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갈2:20에서 주님이 걸으셨던 길은 우리의 믿음생활을 위한 본을 세우기 위함이었는데 이런 생활은 하나님의 형상이 우리안에서 새겨지도록 십자가에 못 박혀 사는 생활이다. 붕어빵을 똑같이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반죽을 그 붕어빵 틀안에 넣어야한다. 이 붕어빵처럼 우리도 주님이 이루셨던 십자가라는 원형에 못박혀 자신을 부인하는 삶을 살아야 주님과 같은 형상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빌3:10
바울은 빌3:10에서 자신을 그 주님의 십자가의 죽음의 틀안에 넣고 그 틀과 같은 형상을 이루었다라고 말한다. 바울의 옛 생명은 주님의 부활능력으로 주님과 같은 죽음의 형상을 이루었던 것이다. 주님은 우리 또한 바울처럼 성령으로 인해 주님과 같은 죽음의 형상을 이루길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