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목사들이 휴거사건을 믿지 않는다

2016. 5. 1. 21:54성경 이야기


 

종말론 신학이 기독교회를 흔들고 있지만 많은 개신교 목사들은 휴거 사건을 믿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발표된 LifeWay의 통계조사에 의하면 많은 목사들이 환난전 휴거를 믿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성경에서는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가르치고 있지만, 종말론에 관한 주요한 세 가지 의제 휴거와 적그리스도와 천년왕국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의견들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00명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36%의 목사들만이 기독교인들이 사라진 뒤, 묵시록적 사건이 시작되고 남겨진 사람들이 환난을 겪게 된다는 환난전 휴거를 믿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6%의 목사들은 휴거 사건을 문자적으로 해석해서는 안된다는 응답을 했고, 18%는 휴거의 사건이 환난 뒤에 일어난다고 믿고 있었다.

 

LifeWay Research의 부회장인 Scott McConnell씨는 비록 종말론이 교인들 사이에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설교하기 쉬운 주제는 아니라고 설명하였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담임목사가 요한계시록과 종말에 관한 설교를 해주길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목회자와 신학자들이 참고하는 글들이 종말의 사건이 어떻게 펼쳐질 지에 대해 일치된 의견을 제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종말론에 관한 다양한 견해들은 적그리스도와 천년왕국에 대해서도 예외는 아니다. 49%의 목사들은 적그리스도가 언젠가는 등장할 것이라 보고 있다. 하지만 14%의 목사들은 적그리스도를 악의 화신으로 믿고 있고, 12%는 실제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48%의 목사들이 (예수님이 오심으로 실제적인 천년왕국이 실현된다고 믿는) 전천년설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1%의 목사들은 천년왕국을 믿지 않고 단지 예수님이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서 통치를 시작하신 것을 천년왕국으로 이해하고 있다. 11%의 목사들은 이 땅이 완전하게 복음화 되면 예수님이 오신다는 후천년설을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원문>> Large Number of Pastors Don't Believe in the Rapture

 

* 대부분의 평신도들이 성경에 예언된 휴거의 사건(고전 15:51-54, 살전 4:16,17)을 문자적으로 이해하는데 비해, 신학적 편견을 가진 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은 이를 문자적으로, 역사적으로 일어날 미래적 ‘사건’으로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학’이지만, 때로는 이 신학이 성경의 중요한 교훈들을 가리는 ‘편견’으로 작용할 때가 있다. 이러한 신학적 편견을 버리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대하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말씀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 하셨으면 어린 아이처럼 그렇게 믿을 수 있어야 하고,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휴거되어)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라”(살전 4:16,17)하셨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 믿어야 한다.

 

예수님이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하신 말씀의 의미를 깨달아야 한다.

 

- 예레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