람들이 기독교를 

개독교라고 정죄하는이유는 바로 이 거짓된 기독교인들,즉 가라지들이다.

특히 위선으로 가득찬 목회자들 가라지들의 중심에 있다.

거짓된 일부 개신교는 주님께서 다시 이 땅에 오실때 단으로 묶어

불에 살라질 것이다


물론 카톨릭과 개신 교회들 안에 상당수의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있다.  이들을 향해 주님께서 소리를 내어 그분의 백성을 

바벨론에서 나오라고 부르시는 것이다다


마지막 때 로마카톨릭은  이 땅에서 불살라질 것이며,거짓된 일부 개신교의 가

라지들은 불못 안에서 불살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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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범죄, 하루가 멀다 하고


기독교한국신문 2015.4.28


기독교인들이 온갖 범죄를 저지르고, 비리에 연루돼 잇따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교회 내 자정운동과 회개운동이 일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기독교인들의 범죄와 비리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정치권을 흔들고 있는 성완종 리스트를 비롯, 목회자들이 연루된 범죄, 장로와 집사 등이 연루된 비리 의혹이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최근 전국을 뒤흔들고 있는 일명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인물은 8명. 리스트 작성자인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은 교회 장로였으며, 8명 중 2명은 개신교인이다. 홍모 새누리당 의원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대학 내 교회의 장로로 출석하고 있으며, 허모 전 비서실장은 서초동의 한 대형교회 집사이다. 게다가 국무총리직 사의를 표명한 이모 총리, 유모 인천시장, 김모 전 비서실장은 천주교인으로 알려졌다. 리스트에 등장하는 8명 중 5명이 기독교인인 것이다.

당사자들은 강력하게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이들이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교회의 위상과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히고 있다.


교회의 목사와 장로 집사들이 연루된 사건은 이뿐만이 아니다.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체포된 모 교회의 장로는 자신이 다니는 교회를 탈세 경로로까지 활용해 비판이 거세다. 이모 장로는 러시아 측으로부터 받은 수수료를 미국 계좌에 보관하고 있다가 이 교회에 기부금 형식으로 보냈으며 교회는 다시 채무변제 형식으로 이모 회장에게 송금했다고 한다. 10여년 동안 1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이 압수수색한 교회에는 영화 속에서 볼 법한 비밀의 방이 존재하고 있었다고 한다. 교회 3층에는 겉으론 평범해 보이지만 숨겨진 버튼을 누르고 책장을 밀면 방이 하나 나오고, 이 방의 문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침대와 샤워실까지 갖춘 방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교회 비밀의 방 침대 뒤에는 비상 시 빠져나갈 수 있는 도주로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방은 이모 회장의 임시 사무실로 활용되면서 각종 비리와 관련된 자료들을 숨겨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이 교회 담임목사의 친동생이 이모 장로가 운영하는 회사의 계열사 이사로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 가담한 사실까지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 기독교인들의 범죄와 비리는 목회자와 평신도를 가리지 않고 연일 터져 나오고 있다. 은밀하게 돈을 주고받는 행태는 한국교회는 물론 한국사회 전반에서 사라져야 한다.

믿음의 기업이 어쩌다 조세포탈을


또한 믿음의 기업을 표방해 온 신원그룹 박모 회장이 조세포탈 혐의로 검찰에 고발돼 충격을 줬다. 박모 장로 또한 교회의 장로이다.

서울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신원그룹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고, 박 회장의 탈세와 위법행위를 적발해 최근 검찰에 고발했다. 박 회장은 신원의 경영권을 되찾는 과정에서 가족과 지인 명의로 주식을 매입하고도 증여세 등을 내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박 회장의 부인 송모씨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190억원대의 세금을 추징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믿음의 경영철학’, ‘사랑의 기업문화’를 강조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명 ‘신원(信元)’ 또한 ‘최고의 믿음’이라는 뜻이다. 서울 S교회에 장로로 출석하면서 매년 100명 이상 전도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기도 참석하는 등 열성적인 신앙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자신과 회사는 물론 기독교 전체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말았다.

목회자들 또한 예외가 아니다. 최근 목회자들이 연루된 범죄들이 잇따라 터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향해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도 부족할 판에 각종 범죄를 자행하면서 비판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전남의 한 교회 목사는 보이스피싱 인출에 가담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목사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자신의 계좌로 입금한 8200만원을 서울 가락동의 은행 두 곳에서 인출해 총책에게 넘겼다. 그 대가로 인출액의 1%인 81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목회자인가 좀도둑인가


인천의 한 목사는 자전거를 상습적으로 훔쳐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됐다. 해당 목사는 자전거 30대와 안장 58개, 시가 3000만원어치를 훔쳐 창고에 쌓아 두었다가 들통이 났다. 주말에는 거룩한 목사로 행세했지만, 평일에는 자전거를 훔치는 좀도둑이었던 것이다. 경찰은 목사인 줄도 모르고 압수수색을 하다가 주변의 사람들이 ‘목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이 목사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가 자전거를 훔친 이유는 자전거를 수집해 주변에 자랑을 하기 위해서라고 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대구에서는 허위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요양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의료법 위반, 사기)로 목회자가 포함된 일당을 구속했다.

이들은 2010년 8월부터 최근까지 허위로 의료생협 2개를 만든 뒤 대구지역에서 한의원 등 4개 병·의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금 73억6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의료인이 아니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지만 ‘조합원 300명·출자금 3000만원 이상’ 조건을 갖춘 협동조합을 세우면 의료복지를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료기관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해당 목사는 2011년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일명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다 적발돼 집행유예를 선고받고도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기독교인들이 연루된 범죄와 비리들은 하루가 멀게 터져 나오고 있다. 성직자인 목회자는 물론, 장로와 집사 등 평신도들도 수두룩하다. 이는 한국교회 전반에 범죄와 비리들이 만연해 있다는 반증이며, 교회의 구성원 대다수가 범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돈과 권력에 함몰된 교회


그렇다면 왜 누구보다도 세상의 모범이 되어야 할 기독교인들이 이처럼 범죄자로 전락하고 있는 것인가. 이는 교회 스스로가 자초한 측면이 크다. 지금의 한국교회는 돈을 숭배하고 권력의 주변을 맴도는 종교로 전락하고 있다.

수년 전 목사의 아들이었던 시사평론가 김모씨는 “한국교회는 일종의 범죄 집단이며 척결의 대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그의 발언은 한국교회 전반에서 기독교를 모독하는 발언이라며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그러나 온갖 비리와 의혹이 터져 나오는 지금 상황에서는 그의 발언을 다시 한 번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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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돈에 함몰돼 있는 현실은 더 이상 쉬쉬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해마다 각 교단의 교단장 선거와 연합기관의 대표를 뽑는 자리에서는 은밀하게 돈이 오가고 있다. 앞에서는 투명한 선거를 한다며 후보자들마다 목소리를 높이지만 뒤에서는 돈을 주고 자신을 찍어 줄 것을 부탁한다. 그 액수 또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선거에 돈이 오가는 것은 불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불법이 교회 안에서는 자연스럽게 관행으로 자리를 잡았고, 해당 당사자들도 이에 대한 죄의식을 거의 느끼지 않는 모양새다.



교회의 요직을 세우는 데에도 돈이 오간다. 돈만 있다면 장로나 집사쯤은 쉽게 될 수 있는 교회가 수두룩하다. 일부 교회가 헌금을 많이 내는 사람을 장로 직분에 앉히기 때문이다. 비리 의혹으로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대다수가 교회의 장로 등의 신분이다. 그것도 조그만 교회가 아니라 잘 나가는 대형교회의 핵심 일원이다. 방산비리를 일으킨 이모 회장은 성결교의 평신도 대표까지 지낸 인물이고,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허모 전 비서실장은 강남의 대표적인 대형교회의 집사이다.


또한 한국교회는 끊임없이 권력의 주변을 맴돌고 있다. 매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리는 날이면 수많은 목회자들이 코엑스에 가기 위해 안달이 난다. 수년 전 모 교단에서는 당시 총회장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자신은 데려가지 않았다며 실무 책임자인 총무와 다툼을 벌이는 일이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수많은 교회 관련 행사에는 의례 정치인들이 초청돼 축사를 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정치인들, 권력자들과의 친분에 유독 신경을 쓰고, 본질적인 영혼구원의 사역보다는 권력에 아부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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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하고 ‘참 그리스도인’으로 돌아가자

한국교회가 이처럼 돈과 권력에만 몰두하는 사이 교회 본연의 사명은 희석되고 있다. 복음과 사랑, 정의와 평화, 생명과 나눔 등 교회가 가장 최우선적인 가치를 두어야 할 것들이 후순위로 밀리고 있다. 한국교회 전반에는 온갖 비리가 똬리를 틀고 있고, 이러한 부분들이 교회의 울타리를 벗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일 수 있다.

따라서 지금의 한국교회는 변화와 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우선은 교회 내에서 강력한 자정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이처럼 돈과 함몰돼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교회의 잘못된 관행과 행태에 대해 소수라도 목소리를 내고 이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잘못을 철저히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삶을 실천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정직하고 믿을만하며 너그럽고 이해심이 많다’는 평판을 들어야 한다. 지금처럼 ‘기독교인들은 거짓말을 잘 하고 독선적이며 이기적이다’라는 인식을 사라지게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른 방도가 없다. ‘참 그리스도인’으로 우리 모두가 회개하고 돌아가는 길밖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