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그리스도)와 선악과(사탄)

2021. 4. 26. 01:57하나님의 이기는 자들

 


생명과(그리스도)와 선악과(사탄)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너희가 내 마음을 괴롭히며 말로 나를 짓부수기를 어느 때까지 하겠느냐
너희가 열 번이나 나를 학대하고도 부끄러워 아니하는구나-욥19:1

 사면으로 나를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시는구나-욥19:10

욥19장은 욥이 친구들로부터 수없이 비난하는 공격을 받은 후의
 욥의 답변내용인데 "사방으로 욥을 헐으시니 나는 죽었구나
 내 희망을 나무 뽑듯 뽑으시고 나를 향하여 진노하시고 원수 같이 
보신다고" 한탄하는 욥의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이와 같이 욥과 친구들 피차간에 생명나무의 영역이 아닌 
옳고 그름의 선악나무의 영역에 있었다. 

욥과 같이 하나님은 우리가 의지하고 사랑하는 것들, 
내 명예 내 소유물등을 나무뽑듯 뽑아내신다.  하나님이 
욥과 우리를 다루시는 목적은 욥과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자신의 미덕에 도취된 욥을 벗겨내시고 허물어서 선악과에서 생명과로 
돌이키게 하여 오로지 하나님만을 생명으로 취하도록 하시려는 것이었다.

우리 역시 욥처럼 선악과의 영역에 있어서는 안되고 
생명과의 영역으로 들어가야한다. 
우리는 갈2:20의 더 이상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안에 사십니다라고 고백해야한다.
 우리는 자신의 고통이나 상처에 주의하지 말고 
다만 그리스도가 내안에 사시는 것만을 바라보기를 기도한다.